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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요니나의 두 번 시작하는 가계부 - 1월에 한 번, 7월에 또 한 번
김나연 (요니나)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11월
평점 :
오늘 소개할 책은 요니나의 두번 시작하는 가계부입니다.
2019년 버전이라고 되어있지만, 사실 2018년 11월부터 당장 쓸 수 있는 가계부랍니다.
표지는 가계부같이 않지요? 또 상반기 하반기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는 가계부라는 점이 다른 가계부와 다릅니다.
전 가계부를 제대로 써본적이 없어요. 요즘은 자산관리 어플들이 잘 나와서 어플로 가계부를 이용하고 있는데 쓴다기 보단, 은행과 카드사와 연동하여 그냥 지출만 관리하는 수준으로 가계를 운영하고 있어요.
세식구살림을 참 대충하는 것 같아, 이번에 새나가는 돈을 막고, 대출금을 빨리 갚을까 해서.. 가계부책을 읽어보았어요.
사실 가계부라서 내용이 별거 있겠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 이 책은 가계부를 효율적으로 잘 쓰는법, 자신의 재산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그리고 꿈과 연계해서 우리집 살림을 해 나가는 법을 알려줍니다.
가계부에 꿈 목록을 쓰는 곳이 있나요? 요니나의 가계부에는 있답니다.
가계부가 아니고 자기계발 책 느낌도 살짝 납니다.

목적 아니 꿈을 만들어서 아래처럼 구체화 시킨 후 돈과 연계하는 방법!
이런거 본 적 있나요?
전 막연히 독서를 그냥 한달에 2권! 그렇게 읽지 뭐~라고 그냥 추상적으로만 머릿속에 담아두었는데, 요니나의 가계부에는 아주 구체적인 목표까지 단계별로 기록하고 있네요. 그걸 돈과 연관시켜서 다시 생각하면 되는 거구요.
요니나의 가계부를 펼쳐서 오늘부터 바로 시작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씀씀이가 크더라구요. 가계부를 써보니 지출의 크기가 보이네요.
카드를 쓸땐 생각없이 쓰다가 글로 적힌 금액을 보니...뜨억~~ 정말 많이 쓰고 있어요..
아이가 3살이고, 요즘 한참 투정부릴때라 아이에게 들어가는 지출이 컸어요.
하루 지출의 대부분은 아이에게 들어갑니다.
아이가 솜사탕 사달라고 할때 사주고, 아이 병원 데리고 가고...
물론 원하는걸 다 사주지는 않지만, 남편과 저, 둘이 살때보단 아무래도 고정지출이 늘어나더라구요
아직 기저귀도 떼지 않아서 기저귀, 물티슈 등 고정 비용이 만만찮아요.
한주의 수입, 지출,등의 내용을 기록하고 한주마다 정리하는 공간도 있네요..
그러면 내가 1주일에 얼마나 지출하고 예산잔액은 얼마나 남는지 한눈에 볼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계부를 쓰다보면 그날 무슨일을 했는지 알수 있고, 지출내역을 한눈에 볼수 있어서 지출을 어느정도 줄일수 있더라구요. 요니나의 가계부는 상반기 하반기 나누어 분리할 수 있어요. 두껍다고 생각하면 나눠서 상하반기로 쓸수 있지요.
꿈과 목표를 연계하여 가계부 쓰는 방법을 꼼꼼하게 알려주는 요니나의 가계부
2019년 1월부터가 아니라 지금 당장! 가계부 쓰기를 해보는게 어떨까요? 앞부분 설명만 읽고 본격적인 가계부 쓰기에 돌입하니 뭔가 좀 뿌듯해지네요..
여러분도 요니나의 가계부와 함께 가정경제에 팍팍 힘을 실어보세요!
-출판사를 통해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