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복의 랑데부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
코넬 울리치 지음, 이은선 옮김 / 엘릭시르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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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와 제임스 케인의 작품을 접하고 나서 읽어보니 실망스러움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예측 가능한 전개와 진부한 내용으로 인해 읽는 내내 지루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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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모네 갤러리북 시리즈 3
김영숙 지음 / 유화컴퍼니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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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세 번을 펼쳐본 책이다. 모네의 대표작들을 생생한 색감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 시리즈를 처음 접한 건 도서관이었는데 반고흐의 작품을 다룬 책이었다.

아무 생각없이 펼쳐본 책 속의 그림들은 내게 놀라움으로 다가왔다.

고흐의 그림이 이렇게 화사하면서 강렬한 색감을 가졌었던가?

그동안 내가 보아왔던 반고흐의 그림들은 도대체 무엇이었단 말인가?

알라딘에서 검색하여 찾아보니 시리즈로 있는 책이었고,

그중 평소 인상파 화가들 중에서도 좀 더 관심이 있었던 모네를 주문하였다.

이 출판사에서 출간한 미술 서적들은 원작의 질감과 색채를 잘 나타낸

뛰어난 인쇄 품질이 장점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작품 해설 부분을 줄이고 작품이 한 점이라도 더 수록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물론 이 책의 해설도 나름의 가치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미술 서적의 해설들은

종종 현학적이거나 지나치게 주관적인 해석에 치우친 경우를 본 적이 많았다.
특히 이처럼 인쇄 품질이 뛰어난 화집이라면 더욱 작품 자체에 집중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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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키스 동서 미스터리 북스 37
아이라 레빈 지음, 남정현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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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범죄 행각과 음모를 따라가며 느끼게 되는 서스펜스가 일품이다.

작가 나이 스물세 살의 데뷔작이라는 것에 놀랐고 이토록 뛰어난 작품이

국내 주요 출판사들에게 외면을 받았다는 것도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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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강의 죽음 애거서 크리스티 미스터리 Agatha Christie Mystery 5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이가형 옮김 / 해문출판사 / 199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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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강렬한 흥미를 느끼진 못했지만,
이토록 치밀한 플롯을 구상해낸 작가의 능력에는 경탄하게 됐다.
번역은 사소한 오탈자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완성되었다.
소설 속 묘사된 이집트 나일강과 주변 풍경이 영화에서는 어떻게 구현되었을지
확인하고 싶어지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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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밤 애거서 크리스티 미스터리 Agatha Christie Mystery 30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김석환 옮김 / 해문출판사 / 198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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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형태의 이야기 속에 깊은 슬픔과 그리움이 묻어나며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특히 작중 인물 엘리가 노래하는 장면은 시적인 가사 속에 표제인 "끝없는 밤"이 등장하며,

작품 전체에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하고 엘리에 대한 안타까움을 증폭시킨다.
이는 독자에게 진한 여운을 남기게 하는 소설적 장치가 된다.
후반부 예상치 못한 반전에서 작가의 다른 작품 하나와 유사한 기법이 쓰였는데,  
그 작품을 읽지 않았다면 후반부에서 깜짝 놀랐을 것이다.
번역의 경우 사소한 오타만 있을 뿐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상을 받았다.  
마지막 부분에서 다소 개연성이 부족해 보이는 것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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