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미래보고서 2023 (메가 크라이시스 이후 새로운 부의 기회) - 세계적인 미래연구기구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2023 대전망!
박영숙.제롬 글렌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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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숙, 제롬 글렌 님의 세계미래보고서 2023이 나왔다.

매년 트렌드와 미래를 예측하는 책들이 발간된다. 이근, 김난도 교수님의 트렌드, 경제서 외에도 박영숙, 제롬 글렌 님의 책도 그중 하나이다. 나도 시리즈를 접한지 오래된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13년째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동향이나 미래 예측을 하는 책들이 대부분 비슷비슷한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세계미래보고서는 한두꼭지가 꼭 특이한 논의를 펼쳐서 흥미롭게 읽곤 했던 기억이 있다.

이번 2023년 편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전개된다. 로봇, 전기차, 푸드테크, 메타버스, 디지털 헬스케어, 스페이스 테크.. 여기까지는 주식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은 많이들 접해본 얘기일 것이다. 여기에 추가로 인공지능 교육 플랫폼이라는 다소 생소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며 킬러봇이 흥미로웠고, AI정치인, 루프 모빌리티, 우주 인프라,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교육이 참신하게 다가왔다. 다른 트렌디 전망서와 비슷한 부분도 많지만, 책을 읽는 중간중간 생각할 거리를 던져 지루함없이 재밌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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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절세 방법 부동산 법인이 답이다! - 부동산 전문 세무사, 회계사가 알려주는
김한곤 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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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부동산 광풍이 불었다. 그 와중에 어떤 사람은 울고 어떤 사람은 울기도 했지만, 적어도 조금더 시장에 참여하고자 했던 사람들은 '다주택자'의 길을 선택했다. 다주택자로 포지셔닝을 한 사람들은 이후 '세금' 과 직면하게 되었고, 자의반타의반으로 임대사업자의 길을 걸었다. 임대사업자는 사업자의 일종이므로 결국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를 등록하고 사업자로 살아가게 되었다.

여기서 문제점이 발생한다. 부동산은 취득, 양도, 보유(재산), 종합 등 모든 단계에서 세금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다주택이면 규제에 따라 다양한 중과세가 부여되고, 이는 특히 사업자 등록을 한 부동산 사업자들에게 많은 고통을 안겨준다. 세금을 낮추거나 회피를 목적으로 법인을 설립했는데, 오히려 복잡한 세금으로 회피가 불가능해진다. 한편 20번 이상에 이르는 정책변경은 세무사들 마저도 뭐가 뭔지 몰라 상담을 거부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 이러한 궁금증을 대거 해소해 줄 책이 나왔다. 본 책에서는 FAQ 형식으로 평소에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던 사례를 들어 부동산 절세에 대해 쉽게 알려준다. 특히 1부에서는 기초적인 내용을, 2부에서는 평소 헷갈려하던 각종 법령에 대해 기술적으로 설명을, 3부에서는 법인설립시 아리송한 몇가지 포인트에 대해 알려준다.

부동산 경기가 하락세로 전환하여 공인중개사나 각종 부동산 관련 법인이 시들한 요즘이지만, 세상은 계속 돌고도니 평소에 관심이 있거나 궁금한 점이 있었더라면 본 책을 통해 해소할 기회를 얻을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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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끌려나오는 양자이론 - 천부경 해설 #1 천부경 해설 1
황치만 지음 / 보민출판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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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복잡계'라고들 한다. 변수가 너무나 많아 인간이 헤아리는 영역을 넘어서기 때문일 것이다. 양자이론은 우연과 확률에 대한 이론으로 명확하게 0또는 1이라고 할 수 없는 현상이다. 이에 대해 천부경이라는, 다소 생소한 경전을 통해 풀어내고자 하는 내용의 책이다.

다만 천부경이라는 경전이 너무 생소하고 정보가 없어 책을 이해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81자에 인간세상의 이치가 있다고 하는데 81자에 대한 해석이 좀 더 자세하게 기술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후반부에서는 차원, 양자역학, 무속신앙과 천부경의 연관성에 대해 서술한다.

양자역학을 이론적으로 배웠음에도 천부경과 양자역학 이론의 연관성에 대해 서술하는 부분이 너무 난해하고 어려웠다. 다만 복잡계, 확률이란 측면에서 비슷한 얘기를 하고 싶어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증산도 등에서 거론된 천부경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고 싶은 궁금증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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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 뒤 맑음 - 사진과 이야기로 보는 타이완 동성 결혼 법제화의 여정
무지개평등권빅플랫폼 지음, 강영희 옮김, 성소수자 가족구성권 네트워크 감수 / 사계절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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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이제 G7 반열에 들어섰다고 한다. 올해는 다시 바뀔 것 같긴 하지만 G7 중 이탈리아보다 GDP가 잠시 높았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비단 이런 기사를 보며, 경제적으로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우리나라는 급속히 발전해 왔고,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느낀다. 성평등이나 인권등에서 내가 어렸을 때 겪거나 듣던 안 좋은 일들은 이제 더 이상 보기 힘들고, 혹시나 있더라도 사회 문제화 되는 분위기다.

페미니즘, 성소수자, 성평등 등등.. 에 관한 이야기는 사실 내가 잘 모르는 분야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관심이 많지 않았다. 그냥 평범한 가정을 꾸려 평범하게 살면서 뭔가 나도 그냥 일반적인 가정의 반열에 합류하였기 때문에 더이상은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에 대한 관심은 잊혀져 간 듯하다.

책 디자인이 아름다워 신청하게 된 '비온뒤 맑음'은 잊고 있었던 인권, 평등, 투쟁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2019년 5월, 타이완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동성 결혼을 법제화했다고 한다. 그냥 그 내용 하나만으로는 '오, 대단하군' 하고 단순하게 생각했지만 책 한장한장 넘기면서 그냥 지나쳐 버리기엔 너무나도 고되고 힘든 여정이었구나. 내가 그들의 노력을 알아주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에 조금 부끄러워졌다. 책 곳곳에는 3년여간 자신들의 온당한 권리 쟁취를 위해 피땀흘려 투쟁한 그들의 기억이 서려 있었다.

책을 읽으며 우리의 촛불혁명이 오버랩되기도 했다. 우리도 잘못됨을 바로잡기 위해 분연히 일어섰고, 다같이 힘을 모아 바꿔나간 기억이 있다. 세상을 바꾸는 일은 힘들지만 우리 모두 힘을 합해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나가면, 할 수 없는 일은 없을 것이다. 사회적 약자와 소수를 위해 아직도 바꿔야 할 것이 많지만, 우리 개개인의 따뜻함과 관심이 함께한다면 조금씩 더 좋을 세상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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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싶다구요? - 공공기관 취업 성공을 위한 마스터 바이블
김욱 지음 / 법률출판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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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70만명 시대. 지난 7/20일 통계청 자료를 기반으로 한 동아일보 기사다. 엄청나게 많아 보이지만 1년전보다 15만이 줄었다고 한다.
어디선가 본 기사에 의하면 수능 응시생수가 30만명 선이라고 보았는데, 이정도면 고등학교 졸업생 2년치 아니 그 이상이 고스란히 취업준비중인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그냥 스펙과 자격증만으로 무장해선 어디 하나 합격하기 힘들다. 처음부터 전략이 필요하고 그 전략에 맞게 준비해 나가는 주도면밀함이 필요하다.
취업에는 여러가지 길이 있겠지만, 많은 취준생이 희망하는 길은 대기업과 공무원, 공공기관일 것이다. 특히 공공기관의 경우 직무의 안정성과 대기업수준의 높은 보수 등으로 많은 취준생이 희망하는 1순위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만큼 취업이 하늘의 별따기고 주위에서 찾아보기도 힘들어 정보 얻기도 힘든, 많은 사람들이 그저 꿈만 꾸는, 그런 직업군으로 생각된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싶다구요?'를 추천한다. 이 책은 프로 이직러 또는 취업러라고 할 만한 저자가 겪은 그동안의 경험을 잘 녹여내 현실적이고 냉정한 조언을 제시한다. 공공기관의 장, 단점. 특히 기관 지방이전에 의해 이제는 필수불가결해진 지방근무에 대한 소고를 시작으로 계약직(무기계약직), 지역출신 우선, 신생 공공기관을 노려라까지 말 그대로 니치 시장에 대한 전략도 망라해 서술한다. 또한 자기소개서, 서류 및 필기, 면접까지 실전에서 도움이 되는 내용까지 충실하게 포함했다. 특히 자기소개서, 서류 및 필기, 면접에 대한 조언은 굳이 공공기관이 아니라 일반 기업이든 아르바이트든 어느 곳이라도 취업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기에 꼭 공공기관 취준생이 아니라도 기회가 되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부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이 책이 일말의 단초를 제공하는 씨앗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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