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금 없는 두바이에서 집 산다 - 글로벌 투자자를 위한 두바이 부동산 투자 완전 정복
유다나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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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뜨거웠던 국내 부동산 경기가 수도권 일부 지역을 빼고 전국적으로 보합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지난 몇년간 상승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수익을 내고, 부동산 투자의 수익성과 매력을 느꼈을 것 같다. 다만 현재 국내 부동산 시장은 규제와 경쟁 심화로 투자 여건이 좋지 않아졌다고 판단한 까닭인지 최근 미국, 일본, 포르투갈 등 다양한 해외 부동산 책이 간간히 보인다. 단순 투자, 혹은 투자 이민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는 것도 알게되었고 개인적으로도 흥미롭게 보아왔다. 다만 대부분이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 위주였고, 국내 기업이 많이 가있는 베트남 같은 아시아나 호주, 유럽도 가계신 분이 많을 것 같은데, 아직 책으로 만나보진 못해 평소 궁금해왔다.

이번에 읽은 책은 비슷한 해외 부동산 투자 책이지만 생소한 중동에 관한 '나는 세금 없는 두바이에서 집 산다'란 책이다. 일반적으로 유럽 갈 때 경유지 정도로 알려진 두바이에 대해, 저자는 이곳이 어떤 곳이고 아랍에미리트와 두바이에 투자하면 어떤 장점이 있는지, 두바이가 최근 어떻게 글로벌 투자자들의 허브로 부상해왔는지 등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최근 20년간의 두바이 부동산 시장의 성장과 변곡점, 외국 자본 유입과 부동산 가격 흐름, 리스크 요인 등 투자 환경을 상세히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고급, 중산층, 단기 임대 등 세부 전략과 유력 개발사, 입지, 도시 마스터 플랜과 부동산 거래를 위한 프로세스, 체크리스트로 두바이 부동산 투자 방법을 알려준다.

두바이가 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해 굉장히 유연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이야기는 몇번 들어보았다. 하지만 굉장히 낮고 단순화된 세금은 엊그제 발표한 세제개편안을 복기해볼때 굉장히 매력적인 요인임에 틀림없다. 특히 부동산의 경우 돈의 규모가 커 세금에 대한 고민과 정교한 절세 전략이 필요한데, 두바이의 경우 그런점에서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장점으로 다가왔다.
한편으론 세금도 낮고 굉장히 발전하고 있는 등 좋은 조건이긴 한데, 저자가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으므로 실제 사는 모습이나 생활도 같이 소개해주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무래도 중동인만큼 지정학이나 안보 차원에선 고려할만한 이슈가 없는지도 궁금해졌다.
하지만 두바이가 여건적으로 굉장히 좋은 투자처 중 하나라는 점과 그동안 관심이 없던 지역에 흥미를 갖게 해주었다는 점에서 이번 책 나름의 의미가 있을 듯 하다.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이민이나 부동산 투자에 관심있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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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 몰랐던 계약서 작성 A to Z
김애란(집사임당)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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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당신만 몰랐던 계약서 작성 A to Z' 는 공인중개 업무 현장에서 실제로 마주치는 ‘계약서 작성’의 두려움과 현실적 고민을 해소해주는 실무 지침서다. 저자는 다양한 중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양식 설명서’에 그치지 않고, 실전 예시와 세부 절차를 통해 계약서 작성 시 반드시 체크해야 할 포인트와 실수하기 쉬운 부분을 해설한다. 일반 계약서 뿐만 아니라 중개 대상물 확인·설명서 작성, 잔금 서류 및 특약사항까지 공인중개사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을 다루고 있어 중개 업무 일선 실무자에게 도움을 주는 책이다.

이 책의 장점은 각 파트별로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낸 'TIP'을 둔 부분이다. 계약이라는게 물론 원리원칙대로 하여야 하지만 사람마다 사정이 다르고, 상황이 달라 융통성이 필요할 때가 많다. 저자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를 많은 공인중개사에게 도움이 될만한 실천적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실제 사례와 빈번한 실수 사례를 비교·소개함으로써 독자가 계약서를 작성하며 갖는 불안감과 리스크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 것도 특징이다.
부동산을 운영하거나 혹은 부동산 계약전 점검, 확인을 위해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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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질서 - AI 이후의 생존 전략
헨리 키신저 외 지음, 이현 옮김 / 윌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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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인공지능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장밋빛 미래를 예견하는 학자들이나 전문가도 많지만 어두운 미래를 예견하는 사람도 많다. 개인적으로도 인공지능과 관련해 두가지 큰 맥락의 의문을 갖고 있는데, 하나는 인공지능이 과연 인간과 비슷한 의식수준에 도달 가능한지, 아니면 그 이상도 가능할런지이고 두번째는 그것이 통제 가능한 것인지 - 달리 말하면 희망의 미래일지 재앙의 미래일지 - 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있다. 헌데 요즘 출간되는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인간 이상에 도달하는 것은 시간문제이고, 통제 불가능한 세계가 될 확률을 점치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 같아 김이 빠진다.

오늘 읽은 책은 이와 관련된 또 하나의 책인 '새로운 질서'이다. 지금까지 기술전문가, 경영자, 미래학자 등 다양한 사람이 인공지능의 미래를 점쳐왔지만 이번 책은 특이하게도 외교관으로 널리 잘 알려진 헨리 키신저와 구글의 창립자 에릭 슈밋, 마이크로소프트 전 최고 연구 책임자인 크레이그 먼디 세 사람이 공저했다고 해 흥미를 끌었다.

구체적으로는 먼저 AI의 발견 과정, 인간 뇌의 구조와 기능, 그리고 현실 인식 방식에 대해 살펴보고, AI가 정치, 안보, 경제적 번영, 과학 연구에 미치는 영향과 변화를 심층 분석하고, 각각의 분야에서 AI가 미칠 영향을 고찰한다. 이후 이러한 여러 변화속에서 우리가 전략적으로 AI와 공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마지막으로 AI 시대에 인간의 역할과 우리가 가져야 할 책임, 인간지능과 기계지능이 공존과 공진화를 통해 서로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번영에 이르는 희망을 그리며 끝을 맺는다.

개인적으로 책 중반부 정치와 안보 부분을 가장 흥미롭게 읽었다. 저자는 베스트팔렌 체제 이후 주권 민주국가란 국가의 형태가 자리잡아왔지만, AI의 발전은 이 체제를 근본적으로 흔들것으로 예측한다. 그는 AI의 위력을 잘 활용하는 세력이 언제든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예측하는 한편, 앞으로는 정부나 국가 같은 권력 형태가 아니라 AI를 소유하고 개발하는 기업이 사회적, 경제적, 군사적, 정치적 위력을 축적할 가능성 또한 열려있다고 주장한다. 최근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신당인 '아메리카 당'을 창당하는 과정을 보며 '트럼프와 결별에 화가 단단히 났나 보군'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이 내용을 읽으며 내가 모르는 그 너머 무언가가 더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반적으로 AI 관련 기술이 가져올 변화 자체에 집중해온 그간의 책들과는 달리, 좀 더 긴 호흡으로 정치, 사회, 경제, 과학 기술 등에 미칠 영향과 인류와의 공존 등을 철학적으로 사유한 책이라 좋았다.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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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 이후의 중국
프랑크 디쾨터 지음, 고기탁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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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이다.

이번에 읽은 책은 '마오 이후의 중국'으로, 마오쩌둥 집권 말기부터 현 주석인 시진핑 집권 직전, 즉 2012년 후진타오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의 시기까지 중국 사회에서 벌어진 역동적인 변화와 그 이면의 속성을 깊이 있게 고찰한 책이다. 마오쩌둥의 공산국가 수립 이후, 덩샤오핑이 후계자로 부상하기까지 중국 정치권 내에서 벌어진 은밀한 권력 다툼과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의 암약, 1989년 천안문 사태의 발단과 전개 과정에 이르기까지 심층적으로 다룬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겉으로 드러난 중국의 모습 이면에 숨겨진 실체를 철저히 해부함으로써, 고도화된 정보 통제로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오늘날 중국 사회를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천안문 사태의 경과와 그 이후 중국 사회가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조망한 대목이다. 천안문 사태 하면 대부분 민주화 운동과 그에 대한 탄압 정도로만 알고 있지만, 저자는 이를 단지 이상주의적 학생운동으로 보지 않는다. 천안문 사태는 경기 침체로 인한 인민의 불만과 지도층 내 파벌 간 권력 다툼에서 비롯된 것으로 본다. 급격한 개혁·개방은 1988~89년 인플레이션을 불러왔고, 정부는 강도 높은 긴축정책을 시행하면서 도시민을 비롯한 대다수 인민이 생활고와 불안을 겪게 된다. 사회 전반에 걸쳐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인민 다수가 상대적 박탈감과 체제에 대한 분노를 갖게 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처음에는 개혁파 지도자 후야오방에 대한 추모로 시작했던 시위가 점차 대중의 지지를 얻으며 그 규모가 커진다. 자오쯔양과 리펑으로 대변되는 개혁파와 보수파는 소신 없이 막후의 덩샤오핑 눈치만 보며 서로 결정을 미루고, 결국 차일피일 미루던 끝에 강경 진압이라는 비극이 벌어진다. 그 결과, 중국 사회에는 자기검열과 체제에 대한 공포가 퍼졌고, 당의 선전 시스템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침묵이 일상이 된다. 즉, 천안문 사태는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현재의 중국 사회를 형성한 중대한 분기점이라 할 수 있다.

한 가지 더 확인할 수 있었던 점은, 지금 시진핑 체제 아래에서 벌어지는 통제와 억압이 결코 새로운 일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덩샤오핑, 장쩌민, 후진타오 등 과거의 지도자들 또한 유사한 방식의 강압과 통제를 선전과 결합해 유지해왔으며, 온건한 수사 뒤에는 보여주기식 행보가 숨어 있었던 경우가 많다. 결국 시대와 권력의 얼굴만 달라졌을 뿐, 중국 공산당의 통치 방식과 체제 보호 전략은 과거나 지금이나 본질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 드러난다.

공산당은 이해하기 어려운 존재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책 『마오 이후의 중국』은 현대 중국이 형성되어 온 과정을 통해, 중국 공산당이 중국을 지배해 온 방식을 깊이 있게 들여다본 명저다. 방대한 사료를 바탕으로 표면 아래에서 작동해온 실체에 집중한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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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공간 디자인 산책 - 우리가 몰랐던 교육 공간의 변화와 혁신을 디자인하다
김지호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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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공간 구조와 디자인에 관심이 많다. 특히 외국 여행을 다니면서 만난 아름다운 건축과 조형물들을 보며 왜 우리나라엔 왜 이런 아름다운 것들이 없는 걸까 생각하게 된 것 같다. 특히 역사적으로 유서깊은 조형물이나 자본이 많이 투입된 건물이 아니라, 아이들이 노는 놀이터도 국내의 단조로운 놀이터와 다르다는 것에 감탄했던 적이 있다. 일례로 스페인 여행중 한 마을에서 만난 놀이터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아기자기한 경관과 재미있어 보이는 다양한 놀이기구로 나이를 잊고 잠시간 즐겁게 논 기억이 있다. 그나마 요즘은 우리나라도 신축 아파트나 건물이 많이 지어지면서 예전의 하나같이 단조로웠던 놀이공간에서 조금씩 탈피하는 것 같아 다행인 것 같다.

이번에 읽은 '학교 공간 디자인 산책'은 이러한 생각의 연장선에서 어느정도 해답을 주는 책이다. 저자는 25년간 100여 곳 이상 교육 공간을 설계해온 현장 전문가로, 그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교육 공간의 문제와 이를 어떻게 하면 해소할 수 있을지 고민을 담아냈다. 저자는 우리 교육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 창의성과 다양성의 부재가 획일화된 학교 건축으로부터 비롯된다는 믿음을 토대로 교육 공간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교육공간이 어떻게 디자인되어야 하는지를 제시한다. 구체적으로 우리나라에서 현대 교육이 자리잡게 된 과정을 돌아보고 마치 파놉티콘처럼 설계된 공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아파트로 대변되는 획일화된 주거환경과 학교의 연관성을 살펴본다. 이어 기분좋은 학교를 위해 공기질, 온도, 빛, 음향과 같은 감각적 환경과 리듬감있는 구조, 복도의 비율, 사각이 아닌 동그라미와 삼각형 등 다양한 조형적 요소를 가미하고, 도서관과 화장실, 다양한 형태의 놀이터, 언덕을 닮은 구조, 자연과 함께하는 공간 등에 대해 베트남, 일본, 북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교육 공간 사례를 살펴본다. 이어서 마지막으로 각국의 사례를 통해 교육 공간이 커리큘럼, 교육 철학과 어떻게 공조 혹은 공진화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책을 읽고보니 그간 창의성과 다양성을 위해 색채와 여러 형태의 모양, 자연과의 조화를 고려한 건축에 대한 논의는 낮익은 면이 있다. 하지만 오랜기간 실제 공간을 디자인 해 온 저자답게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사진과 함께 보여주어 더 흥미로웠다. 개인적으로 국내 공항고 사례에 굉장히 호기심이 생겼는데 마을결합형 학교로 특정시간대에 공개된다고 해 기회가 되면 한번 찾아가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저자는 커리큘럼이나 교육철학과 공간 디자인의 통합을 제안했는데, 현장에서 철저히 분업되어 발주되는 현 시스템에서 조금 더 나아가 설계과정부터 교육자와 건축가 등 관련자들이 참여해 의견을 나누며 어린이들을 위해 좀 더 나은 공간을 만드는데 굉장히 공감이 되었다. 이와 함께 저출산으로 학교 증축 등은 제한되는 반면, 줄어드는 학생으로 예산이 남는다는 기사를 본 적 있는데 공항고와 같이 학교 시설을 잘 활용해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시설로 변용하는 사례가 좀 더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다.
우리나라에서 '교육'이라 하면 사교육 문제와 공교육 강화 방안이 제일 먼저 떠오르지만, 창의성과 다양성 측면에서도 공간에 대한 고민이 더 심도있게 논의되면 어떨까 하는 바램이다.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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