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페이스 미스터리, 더 Mystery The 12
소피 해나 지음, 박수진 옮김 / 레드박스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리틀 페이스>서평 후기] 소름돋는 반전의 스릴러!

추리 소설을 참 좋아해요.

대중적으로 셜록, 애거사 크리스티부터 해서

용의자 x의 헌신 등등

여러가지 유명한 작품들을 많이 봤는데요,

이번에 보게 된 <리틀 페이스>는 되게 유명한 작가분이 쓰신 소설입니다.

사실 저는 잘 모르지만 ^^;

아무튼 그래서 그런가

정말 내용이 예상이 되지 않는,

그러니까 더 손에 땀을 쥐고 보게 되었는데요.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정말 반전의 결말!!

아무 생각도 없이 뭐가 진실이지??했다가

반전의 결말에 놀랐어요..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행복에도 소름이 돋고...

우선 함께 책 표지를 보실게요.

 

 

표지부터 무섭지 않나요?

택배를 밤에 받았는데 도저히 무서워서 못 보겠어서 ㅋㅋ

다음날부터 오늘까지 읽었는데

몰입감이 엄청나서 400페이지 넘는 긴 분량에도

이틀만에 읽었답니다.

내용의 요지는 표지에 나와있습니다.

"단 두 시간의 외출,

내 아이의 요람에 낯선 아기가 누워 있다!"

말 그대로 아이를 출산하고 외출하고 왔더니

집 문이 열려있고,

자신의 아이가 아닌 다른 아기가 대신해서 아기침대에 누워있었다는 이야기!

그런데 남편에게 말하니

남편은 자신의 아기가 맞다고

오히려 여자를 미친사람 취급하고...

시어머니는 오더니 며느리의 말을 믿어주고...

그래서 그 아이는 어디로 갔나

경찰과 함께 수사하는 과정에서 여러 미스터리가 풀리는 건데요...

아, 제목인 리틀페이스는

잃어버린 아이대신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아이를 부르는 명칭이랍니다.

음, 간단하게 인물소개를 하자면

데이비드와 앨리스는 결혼을 했는데

데이비드는 이전에 로라라는 여자와 결혼을 했고

로라가 살인을 당하고

앨리스와 재혼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데이비드의 엄마,

즉 앨리스의 시어머니인 비비언이 있는데

로라가 데이비드의 아들인 필릭스를 놓았는데

데이비드의 실체를 알게 되고

아들을 데리고 나가게 되면서

비비언과 데이비드에게 2주에 한번씩만 아들을 보게 하고

그런 상황에서

로라가 죽게되고

데이비드와 비비언이 용의선상에 있었으나

다른 사람이 죽였다고 자백을 해서

혐의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저는 여기서,

데이비드와 로라의 아들인 필릭스가

자기 엄마에 대해서

로라 엄마는 버릇없이 굴어서 죽었죠? 앨리스도 죽어요?

라고 말하는데서 소름이 돋더라구요.

자기 엄마의 죽음에 대해서 아무렇지 않게 말하고

새엄마도 죽냐고 묻는 아이라니...

그런데 그에 대해서 혼내기는 커녕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는

남편과 시어머니..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남편의 본성이 드러나는데

앨리스에게 차가운 물이 담긴 욕조 속에서 한참을 있게 하고,

바닥에 음식을 주고 개처럼 먹으라고 하고..

음.. 아무튼.. 좀.. 이상한 성격이라는 게 계속 나와요.

뒤의 결말을 스포가 되어서 말을 할 수 없지만...

앨리스가 자신의 딸을 지키기 위해 한 것이 밝혀지는 장면에서

정말 엄마는 위대하다,

라는 생각?

그런 생각이 들면서

소설을 이렇게 숨가쁘게 달려오면서도

치밀하게 짜낸 작가가 대단하더라구요.

추리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리틀 페이스> 정말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거에요.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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