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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생각보다 믿을만 하다 - 자기확신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자신감 회복의 심리학
롤프 메르클레 지음, 김시형 옮김 / 생각의날개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서평] 당신은 생각보다 믿을만하다

자기확신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자신감 회복의 심리학
<당신은 생각보다 믿을만 하다>를 읽어보았습니다.
어떤 계기로...
사실 뭐 뚜렷한 계기가 없었더라도...
요즘 들어 자존감이 바닥을 기어가서 ㅠㅎㅎ
여러 책을 읽고는 있는데 확~~올라오기는 쉽지 않더라구요
그 노력 중의 하나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ㅎ

"더 이상 남에게 끌려다니거나 갈팡질팡하지 마라!"
사실 나 자신을 위해 살아가는 인생이지만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특히 전 또 귀가 얇아서 ㅠㅠㅎ
이리저리 휘둘리기 쉽죠..
그러지 말고 나만의 잣대를 가지고 살아가라는 저자의 조언!

지은이는 독일에서 심리 치료사로 일한 분입니다.
사람들의 심리를 아주 자세하게 분석하고 도와줄 수 있는
그 능력을 살려서
책을 잘 적으신 것 같아요 ㅎ

프롤로그를 보면 본인 역시도 불안하고 주눅 들어 있던 시절이 있었으며,
그것은 당연한 것이며
그것에 얽매어 있지 말고 벗어날 수 있다고 저자는 말을 합니다.
저도 벗어날 수 있겠죠.
주눅 들지 말고 자신감있게!!!!
그럼 어떻게 저자처럼 그 우울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책을 한 번 볼까요?

먼저 차례입니다.

진정한 자기확신이란 무엇일까
사실 저는 자기확신이라고 하면
그냥 나만 잘 정립하면 되는 거고,
다른 사람과는 전혀 상관없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저자는 진정한 자기확신을 가지게 되면
남들과의 관계도 나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의 신념을 가지고
흔들릴 일이 없기 때문인거죠.

그렇다면 자기확신은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
저자는 마음에서가 아니라 머리에서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으레 자시확신같은 것은 마음가짐과 관련되어 있어서
마음에서 시작될 것 같은데
저자는 머리에서 시작된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생각해보면
마음가짐부터가 머리에서 명령을 내려서 그렇게 생각하게 만드는 거죠?
자꾸 그런 생각을 하게 하는 건 머리겠죠.
내가 그런 생각을 은연중에라도 하지 않으려고,
나는 훌륭하다,
나는 잘하고 있다,
나는 믿을만한 사람이다
이렇게 자꾸 머리속으로 되내이면
우리 뇌는 단순하기 때문에
정말 그렇구나 생각해서
내 마음까지도 바르게,
편안하게 만들어준다는 것이죠.
항상 생각하지만...
뇌 이 바보....라는 생각 ㅋㅋㅋㅋㅋㅋㅋ
생각부터 다르게!
그렇게 하면 머리가 마음으로부터 편안해지도록 시킬거에요 ㅎ

자기 확신을 높여주는 몸짓언어를 보면서
나는 평소에 어떤 행동을 하나.. 생각해보니
말을 하다가 눈빛을 피한다거나
자꾸 코를 만진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런 불확실하고 자신감없어 보이는 몸짓언어에서 벗어나
이제는 목소리도 또렷하게,
손짓을 하려면 확실하게,
시선도 대화를 할 때는 그 사람쪽을 제대로 바라 보면서
대화를 해야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에필로그입니다.
사실 우리는 이미 믿을만한 사람이었다는 것.
소심하고 불안했던 사람이 완벽하게 변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는 것.
하지만 변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더 후퇴하고 만다는 것.
배우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그것은 죽은 삶이다
이런 류의 말들을 많이 하죠.
사실 이제 직장생활도 하고
공부라거나 자기계발을 게으르게 하는데
정말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이처럼 자기확신을 가지게 노력하는 것도
다 나의 노력이고,
노력하지 않으면 그저 그런 사람으로밖에 남을 수 없고,
더욱 후퇴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를 믿고 나에 대해 가장 잘 알고
가꿀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 자신뿐이겠죠.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머리로 확신을 가지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원만하게 잘 맺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