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정명공주 - 빛나는 다스림으로 혼란의 시대를 밝혀라
신명호 지음 / 생각정거장 / 2015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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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화정, 정명공주

 

 

 

 

 

화정, 정명공주를 읽었습니다.

 

 

 

 

 

 

 

 

 

 

 

 

 

 

요즘 절찬리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죠, <화정>

 

 

 

 

 

 

 

 

 

 

 

 

 

 

 

 

 

화제의 드라마 <화정>의 주인공,

 

 

역사 속 정명공주의 진짜 드라마틱한 일대기!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인생을 살았던

 

 

정명공주를 생생하게 만난다!

 

 

 

 

 

 

 

 

 

 

 

 

 

 

    

 

 

    

 

 

저자에 대한 설명.

 

 

역사에 관심이 많았던 아버지때문에 본인도 관심이 많아져서

 

 

사학과 교수로 재직까지 하게 된 분입니다.

 

 

 

 

정말 저도 역사에 관심이 많긴 하지만

 

 

아무래도 역사는 좀... 너무 쉽게 다가가기에는 먼 존재랄까요..ㅋㅋ

 

 

 

 

그래도 이 책은 비교적 재밌게 서술되어 있어서

 

 

한번 집중해서 읽으면 숙~~ 읽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고귀한 공주의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그 고귀한 신분 때문에 사바세계의 환난을 두루 겪어야 했던 정명공주.

 

 

자손의 영달과 번창 그리고 80살 넘는 장수를 누리게 되는 정명공주.

 

 

 

 

 

 

 

 

 

 

 

  

  

 

 

작가의 말입니다.

 

 

 

 

 

 

 

 

 

 

 

  

  

 

인물 관계도도 나와있구요,

 

 

 

 

정명공주와 관련된 궁녀들도 나와있습니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시작할 때만 해도,

 

 

이 부분을 볼 때만 해도

 

 

정명공주의 일대기를 소설형식으로 풀어낸 책인 줄 알았는데..

 

 

그보다는 역사서에 가깝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 보고 헉... 지루하겠다 ㅠㅠ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잘 읽혀서 좋았어요 ㅎㅎ

 

 

 

 

 

 

 

 

 

 

 

 

 

주요 사건을 연대표로 나타낸 부분입니다.

 

 

 

 

 

 

 

 

 

 

 

 

 

 

 

 

 

  

  

 

 

 

 

서예에서도 능했다는 부분에서,

 

 

갑자기 신사임당도 생각나면서 ㅎㅎ

 

 

뭔가 역사는 승자의 입장에서 쓰여졌기에,

 

 

문인으로, 화가로, 서예로 유명한 사람은 거진 남자인데요

 

 

 

 

그거야 시대상이 남성우월주의에 젖어있어서 그렇지...

 

 

 

 

정명공주처럼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정명공주같이 공주라는 고귀한 신분이 아니라서,

 

 

그 실력을 무시당한 여자들이 얼마나 많을까 생각하면...

 

 

정말 안타깝기도 하고...

 

 

 

 

이 시대에 태어난 게 정말 다행인 거 같기도 하고...

 

 

참 역사적 배경과 현실 배경을 비교하면서

 

 

거기에 제 자신을 대입해서 생각하면

 

 

기분이 오묘하고 마음이 싱숭생숭한 거 같아요

 

 

 

 

 

 

 

 

 

 

 

 

 

 

  

  

 

인목대비전의 궁녀들과 그들의 업무도 적어놓으셨더라구요.

 

 

 

 

아까 연대표도 그렇고

 

이런 부분들이 정말 역사서를 읽는 느낌이 확~~ 났던 부분이에요 ㅎㅎㅎ

 

 

 

 

 

 

 

 

 

 

 

 

 

 

 

차례입니다.

 

 

 

 

 

 

1, 2, 3부로 나뉘어서 진행되는데요,

 

 

 

 

 

 

 

 

 

 

 

 

 

 

 

 

 

 

1부는 정명공주와 연평대군이 태어나면서 광해군의 견제와,

 

 

광해군과 선조와의 사이가 더 멀어져간다는 내용이 담겨있어요.

 

 

 

 

 

 

정말 예전에 계축일기는 그냥 재밌게 만화로 읽고 넘어갔던 거 같은데

 

 

이렇게 계축일기에 광해군 쪽위 움직임이 어떠했고

 

 

이런 걸 보다보니 역사는 확실히 치열하고...

 

 

승자의 것이구나...하는 생각이 새삼 들더라구요.

 

 

 

 

그런 시기와 질투, 음모와 방해공작 속에서도

 

 

잘 성장해준 정명공주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도 계속 했구요 ㅎㅎㅎ

 

 

 

 

 

 

 

 

사실 1부 읽으면서는 선조가 말년(?)에 얻은 딸이 이쁜 나머지

 

 

2살때 온갖 보물 다 내리고 어마어마한 부자가 되었다,

 

 

할때는 우와...좋겠다.. 하는 생각만 했었는데요 ㅋㅋ

 

 

 

 

2, 3... 뒤로 갈 수록

 

 

온갖 광해군의 방해공작과 죽을 위기들을 넘기는 것을 보면서

 

 

아 정말.. 공주는 괜히 공주가 아니구나..했어요.

 

 

 

 

 

 

사실 바로 말하자면 역대 많은 공주 중에서도

 

 

정명공주가 주목받는 것은 그 슬기로운 대처법에서 기인하는 것이겠지만요.

 

 

 

 

수많은 공주들 중에서 대다수의 공주들이

 

 

안락한 삶 속에서 풍요롭게 살거나,

 

 

혹은 험난한 세상살이에서 못 버티고 사라지거나,

 

 

이렇게 하는 경우가 많겠지만...

 

 

 

 

정명공주는 선조가 죽기 전까지는 굉장히 풍요롭고 안정적이게 살다가

 

 

선조가 죽은 뒤부터 몰아친 온갖 격정 속에서도

 

 

80세까지 살아남았다는 게

 

 

저는 정말 놀랍더라구요.

 

 

 

 

내가 이 시대에,

 

 

정명공주로 태어났다면 그럴 수 있었을까?

 

 

 

 

정말 이시대의 본받을 여성으로 해도 모자람이 없을 정명공주의 모습을

 

 

다시금 떠올리며...

 

 

 

 

드라마도 정주행해봐야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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