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에 보는 양장본인지!책이 묵직하니 처음 본 순간부터 내용이 너무 기대되더라구요책 내용은 제목에 굉장히 충실합니다사실 건축에 관해서는 문외한이거든요그러다보니 글을 쓰면서 건물 외관이나 내부 모습을소개하는 장면을 쓸때마다 검색을 하게 되는데정확히 모르니까 쓰면서도 이게 맞나 싶었거든요그런데 이 책은 기본원리, 용어, 재료 등차근차근 일러스트와 함께 설명이 되어 있어서건축에 전혀 기초상식이 없는 저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이런 식으로 일러스트와 함께각 부분의 명칭이 설명되어 있고이 궁전을 어느 건축가가 디자인했는지,어떤 장식이 사용되었는지,어떤 양식인지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서지금까지 바로크 양식이다, 로코코 양식이다 하면흠 하고 넘어갔던 부분을 이제 아하! 하면서이해하게 되었습니다끝부분에는 이렇게 재료들과 원산지도 설명되어 있는데벽돌 건축물도 이렇게나 쌓기 방식이 다양한지이 책을 보고 어찌나 신기하던지요이 책을 보고나니 길을 가다가 건축물을 볼때도그저 건물을 보는 게 아니라어떤 양식으로 어떤 모양새로 어떤 방식으로지어진 것이구나 하면서 좀 더 자세히 관찰하게 되고그게 저의 글쓰기에도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글을 쓸 때 건축물을 설명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일러스트와 함께 상세히, 쉬운 설명으로 되어 있어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이 책,<일러스트로 보는 영국 건축의 언어>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