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의 정석 - 10년 후에도 변하지 않을
김원철 지음 / 알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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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본능적으로 예측하기 좋아하는 동물인데 이는 미래의 불확실성을 제거하여 미래의 위험을 제거하거나 또는 안도감을 얻기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난 이로 인해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 된 또 다른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아무튼 그런데 이것이 항상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 이유는 예측이 빗나갈 때가 많다는 것이다. 특히 이것이 리스크를 안고 수익을 얻기 위한 투자라면 경제적 재앙을 몰고 올 수 있다. 어쩔 때는 인생의 희로애락이 돈 놓고 돈 먹기(짤짤이?)에서부터 발생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렇다고 현실을 살아가면서 경제적인 부분을 생각 안 할 수는 없다. 그럼 결국 틀려도 언젠가는 터진다 마인드로 그것도 연속으로 터진다의 마인드로 짤짤이(?)를 계속해야 하는가?

 부동산에 있어 내공이 많이 부족한 나로써 맞다 틀리다 이렇다 저렇다 논할 수는 없겠지만 저자가 책 속에 담은 전세 레버레지를 이용한 투자법은 위의 질문에서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저자가 말하는 시스템은 그 자체가 불황은 불황데로 호황은 호황데로 불확실성을 제거하여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난 저자가 말하는 투자 마인드는 꼭 부동산에만 국한되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난 처음의 성공은 행운이 가져다 줄 수는 있지만 재기는 실력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저자가 무슨 이유라고는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밝히지 않아 알 수는 없지만 수년 전에 큰 실패를 겪고 다시 재기하는 과정으로 판단된다. 또 그래서 멋진 인생을 살고 있는 저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며 목적지는 있으나 캄캄하여 길을 찾지 못하는 투자자에게 밝은 등불을 밝혀주는 저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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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에서 파이낸스까지 - 재무제표분석.가치평가.재테크 한 권으로 끝내기
아사쿠라 토모야 지음, 서수진 옮김, 김태식 감수 / 더블유미디어(Wmedia)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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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주식투자로 인해 좋은 회사를 선별하여 수익을 얻기 위해 회계관련 공부를 했다. 그런데 난 투자 결정을 내릴 때 재무적인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경우가 솔직히 별로 없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몇 가지 이유는 꼭 재무적인 분석을 기반으로 해야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방법에 따라 재무분석 없이도 얼마든지 수익을 낼 수 있다. 혹 기본적 분석을 기반으로 투자한다 해도 재무적인 확신이 없다면 상황에 따라 같은 업종의 회사에 분산하여 리스크 회피도 가능하다. 그래도 가장 큰 이유는 솔직하게 말하건데 재무분석능력이 아직 성숙되지 못한 부분이 크다. 그러면 열심히 연마를 해야 하는데 의욕을 떨어트리는 부분이 과거의 재무상태가 좋다고 해서 미래가 좋을 것이라 단정할 수 없고 그 반대로 과거가 좋지 않다고 해서 미래가 나쁠 것 이라 단정 할 수 없다. 아니 큰 수익은 오히려 과거의 재무상태가 좋지 않은 기업이 턴어라운드 할때 발생한다. 그래서 그런지 일부러 찾아보거나 하는 일은 별로 없지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새로운 회계관련 책을 읽을 기회가 되면 책을 보면서 공부를 한다. 언젠가는 깨달음이 오겠지……하고 그러던중에 이 책을 봤고 그 동안 내가 너무 재무제표에 나온 데이터는 그저 과거의 한정된 숫자에 지나지 않는다라는 식의 사고로 한정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말하는 기업가치 가치의 극대화라는 파이낸스의 목적에 접근을 하지 못하였던 것 같다. 아마도 이 책은 나에게 사고의 눈의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어준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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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김유라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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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보면 저자 김유라씨는 정말 열심히 사는 아줌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전에 결혼한 사람을 대상으로 남녀 각각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후회되는 것이 무엇이냐? 는 설문조사 결과를 본적이 있다. 남자의 많은 대답중 하나는 그 여자 잡을걸이었고, 여자의 많은 대답중 하나는 이 남자랑 결혼 한 것이었다. 나는 이것을 보고 웃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 아무튼 남자들이 잡지 못해 가장 많이 후회한 그 여자가 바로 저자 김유라씨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 남자든 여자든 열심히 사는 배우자를 만나는 것도 크나큰 행운이 아닐까 한다. 난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는데 향후 나에게 크나큰 행운이 함께하길 빈다. ㅎㅎ*

 이 책을 보니 김유라씨는 부동산 투자라는 것을 정식으로 배우거나 아니면 누가 가르쳐 주어서 편하게 빠른 길을 가거나 한 사람이 아니다. 혼자서 책을 보고 이론을 독학하고 현장에 나가 직접 부딪치면서 실전으로써 경험을 쌓아 착실하게 부를 축적하였고 축적해 나가는 사람이다. 그러한 저자 김유라씨가 본인의 이야기를 쓴 책이니 어려운 부분 하나 없어 읽기 편하고 경험담을 통해 간접 경험을 얻음으로써 지식이 되니 많은 독자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누구나 할 수 있다 라는 저자의 철학이 담긴 이 책은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한 상태에서 투자를 준비하는 사람들, 해보고는 싶지만 좀처럼 용기가 나지 않는 사람들, 아직 경험과 지식이 많이 부족한 초보 투자자들에게 있어 좋은 안내자가 되어 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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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재무제표 수업 - 20분 만에 끝내는 재무제표 보는 법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지음, 백승우 옮김 / 이레미디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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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버드란 이름이 들어가면 왠지 모르게 있어 보이면서 어려울 것만 같은, 그러면서도 알찬 내용이 들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어려운 것은 없고 내용은 초보자가 쉽게 배울 수 있게 알차다. 재무제표라는 것이 혼자서 책을 보면서 배우기에 어려움이 이만 저만이 아닌데 이 책은 작고 내용도 많지 않아 지루함이 없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책의 겉 표지에 20분 만에 끝내는 재무제표 보는 법이라고 쓰여 있는데 책을 빨리 읽는 사람 같은 경우는 정말 20분이면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재무회계란 것이 주 업무로 하지 않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딱히 알지 못해도 세상살이에 있어 별다른 지장은 없지만 알고 있다면 이래저래 유용한 것이 재무회계 지식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 역시도 재무회계와 관련이 없는 직종에 종사하지만 알고 있으면 이래저래 유용한 탓에 이 책과 같이 좋은 재무제표 책을 읽을 기회가 생기면 독서를 통해 공부를 한다. 단순히 숫자만 읽는 방법을 배우는 것만을 떠나 외적인 부분에서도 만족감을 얻는다. 어찌되었든 재무회계 지식을 갖추고자 하는 비전공 초보자들에게 이 책은 기초적인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줄 것이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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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코뿔소가 온다 - 보이지 않는 위기를 포착하는 힘
미셸 부커 지음, 이주만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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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톤의 육중한 무게를 자랑하는 코뿔소가 당신을 향해 뿔을 치켜세우고 시속 60키로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다면, 이는 당신이 어떻게 대처 하느냐에 따라 죽느냐? 사느냐? 의 중차대한 문제가 된다. 여기서 당신에게 달려가는 코뿔소는 위험을 알리는 정보 즉 위험요소가 되고 그 위험 요소를 이미 인지하고 있는 당신은 어떻게 대응하는 가가 중요한 문제가 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위험을 알고도 올바른 대응을 하지 못하여 그대로 위험에 노출되니 그러한 부분을 알고 올바른 대처를 해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은 골자로 한다. 책의 제목도 회색 코뿔소가 온다인데 실제로 야생의 코뿔소는 다섯 종류가 있는데 전부 회색이라고 한다. 이 회색 코뿔소가 어딘가에 달려들 준비를 하고 있다면 충분히 위험요소로 판단 할 수 있을 것이고 이는 예측 가능한 위험으로 대응이 가능할 것이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줄이면 제목 그대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예측 가능하다면 그냥 대응하면 될 것이지 무엇이 문제여서 책으로 까지 나오는 것일까? 인간은 본능적으로 예측하지 못하는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불안감을 가지고 예측 가능한 부분에서는 상대적으로 편안함을 가지는 생물이다. 근데 왜?...... 편안함과 행복감이 가져다 주는 역설인가? 책에서는 그 이유에 대해 장밋빛 전망, 늑장대응 등 외에 여러 가지가 나오는데, 이 부분을 내 나름 함축하자면 인간은 합리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책에서 나오는 부분을 잠시 인용하면 인생이란 어떤 일이 벌어졌느냐에 따라 결정되기도 하지만, 우리가 어떻게 대응했느냐에 따라 결정되기도 한다.” 라는 말이 나오는데 힘겨운 세상살이에 있어 진리이자 지혜를 담은 말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 책은 단순히 지적 즐거움과 지적 호기심을 채우는 것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책에서 인용한 글귀만큼의 진리와 지혜도 같이 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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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7-18 0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