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김유라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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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보면 저자 김유라씨는 정말 열심히 사는 아줌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전에 결혼한 사람을 대상으로 남녀 각각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후회되는 것이 무엇이냐? 는 설문조사 결과를 본적이 있다. 남자의 많은 대답중 하나는 그 여자 잡을걸이었고, 여자의 많은 대답중 하나는 이 남자랑 결혼 한 것이었다. 나는 이것을 보고 웃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 아무튼 남자들이 잡지 못해 가장 많이 후회한 그 여자가 바로 저자 김유라씨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 남자든 여자든 열심히 사는 배우자를 만나는 것도 크나큰 행운이 아닐까 한다. 난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는데 향후 나에게 크나큰 행운이 함께하길 빈다. ㅎㅎ*

 이 책을 보니 김유라씨는 부동산 투자라는 것을 정식으로 배우거나 아니면 누가 가르쳐 주어서 편하게 빠른 길을 가거나 한 사람이 아니다. 혼자서 책을 보고 이론을 독학하고 현장에 나가 직접 부딪치면서 실전으로써 경험을 쌓아 착실하게 부를 축적하였고 축적해 나가는 사람이다. 그러한 저자 김유라씨가 본인의 이야기를 쓴 책이니 어려운 부분 하나 없어 읽기 편하고 경험담을 통해 간접 경험을 얻음으로써 지식이 되니 많은 독자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누구나 할 수 있다 라는 저자의 철학이 담긴 이 책은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한 상태에서 투자를 준비하는 사람들, 해보고는 싶지만 좀처럼 용기가 나지 않는 사람들, 아직 경험과 지식이 많이 부족한 초보 투자자들에게 있어 좋은 안내자가 되어 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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