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는 방법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는 방법 - 중요한 주제에 관해 이야기하는 7가지 전략
세라 로젠튤러 지음, 황선영 옮김 / 미래와사람 / 2022년 3월

살아가면서 고민은 여러가지 있을 것이다. 그런데 누구나 한 번쯤은 가져보았을 만한 고민거리가 있다면 바로 말이 아닐까? 생각한다. 말 때문에 스트레스도 받고, 상처도 받고, 누군가에게도 이것들을 줄 수도 있다. 결국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벌어지는 건이다. 인생도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주고 받고 이끌어주고 따라가면서 성장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렇기에 성공과 변화도 여기서 늘상 존재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의미있는 대화? 나는 이 점에서 기대감이 확 상승했다. 단순히 잡담이 오랫동안 이어지는 흔히 이빨을 까는 방법이 아니라, 결과물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눈길을 안 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중요한 순간에 막힘이 없이, 나만의 목소리를 적재적소로 낼 줄 알아야한다. 우선 이 책의 저자는 세라 로젠튤러(SARAH ROZENTHULER) 리더십 컨설턴트, 대화 코치, 작가, 심리학자시다. 대화를 하는데 모든 노하우와 스펙을 갖추신 분이라고 생각한다. 말은 우리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도 있고, 그 방향으로도 나갈 수 있게끔 도와준다. 표현을 할 줄 알아야만 기회도 얻을 수있고, 아쉬움도 하지않을 때보다는 훨씬 더 덜할 것이다.

 목차를 알면 이 책의 내용과 컨셉 그리고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PART 1 기초 다지기 / PART 2 7가지 변화 / PART 3 노하우 모음   총 3파트로 구성되며 이 책을 보는 나는 어쩌면 행운아가 아닐까? 그렇게 자랑스러운 감정도 느꼈다. 말도 일과 행복에 직결되어 있다는 점도 경험을 통한 증명을 뼈때리듯이 알게될 것이다.

 

성격에 따라 대화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지만, 이렇게 체계적이고 명료하게 소개해서 머릿 속에 쏙쏙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내가 몰랐던 내용들이 많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감정을 관찰하고 공감하는 것 또한 심리학과 많이 연계가 되어있어서 선생님의 전문성도 더 빛나보였다. 말도 마찬가지다. 내가 어떻게 요령껏 잘 하느냐? 에 따라서 사람과의 관계나 인생도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오랫동안 저자는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코칭을 해왔는데, 일반적인 자기계발 도서와는 다르게 한 단계 더 상승한 것 같다. 다양한 사례의 이야기를 통해 쉽게 상황을 이해력을 높였고 배경지식이 없어도 얼마든지 이해가 가능하게끔 도와준다. 오히려 대화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노력으로도 그 재능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줄 것이다. 평생의 노하우를 책값으로 배우는 독자들은 정말 복 받은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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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타인이라는 가능성

타인이라는 가능성 - 나의 세상을 확장하는 낯선 만남들에 대하여
윌 버킹엄 지음, 김하현 옮김 / 어크로스 / 2022년 3월

 타인이라는 가능성이 처음에는 어떤 의미인지 엄청나게 의아했다. 책을 펼쳐보기 전에는 그 뜻이 내가 다른 사람이 되었을 때 그 입장을 고려해보는 것일까? 그렇게 보았다. 여러 사람이 모이면서 사회가 되고 나라가 되는 것인데, 항상 우리는 타인을 100% 믿으면서 살아가는 건 아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어떻게 전부 좋은 일만 있을 수 있겠는가? 나 역시도 데인적도 있었다. 요즘따라 각박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더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 불신과 공포가 팽배하게 된다면 우리는 사람으로서 어떤 가치를 상실하게 될 것인가? 그 점을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우선 이 책의 저자는 윌 버킹엄(WILL BuCKINGHAM)이다. 철학자면서 여행자시다. 아내와 사별하고 낯선 이들에게서 위로와 경험을 계기로 '낯설다'에 대한 의미에 주목을 하게되었다. 너와 나의 연결고리. 이것에 대해서 탐구하고있다.

 

목차를 알면 이 책의 내용과 컨셉 그리고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1부 낯선 세상을 맞이하다 / 2부 미지의 세상에 들어서다   총 2부로 구성된다.

 

포용이라는 단어 자체가 긍정적이라는 점에서는 누구나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 그런데 예의와 진정성사이에서의 이런 모호함... 처음에는 이해하기 어려웠으나, 차근차근 보아하니 무언가 솔깃해지는 느낌이었다. 삶의 모호함이 진정성보다 훨씬 잘 포용한다. 예를 들어서 누군가의 집에 초대를 받고 식사를 했는데, 솜씨가 별로거나 음식의 맛이 없어도 맛있다고 표현을 하는 경우가 있지않는가? 그런데 이런 것은 어떻게 보면 가식이라고 할 수 있다. 마치 맛있는 척 그런 상황을 가정한다면 새로운 연대감도 생길 수 있는 것이다. 대놓고 맛 없다고 깐다면 싸움밖에 나지않을까? 아니면 약간의 어색함으로 끝날 수도 있겠지만. 여전히 사회는 계속 빠르게 변화하고 사람들은 나 자신을 위해서 살아가는 모습일 것이다. 그렇기에 인간관계에 있어서 접근도도 낮아지고 다소 어려우면서 복잡할 수도 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호기심과 불안감이 공존할 수 밖에 없을지라도, 사회적인 문제를 불안감으로 접근하지말고 호기심을 전제로하는 이해와 노력이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그래야 우리가 모르는 세상도 서서히 드러나게 될 것이고 아직은 살 만한 세상이라는 사실을 좀 더 인정하게되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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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마음 읽기 수업

마음 읽기 수업 - 믿지 말고, 생각하고, 읽어 내라!
김미애 지음 / 라온북 / 2022년 3월

누군가의 마음을 속속들이 읽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대화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마음을 제대로 읽는다는 것은 정말로 쉬운 것이 아니니까. 심리학을 전공해야만 가능한 것인 줄만 알았다. 이제는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것도 정말 특별한 스펙이 될 수 있다. 요즘에는 심리학도 배우기 어려운 학문 중 하나지만, 심리학관련 도서들도 시중에 많이 출간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저지르는 실수때문에 괜히 상처를 받거나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어서는 안 될 일이다. 그렇기에 이 책을 얼른 보고 싶었다. 우선 이 책의 저자는 김미애 선생님이시다. 리더십, 조직문화,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이 많으시고, 관계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하신다. 지금도 나 역시 관계에 어려움이 많다. 관계가 폭넓은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관계가 깊은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아직도 갈팡질팡하고 있다. 일과 일상생활에 치이다보면 관계에 신경 쓸 겨를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기에 혼자서 살아갈 수는 없는 것이다. 그 관게에서 필요조건들을 충족시키는 건데, 그 충족의 매개체는 대화다. 그 대화로 본인의 감정과 욕구를 표현해서 의사를 드러낸다. 그 과정에서 상처가 생기기도하고 심지어 갈등도 번진다. 내가 스스로 대화를 리드하면서 나에게 바람직한 결과를 도출해내는 것이 최종적으로 이상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를 알면 이 책의 내용과 켄섭 그리고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1장 마음 읽기는 곧 나를 읽는 것이다 / 2장 내 마음도 모르고 저지르는 오류 / 3장 저 사람은 왜 저럴까? 마음을 읽는 방법 / 4장 마음의 파도를 넘는 일곱 가지 방법   총 4장으로 구성된다. 마음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와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죄송하다고 말만하면 다 끝나는 것이 아니다. 사과도 인간의 기본적인 예의 중 하나다. 그런데 그 표현과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음읽기라는 뜻이 심오하고 복잡해보일까봐 지레 겁을 먹을 수 있겠지만,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아닐까? 나는 그렇게 생각해보았다. 그러고나서 나의 마음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역지사지(易地思之)라는 말이 있다. 남의 마음을 잘 헤아려서 이해하고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자는 것이다. 소통이나 경청도 중요하지만 마음읽기 또한 이에 못지않게 깊이 고려해야할 부분이라는 점도 알게되었다. 빨리 가고 싶다면 혼자가는 것이 맞다. 그런데 멀리 가고 싶다면 함께 가는 것이 맞지 않을까? 그게 바로 인생이라고 여긴다. 나 자신도 만나면서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 함께 이루는 좋은 관계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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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우리 회사,살아남을 수 있나요?

우리 회사, 살아남을 수 있나요? - 법인의 모든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리스크 닥터의 S.M.A.R.T. 컨설팅
김종호 지음 / 라온북 / 2022년 3월

리스크는 피할 수도 없는 것이지만, 얼마든지 관리만 잘한다면 반대로 이익으로 바뀔 수가 있다. 회사 규모를 막론하고 리스크가 없는 기업이 어디있겠는가? 리스크로 인해서 비용이나 지출이 증가하면 자연스럽게 이익은 줄 수 밖에 없다. 기업의 숙명은 이익을 어떻게해서든 내야한다. 합법적인 결정하에. 대기업들도 중요하지만, 중견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자영업들의 성장 뒷받침이 탄탄해야 전반적으로 우리나라의 경제체력도 좋아진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서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하느냐? 가 성장과 퇴보의 갈림길에 방향을 좌지우지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의 저자는 김종호 리스크 닥터, 중소기업 건강 주치의시다. 10년이 넘는 기간과 800명이 넘는 기업의 오너분들을 상담하셨고, 1,000시간이 넘는 강의도 갖추어져있어 내공이 상당하신 분이시다. 진정한 기업은 과연 하나도 리스크가 없는 기업일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않는다. 리스크를 극복하면서 점점 더 강해지고 성장하는 기업이 참된 회사라고 본다. 오너가 리스크 관리에 눈을 뜨면 손실을 이익으로 바꿀 수 있고 탄탄하고 오래가는 기업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목차를 알면 이 책의 내용과 컨셉 그리고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1장 사업과 리스크 / 2장 입구와 리스크 / 3장 법인과 리스크 / 4장 임원과 리스크 / 5장 주주와 리스크 / 6장 출구와 리스크   총 6장으로 구성되며 리스크와 어떤 요소와의 관계를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고 있고, 각각의 상황에 맞게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시간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업은 결국은 돈이다. 어떤 형태의 누구의 돈으로 하느냐? 가 회사운영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리스크 측면에서 주주들의 구성원 문제는 위험이 커질 수도 있고,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일 수 있다. 위기라는 것은 대내외 환경으로부터 오는 것만이 아니라, 사람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너들이 앞만보고 달려야한다는 건 인정한다. 그런데 그 리스크를 인지하지못하고 관리하지 못한다면 매출이 사라지는 건 둘째치고 회사자체가 존폐의 기로에 설 수 있다. 그렇기에 이런 내용들을 알아야하는데 두려울 수도 있겠지만 꼭 알아야하는 부분이다. 심지어 대기업들도 이와 관련된 전략들을 수립하는데, 하물며 그 외 규모 기업들은 오죽하겠는가? 당장의 미래 혹은 장기적인 측면에서의 청사진이 삽시간에 뒤바뀔 수가 있다. 해서 시작부터 끝까지 잘 마무리하고 싶다면, 이 책을 보는데 나는 주저없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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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돈의 공식

돈의 공식 - 상위 1% 억만장자들이 부를 얻는 방법
윌리엄 그린 지음, 방영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3월

수학의 공식은 있어도 돈의 공식이 있다? 처음에는 아리송했다. 수학이야 숫자나 수치가 있어서 정확하게 맞아떨어지지만, 돈은 워낙 변수가 많고 유동적이지않는가? 그렇기에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부는 확률게임이라고 하는 것 같다. 모든 사람이 부자는 아니겠지만, 그들 중에서 확실히 부자이신 분들은 그것을 확실하게 증명을 해내고 있지않는가? 워렌 버핏, 찰리 밍거 등등. 분명 그들만의 성공 법칙이 존재할 것이라 생각한다. 누구나 다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돈, 명예 ,행복, 미래에 대한 갈망이 있을 것이다. 우선 이 책의 저자는 윌리엄 그린(WILLIAM GREEN) 미국 저널리스트다. 20년 넘게 세계 최고의 투자가 40인이상 독점 인터뷰를 해오면서 부와 성공의 상관관계에 대한 글을 써오셨다. 그 비밀을 8가지의 키워드로 압축해서 이 책에 담았다. 그들의 사소한 습관, 원칙, 지식 등 하나도 빼먹지않고 공식을 단순명료하게 정리해서 놓았다. 인생과 투자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자하는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이 아닐 수 없다. 어쩌면 투자에 있어서 또 다른 바이블이 아닐지? 기대감을 내비치고 싶었다. 

목차를 알면 이 책의 내용과 컨셉 그리고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1장 워런 버핏을 복제한 남자 / 2장 기꺼이 혼자가 되려는 의지 / 3장 영원한 것은 없다 / 4장 회복력 있는 투자자  / 5장 궁극의 정교함, 단순성 / 6장 정보의 유통 기한 / 7장 탁월한 성과를 만드는 습관 / 8장 어리석은 실수만 피해도 승산이 있다    총 8장으로 구성된다. 모든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고 활용하겠다는 각오가 있어야 부자로 가는 길에 첫 걸음을 뗄 수 있지않을까?

 

무지한 것도 무서운 것인데, 그 무지한 상태에서 신념까지 있으면 정말로 최악으로 무서운 것이다. 이 책을 읽는 것도 무지를 일깨우는 것이기에 저절로 이 부분에 눈이 갔다. 환경은 시시각각 변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 환경을 어떻게 해석하느냐? 에 따라서 결과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 무조건 나쁜 건 아니다. 그 가격에는 미래의 낙관적인 요소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솔직히 책을 보면서 내가 몰랐던 내용들이 너무 많아서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마인드도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도 깨달았다. 주변 환경들은 온통 네거티브인데 누군가는 성공하고, 그러면 나는 그 동안 무엇을 했는지 자괴감에 빠질 수 있는데, 그럴수록 나에게 기회라고 생각해야한다. 이 책과 함께. 그 성공이 이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전유물은 아니다. 인생에 있어서 돈이 있다면 무언가를 결정해야할 순간이 분명 올 것이다. 그러면 선택의 판단 근거 역할을 충분히 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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