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 회사, 살아남을 수 있나요? - 법인의 모든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리스크 닥터의 S.M.A.R.T. 컨설팅
김종호 지음 / 라온북 / 2022년 3월
평점 :


리스크는 피할 수도 없는 것이지만, 얼마든지 관리만 잘한다면 반대로 이익으로 바뀔 수가 있다. 회사 규모를 막론하고 리스크가 없는 기업이 어디있겠는가? 리스크로 인해서 비용이나 지출이 증가하면 자연스럽게 이익은 줄 수 밖에 없다. 기업의 숙명은 이익을 어떻게해서든 내야한다. 합법적인 결정하에. 대기업들도 중요하지만, 중견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자영업들의 성장 뒷받침이 탄탄해야 전반적으로 우리나라의 경제체력도 좋아진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서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하느냐? 가 성장과 퇴보의 갈림길에 방향을 좌지우지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의 저자는 김종호 리스크 닥터, 중소기업 건강 주치의시다. 10년이 넘는 기간과 800명이 넘는 기업의 오너분들을 상담하셨고, 1,000시간이 넘는 강의도 갖추어져있어 내공이 상당하신 분이시다. 진정한 기업은 과연 하나도 리스크가 없는 기업일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않는다. 리스크를 극복하면서 점점 더 강해지고 성장하는 기업이 참된 회사라고 본다. 오너가 리스크 관리에 눈을 뜨면 손실을 이익으로 바꿀 수 있고 탄탄하고 오래가는 기업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목차를 알면 이 책의 내용과 컨셉 그리고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1장 사업과 리스크 / 2장 입구와 리스크 / 3장 법인과 리스크 / 4장 임원과 리스크 / 5장 주주와 리스크 / 6장 출구와 리스크 총 6장으로 구성되며 리스크와 어떤 요소와의 관계를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고 있고, 각각의 상황에 맞게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시간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업은 결국은 돈이다. 어떤 형태의 누구의 돈으로 하느냐? 가 회사운영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리스크 측면에서 주주들의 구성원 문제는 위험이 커질 수도 있고,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일 수 있다. 위기라는 것은 대내외 환경으로부터 오는 것만이 아니라, 사람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너들이 앞만보고 달려야한다는 건 인정한다. 그런데 그 리스크를 인지하지못하고 관리하지 못한다면 매출이 사라지는 건 둘째치고 회사자체가 존폐의 기로에 설 수 있다. 그렇기에 이런 내용들을 알아야하는데 두려울 수도 있겠지만 꼭 알아야하는 부분이다. 심지어 대기업들도 이와 관련된 전략들을 수립하는데, 하물며 그 외 규모 기업들은 오죽하겠는가? 당장의 미래 혹은 장기적인 측면에서의 청사진이 삽시간에 뒤바뀔 수가 있다. 해서 시작부터 끝까지 잘 마무리하고 싶다면, 이 책을 보는데 나는 주저없이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