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 마음 아직도 그 곳에 - 서유럽, 북유럽, 동유럽, 그리고.. 미국
임미옥 지음 / 봄봄스토리 / 2021년 6월
평점 :
여행은 참 모든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제공하고 느끼게해주는 차원에서 정말 좋은 것 같다. 우리의 인생에서 여행이 빠지면 재미가 없다. 특히 지금의 코로나19에서는 더더욱 그런 상황이다. 여행의 추억을 지금도 고스란히 가직하고 싶어서 책의 제목이 <내 마음 아직도 그 곳에>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여행은 시간이 지나면 기억과 추억뿐이라고 생각한다. 가면은 언젠가는 제 자리로 돌아와야하니까 말이다.
목차를 알면 이 책의 내용과 컨셉 그리고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남미와 아프리카를 제외하고 주요나라를 다녀오셨다고 할 수 있다. 서유럽편(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영국) / 북유럽편(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 동유럽편(독일,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체코) / 미국 서부 / 미국 동부 이렇게 총 5가지의 대주제로 구분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유럽을 한 번도 가보지 못해서 저자님이 부럽기만했다... 부러우면 지는 건데...
말뫼의 눈물. 누구나 한 번 쯤은 들어보았을 사건이다. 위기가 곧 새로운 기회일 수도 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낸 도시다.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서 새로운 특화도시로 탈바꿈을 했다는 점이다. 공업 도시에서 '시티 오브 투모로우'라는 컨셉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친환경도시로. 배울 점은 배워야한다고 생각한다. 남들만 앞서라는 법은 없다. 우리의 장점에다 다른 것으로부터 배운 장점을 더 얹히면 더 큰 장점이 될 수 있다고 보기때문이다. 이런 생각으로 이 페이지를 사진으로 꼽아보았다.
옛날 생각이 나서 또 사진으로 꼽아보았다. 어릴 때 미국 서부에 여행을 간 적이있다. 그 때의 기억이 어렴풋이 혹은 생생하게 떠올랐다. 모뉴먼트 밸리... 풍요 속에는 반드시 내면에 희생이라는 것이 따른다. 인디언들에게는 비극적인 일이지만, 미국은 땅을 얻었고, 광활한 대자연이라는 선물도 같이 얻게 된 것이다. 어떻게 이런 자연이 나올 수 있는지 지금도 보면 볼수록 신기할 따름이다. 나도 기회가 된 다면 또 한 번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다. 이제는 가고 싶은 마음을 그만 억누르고, 여행을 간 기쁨을 표출하는 시기가 왔으면 좋겠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