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푸름이 밀려온다 - 지금이 힘겨운 당신과 읽고 싶은 위로의 문장들
매기 스미스 지음, 안세라 옮김 / 좋은생각 / 2021년 6월
평점 :
품절

우리가 살아가면서 힘든 적이 단 한 번도 없을 수 있겠는가? 나무도 자랄 때 비도 맞고, 바람에 흔들리기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무는 자란다. 우리도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이 강해질 것이다. 말, 글의 힘은 강력하다. 감동과 희망 그리고 위로를 같이 전달해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우리가 코로나19로 많이 힘들고 우울감도 겪으신 분들이 계실 것이다. 이 책이 바로 취지에 적합하지 않나? 나는 그렇게본다. 이 책의 저자인 매기 스미스는 미국 시인이자 작가다. 경험을 바탕으로 치유와 회복의 메세지의 책을 내셨다. 저자도 이별과 상실의 아픔을 겪으셨다. 게다가 이혼과 유산이라는 시련도 겪으셨다. 저자보다 더 힘드신 분들도 있겠지만, 경험을 하셨기에 진심어린 메세지가 이 책에 고스란히 묻었을 것이라고 본다. 책을 보면 텍스트는 그렇게 많지는 않다. 글자도 크고 묵직하지만 거기에 담겨있는 힘을 포착하고 이해하는데 주력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목차를 알면 이 책의 내용과 컨셉 그리고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수정 / 회복 / 변화 이렇게 크게 3파트로 구분된다.

지금의 내가 한 번쯤은 생각해야할 부분이라서 사진으로 꼽아보았다. 멈추지 않기 위해서 끊임없이 나에대해 그려보는 것. 내 자신이 누구이고, 한 번 더 짚어보고 넘어갈 수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인생에서 배우자를 만나고 선택하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아직 나는 그런 단계까지는 아니지만. 이런 선택이 인생과 행복에 직결이 되기때문에 사진으로 꼽아보았다. 나는 이 책이 왜 좋았냐면 구구절절 장황하게 늘어놓지 않아서다. 딱 할 말만 하고 일목요연한 스타일이 눈에 더 들어오기 좋았다. 내 마음에도 울림을 주었다. 부드러우면서 솔직해서 공감대를 끌어올렸다. 마음의 상처를 이겨내기 위해서 글을 쓰셨는데, 위대한 책 작품이 탄생하게 되었다. 매일매일 조금씩만 읽어도 하루하루가 남다르게 느껴지지 않을까? 그 상처를 통해서 더욱 더 단단해지고 내 자신을 단련하는데 큰 도움이 되면 좋겠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