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테카 돌개바람 55
안나 니콜스카야 지음, 김혜란 그림, 김선영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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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드시고 싶은걸로 
식당을 예약했다
당일날 시간이 다 되어서
갑자기 안 가신다고 한다
마음이 바뀌었단다 먹기도 싫다신다
이럴때 난감하고 짜증도난다
한두번이 아니다 
나이가들고 시간이 흐를수록 더 그렇다
나이가 들면 아이가 되어간다는데 
아이가 되어가는건가?
마음에 안든다 그렇다고
어쩌지 못하고 속상할땨가 많다

파파테카는 마음에 안드는 
아빠(엄마,가족)를바꿀수 있는 곳이다
내가 맘대로 고를수 있다
완벽한 아빠(엄마, 가족)를
맘대로 선택할수 있다니
얼마나 신나는 일인가
그러나 
내가 원하는 완벽한 사람이 과연 존재할까?
아빠, 엄마, 가족 그리고 친구가
내가 원하는대로 셋팅이 된다면
즐겁고 행복할까?

내가 딸이였을때 
아빠, 엄마는 내가 맘에 들고 완벽했을까?

"더 이상고르고 싶지 않았다
완전히 지쳤고 아빠들은
이제 전부 하나의 반죽 덩어리로
뭉쳐져 있는것 같았다
얼굴이 다 똑같아 보여서 아무런
차이도 느껴지지 않았다"
-본문중에서-
아빠를 고르면서 이미 알고 있었는지 모른다
거기서 거기고 남의것이 좋아 보일뿐이라고.

"아빠의 정보를 읽으면 읽을수록 당황했다
이렇게 좋고 훌륭한 특징들을 예전에는
왜 보지 못했을까
아빠를 과소평가했다 이세상에서
가장 좋은 아빠다
그런 아빠가 나의 아빠다 "
- 본문중에서-
가까운 사람일수록 장점을
더 몰라주고 소중함을모른다
이 책에서 하고자 하는 말이 아닐까
5월에 같이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읽는내내 먼저 떠나버린 
아버지가 더 그립고 보고싶었다
완벽했던 나의 아버지 
사랑합니다 
완벽한 나의 어머니
건강하세요 
더할나위 없는 나의 가족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파파테카 #안나니콜스카야 #바람의아이들
#초등도서 #아버지 #가족 #사랑
#소중함잊지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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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동화 - Andersen's Fairy Tales 팡세미니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원작 / 팡세미니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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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안데르센동화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어렸을때는 푸욱 빠져 읽었다
그 때는 동화란 생각보다는
익숙하고 있었을법한 옛이야기같았다
아니 전해오는 옛이야기인줄 확신했다

어른이 되어서 아이들에게 읽혀주려고 하니
시대에 맞지 않는 불편함이 있었다
인권, 여성, 편견등
그래서 스스로 어쩌다 보는건 나뒀지만
먼저 찾아 읽어주진않았다

더 나이가 들어서 다시보니
또 다르게 보인다
작가는
세상이 아름답고 우리가 희망하는대로
되지않음을.
오래되고 익숙한 이야기도
내가 살고있는 현재 가치의 기준으로
바라보라는 주문을 하는것 같다

작가의 의도를 알기보다는
나의 마음을 읽어내었으면 한다
#팡세미니 #안데르센동화 #파랑새 #천서란 #그림형제동화
#고전 #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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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빙하의 부엉이
조너선 C. 슬래트 지음, 김아림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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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키스톤물고기잡이부엉이
물고기를 잡아먹는 부엉이다

책을 펼치면 여행이 시작된다

부엉이를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 가는것처럼
생생하게 표현되어있고
다큐를 보듯 진지하고 흥미롭고 몰입도가 최고다

지금은 시끌시끌한 나라 러시아에
평화도 오고 코로나도 잠잠해지면
꼭 가서 직접 보고야 말겠다고
나의 버킷리스트에 올렸다
여름에 또 한번 꺼내봐야겠다
#동쪽빙하의부엉이 #책읽는수요일
#블래스키톤물고기잡이부엉이
#부엉이사랑 #자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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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엉
오소리 지음 / 이야기꽃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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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잘 울지 않는아이었고 어른이었다

언제부턴가
내 안에 숨어 숨죽이며 우는 나를 봤다
아무도 모를거라는 믿으며
점점 깊이 숨어 울었다

"어쩌면 영원히 오지 못할 이유가 생겼을지 몰라"
"내 안에서 마음껏 울어도 괜찮아
내가 모두 받아줄게"
"또 울음소리가 들려와도 다시 행복해질수있을거야"
-본문중

이 책이 빨리 나왔더라면
난 더 많이 울었을거고
더 빨리 행복해졌을거다

맘껏 울자 엉엉엉
행복해질거다 엉엉엉
#엉엉엉 #오소리작가 #이야기꽃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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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알맹이 그림책 59
엠마뉴엘 우다 그림, 스테판 세르방 글, 김시아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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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어머니는
늘 감정 해결사다
짜증내도 까탈스런 요구에도 늘 받아주셨다
어머니는  마법사다
입덧이 심할때도 아플때도 어머니가 해주는
밥은 늘 맛있다
어머니는 안전지대이다
불안하고 자신이 없을때 어머니의 곁은
늘 따뜻했다

너희들 때문에 힘든거 참고지냈다고 
늘 말씀하시는 어머니
너희들에게 해주는것이 행복이고 보람이라는 어머니

이젠 내가 
어머니에게 해결사이고 마법사이고 
안전지대가 되여드리고싶다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되었으나 
들여다 보면 눈물흘리고
아파하고 힘든 모습이 보여
나 몰래 아프고 힘들었을 엄마의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아렸다

엄마가 된 지 20여년이 넘은 나는
어떤 엄마일까
 어머니의 마음만큼 책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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