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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영어 리딩 :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ㅣ 스크린 영어 리딩
케일린 신 해설 / 길벗이지톡 / 2019년 10월
평점 :
스크린 영어 리딩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로 하는 영어공부 2주차
2020년 1월 올해 제 목표는 영어공부예요. 작년부터 해오던 화상영어도 꾸준히 하면서, 다양한 교재로 좀 더 재미있게 익숙해지고 싶은 욕심이 있답니다. 그래서 시작하게 된 영어공부, 교재는 영어원서로 된 스크린 영어 리딩. 그 유명한 어벤져스 시리즈인데요. 제가 지금 읽고 있는 교재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랍니다.
1월 첫 주에는 챕터 1부터 챕터 3까지 공부를 했어요. 사실 제가 어벤져스 시리즈를 건성으로 봐서 그런지 몰라도 처음 챕터 1에서는 모르는 단어도 많고,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지 감을 잡기가 힘들었지요. 워크북에 단어와 어려운 구문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그렇지만, 그냥 읽는 것보다는 노트에 필사를 해야겠다 생각하고 옮겨 적어가면서 읽으니 저에게는 이 방법이 좀 더 집중이 되고 좋았어요.
그렇게 한 주간 다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스크린 영어 리딩 원서를 노트에 옮겨 적기 시작.
챕터 4를 지나가니 내용이 슬슬 이해되고 팔도 아프고 손도 아파서 쓰기 귀찮아지고, 그러니 오타가 늘고..ㅎㅎㅎ
그래도 시작을 했으니 끝을 보기로 하고 옮겨 적기를 했지요.
챕터 1부터 챕터 3까지는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모아서 어떤 일을 벌이려고 하는지에 대한 에피소드들이 나오고 챕터 4에서는 스파이더맨을 구하기 위해 토니가 우주로 쫓아가는 이야기가 나와요.
"FRIDAY, give me some juice "
토니가 인공지능 프라이데이에게 하는 말인데 급박한 상황에서 주스를 달라니 이건 또 무슨 얘기인가 싶었어요.
워크북 속 이 문장도 집고 가기 코너에 설명이 잘 되어 있어요.
제가 알고 있는 Juice는 과일이나 채소의 즙인데, 이는 '연료' '전기'라는 의미도 있데요.
그래서 여기에서는 '연료를 더 달라' 다시 말해,'속력을 높여줘' 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가디언즈들이 조난신호를 받고 간 곳에 스테이츠맨의 부서진 잔해들이 있었는데, 순간 토르가 조종실 창문에 떨어져서 몸이 유리창 전체에 걸쳐 뻗어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란 로켓의 대사예요.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를 몸이 조종실 유리에 떨어졌다고 생각하면 너무 놀랐을 상황인데요.
"Wipers! Wipers! Get it off!" he freaked out.
로켓은 토르를 와이퍼로 떼어내라고 하네요. 그때 freak out은 사전에서 환각제를 먹다, 흥분하다, 색다른 복장을 하다, 몹시 흥분시키다 라는 의미가 있는데요. 여기에서는 심장이 내려앉을 정도로 놀라거나 자제력을 잃을 정도로 화가 났을 때 사용하는 표현이라고 해요. '깜짝 놀라다''질겁하다'라는 의미가 있데요.
스크린 영어 리딩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챕터 5 에서는 구조된 토르가 타노스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서 가디언즈들과 팀을 나누어 행성으로 향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스코틀랜드 작은 마을에 있던 완다와 비전은 타노스의 부하들에게 공격을 받던 중 캡틴 아메리카와 다른 어벤져스들의 등장까지 나옵니다.
" The Guardians who had met The Collector felt their stomachs drop."
가디언즈들이 타노스가 컬렉터가 있는 노웨어로 갔다고 하니까 한 말인데요. one's stomach drop 은 '위가 떨어지다'라는 뜻인데, 이 문장에서는 놀라운 소식을 듣고 가슴이 철렁하는 느낌이 들었을 때를 의미한데요. 간 떨어졌네 대신에 위가 떨어졌네~ 이렇게 표현하나 봐요~
"The answer caught everyone off guard."
그에 대한 대답이 모든 이들의 허를 찔렀다.
off guard는 문자 그대로 경비, 감시를 내린 상태를 말하는데요. 의역하면 '경계를 푼','방심한','무방비 상태의'라는 뜻이래요. 그래서 catch someone off guard는 누군가가 무방비 상태일 때 catch 했으므로 '급습하다' 또는'허를 찌르다'라는 의미가 된데요. 워크북 덕분에 알게 되는 게 많아요.
"I got it figured out. We got two ships and a large assortment of morons"
내가 정리해주지, 우리에겐 우주선이 두 대이고 갖가지 종류의 멍청이들이 있잖아.
워크북에서는 이 문장에 쓰인 moron 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요. moron은 사전적 의미로 '바보''멍청이'라는 뜻이지만, 이 단어는 장난치며 말하는 바보 보다 훨씬 경멸적인 어조를 담고 있기 때문에 사용을 지양하는 게 좋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새로운 단어 배웠다고 써먹지 않도록 해야겠어요.
That was exactly the thing to get under Quill's skin and Rocket knew it when he saw Peter's face flush red.
그 말은 정확히 퀼을 짜증 나게 했고, 로켓은 피터의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는 것을 보고 그것을 알아챘다.
저는 어벤져스 등장인물들 중에 피터 퀼과 로켓 그루트가 나오는 장면이 재미있더라고요. 읽으면서 피식피식 웃음이 나오게 만드는 등장인물들이에요.
이 대사는 로켓이 퀼을 화나게 한 상황인데요. get under someone's skin의 두 가지 의미 '누군가를 정말로 화나게 하다' 또는 '누군가의 마음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다' 중 화나게 만들었다는 의미로 쓰였어요. 글의 맥락을 잘 파악해서 해석해 줄 필요하 있다고 해요.
"For two years we've stolen these moments, trying to see if this could work, and..."
우리는 2년간 이 방식이 통할까 싶어서 잠깐씩 만나왔잖아. 그리고...
여기서 steal these moment 를 직역하면 '잠깐의 시간을 훔치다'인데, 이를 의역하면 '몰래 만나다' '짬을 내어 만나다' 라고 해석할 수 있데요. 짬을 내서 만나다는 의미가 마음에 들어서 체크해 놓고 사용해 봐야겠어요. ㅋ
챕터6 에서는 가모라가 타노스의 수양딸이 되게 된 어린 시절 회상이 나오고 가디언즈들이 노웨어에 도착해서 스톤을 빼앗으려는 타노스와의 대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가모라의 회상 신에서는 영화 속 장면들이 함께 떠올랐고, 가디언즈들이 타노스의 공격을 받는 장면 또한 영화를 봤던 기억이 도움이 되었어요.
She was reaching out to touch him, to see if this was truly over, when a sound made her blood cold.
그 소리가 그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을 때, 그녀는 진짜로 끝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그를 만지려 손을 뻗었다.
문장에서 blood run cold를 직역하면 '피가 차가워지다'라는 뜻인데, 피가 차갑게 식을 정도로 겁에 질리거나 오싹한 상태를 의미한데요. 소름 끼칠 정도로 무서운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가모라는 정말 무서웠나 봐요.
영어원서 책을 몇 권을 사서 보긴 했었는데, 초반에 좀 읽다가 포기하길 계속했었는데요.
스크린 리딩 영어는 막히는 부분을 워크북과 한국어 해석 부분의 도움을 받아서 이해하고 넘어가게 되니, 포기하지 않고 이어갈 수 있는 것 같아요.
한주에 3챕터씩 벌써 챕터 6까지 공부해 보니 벌써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영어책을 반이나 공부한 거 있죠.
이러면 완독까지 얼마 남지 않을 거예요. ㅎㅎㅎㅎ
이젠 챕터7부터 챕터9까지 공부하고 다음 주에 리뷰 올려볼게요~~
어벤져스 시리즈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라면 영어공부용 영어원서로 스크린 영어 리딩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로 시작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영어공부가 막힐 때 보면 좋은 유튜브 링크 달아봐요~
https://www.youtube.com/watch?v=0kAB6ewnvyI&feature=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