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것은 모두 일상 속에 있다 - 일상을 정갈하게 마음을 고요하게
야마시타 히데코.오노코로 신페이 지음, 이소담 옮김 / 이봄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이책은 생활 말 마음 몸 관계 의식 변화 카테고리로 나뉜다.
그 나뉜 카테고리에 따라 두 저자 ‘야마시다 히데코’와 ‘오노코로 신페이’가 각장에 따른 소제목에 대한 이야기들을 각자의 방식에 따라
풀어나간다.



오래도록 쓰지도 않은 물건을 고이 간직하고 있나요?
정돈되지 않은 집에서 살고 있나요?
우연히 마주친 이웃에게 먼저 인사할수 있나요?
도움을 청할수 있는 친구가 있나요?
관계가 있어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나요?
도와줘라는 말은 할수 있나요?
공포를 받아들일 용기가 있나요?
어떤 상황이든 참고만 있나요?

생각하지 못했던 일상생활의 생활 ,말의 습관,관념에 대해서 관찰해 보게 한다.

행복에서 행의 글자는 한자 책형(십자가형)을 당하는 모습이라고 합니다.책형을 당하는 것과 비교하면 어떤 상태든 행복하다는 것이 행의 어원이라고 합니다.무언가에 억눌리고 있는 억압에서 벗어나는 것 만큼 행복해지는 것이 아닐까요? 그게 무엇이든 말이지요.83p


우리는 다른 사람이 자기 존재를 발견해 주기를 바랍니다.그러니 먼저 인사를 건네는 거지요.인사는 ‘내가 당신을 발견했어요’라는 메시지이자 서로의 인정을 바라는 갈망을 채워줄 첫 시도입니다.53p

말에는 당신의 상태가 그대로 나타납니다. 일본어중에 ‘적절히’와 ‘대충’이라는 상반된 느낌으로 사용 되는 단어가 있습니다.문맥에 따라 뜻을 판단해야 하지요.이렇게 의미가 모호한 말을 어떻게 사용할까,하는 고민이 나의 말을 더 발전시켜줍니다.75p

기대는 수동적이고 신뢰는 능동적입니다.기대는 늘 실방이라는 위험을 품고 있지요.신뢰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나에 대해 타인에 대해 세계에 대해 신뢰 하는가, 아니면 신뢰하는가 둘중에 하나를 택하자면 신뢰를 택하려고 합니다. 타인에 혹은 세상에 대해 신뢰하기 위해서는 나에게 또한 신뢰감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타인에게 기대없이 신뢰를 쌓는 것은 나에게 신뢰를 쌓는 다는 의미이기도 한것 같아요 87p

공포는 자신에게 무엇이 위험 요소이고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95p

“잘먹겠습니다”다룬 동식물의 생명에게 보내는 감사와 기도입니다.”잘 먹었습니다”는 식사를 준비하고 대접해준 사람에게 보내는 감사입니다.173p

진정한 참을성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범한 행동과 작업을 반복하는 여정과 시간 속에 있습니다.93p

시간이 흐르면 사물에 대한 올바름의 판단기준도 변합니다.장소가 달라지면 사물의 올바름고 달라집니다.그런데 변화에 둔해서 현상 유지에 머물러 있다면,당신이 상식이라고 아는 올바름은 어느새 당신만의 것이 됩니다.변화란 그런 것입니다.21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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