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로 당신의 꿈에 날개를 달아라 - 일본어 공부 하고 싶게 만드는 책
최수진 지음 / 세나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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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로 당신의 꿈에 날개를 달아라

나에게 하는 이야기일까??나는 20대 중반에 잘 다니는 회사를 그만두고 일본으로 유학을 갔다. 그때 당시에는 나를 찾겠다는 거창한 꿈을 안고 출발한 것이다. 구체적인 목표는 없었다. 그것이 문제 였던것일까??내가 일본어를 선택한 이유는 일본어, 영어, 중국어 중에서 제일 쉬워서였다. 그저 학원 다니고 JLPT2급을 취득하고 회사를 다니며 유학 자금을 마련하였다. 회사에 불만이 있거나 하지 않았다. 유학을 떠나지 않았다면 지금까지도 다니고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회사다. 그렇게 나 역시 저자와 같은 나이 25살에 남들은 결혼을 생각할 때 뒤늦게 유학을 떠났다. 저자의 이야기처럼 나보다 어린 친구들도 많았지만 내 또래나 나보다 언니 오빠들도 많았다.

참고로 이 책은 일본어를 시작하는 사람, 혹은 일본유학을 망설이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듯하다.

내가 유학을 떠났을때는 2007년 7월에 일본 유학길에 올랐다.

그런데 저자가 이야기해주는 일본생활은 정말 내 유학시기와 너무나 비슷해서 그 때를 추억할 수 있었고 내 개인적인 에피소드들도 떠올라 웃음을 지으며 읽었다. 그래 그랬었지..라며...

그녀와 나는 뭐가 달랐을까?? 뭐가 달라서 그녀는 일본어를 활용할 수 있는 일에 임할수 있었고 나는 아닌가....나는 지금 일본어 관련 일을 하지 않고 있다. 일본 유학을 결정했을 당시 어른들은 일본보다는 중국이나 영어권으로 가는게 좋지 않겠느냐, 일본은 이제 끝났다라는 얘기를 할 때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유학자금과 공부를 같이 할 수 있다는 메리트로 일본행을 결정했던 것이다. 어린 나이도 아니고 한국집에 유학자금을 부탁하는것도 내 스스로 용납이 안되었다.

일본에서 돌아왔을때 일본어를 활용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이곳저곳 일본어 우대 회사에 이력서를 냈지만 번번히 떨어졌다. 그 때 느꼈던 내 감정은 역시 일본어를 써먹을때가 없다. 어른들 얘기를 들었어야 했다. .였다.

그런데 주위에 같이 유학했던 몇몇 친구들이 일본유학의 경험을 살려 일을 하는 것을 지켜보며 내 생각이 틀렸음을 알았고 이 책을 읽고 구체적인 이유를 알게 되었다.

일단 내가 번번히 떨어졌던 이유는 그 회사에서 원하는 만큼의 실력이나 조건이 안맞아서 였을것이고 나에게 조금이라도 일본어를 활용한 일을 하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가 있었다면 포기하지 않고 도전했었어야 했다. 하지만 나는 현재의 나의 상황에 타협하여 지금의 일을 하고 있다.(하지만 지금의 일도 나는 좋다^^)처음 이 일을 할때 동료가 ''일본유학간거 아깝게 왜 이 일을 하세요''라고 물었다. 그때의 나는 ''요새 일본어 쓸 곳이 없어요''라고 그 동료에게 얘기했었다. 지금 이 책을 읽고 과거의 나를 돌아보면 나에게는 뚜렷한 목적이 없었구나 라고 느낀다. 그냥 외국어를 배우는 것에 그 생활 하루 하루를 살았다.

책에도 설명되어 있듯이 일본어 하나로만은 확실히 문이 좁다. 다른 전문 능력에 거기다 일본어까지한다. 이런 경우가 플러스가 되는 것이지 단지 일본어만 잘 한다라는 것 만으로는 경쟁력이 없다.

일본어는 한국인이 배우기 쉬운 언어이다. 하지만 중급 고급으로 갈수록 어렵게 느껴진다. 그리고 언어라는 것이 그 나라의 문화와 사람들의 성향에 따라 의미가 다를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언어 뿐만 아니라 그나라에 대해서도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일본에 처음 갔을때 개그 프로를 보고 저게 왜 웃긴걸까...이해가 안되었는데 어느 정도 일본어 공부와 일본사람들 일본에서의 생활이 익숙해질때쯤 일본 개그 프로를 보며 그들과 함께 웃을수 있었던 것이다. 그때 느꼈다. 아~내가 이만큼 성장했구나. 아쉽게도 지금의 나는 일본어를 활용한 일을 하고 있지 않지만 그 때의 나의 5년반의 유학생활은 내 인생의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 그때 혼자 독립해서 어려움도 겪어보고 인생의 좋은 경험과 배움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일본어로 당신의 꿈에 날개를 달아라. 저자는 일본어는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당신의 꿈이 무엇이든 배움이라는 것은 우리의 인생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나 역시 일본유학의 경험이 나의 삶을 나의 식견을 높여주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일본에 관심이 있어 일본분야진학을 고민하거나 망설이는 분들에게 나 역시 말해주고 싶다. 배움과 도전으로 당신의 인생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라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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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문 닫고 떠난 한 달 살기 - 열여섯 명과 여덟 도시 그리고 여덟 가지 버킷리스트
여행에미치다 지음 / 그루벌미디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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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문 닫고 떠난 한 달 살기- 열 여섯 명과 여덟 도시 그리고 여덟 가지 버킷리스트

제목부터 파격적이다. 요새 한 달 살기가 유행이지만....회사가 이렇게 직접 한달살기를 실행한 곳은 이 곳이 처음이지 않을까?? '여행에 미치다'가 제공하고 있는 콘텐츠는 페북으로 자주 접해왔었다. 재미있게 여행정보를 전달해주는 영상들을 올리는데 참 특이하다. 재미있다. 이런 느낌을 받았었다. 그런데 이 책이 그 내가 알고 있는 그 여행에 미치다에서 나온 기획이라니...

영상과는 다른 어떤 재미를 줄까 기대를 안고 책을 펼쳤다.

16명의 직원이 두명 씩 짝을 지어, 세계의 여러도시들 중 한달살기를 하고 싶은 도시를 선택해 여행뿐만 아닌 생활을 보여주는 그런 내용이다. 각자 한가지씩 테마(버킷리스트)를 갖고 이루어진 이번 여행들은 보는 사람도 설레게하는 주제였다.

나의 버킷리스트이기도 하고 나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던 것들을 그들이 직접하고 그 속에 살고 있는 것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했고 솔직히 부럽기도 했다. 관련분야업체라서 이런 획기적인 기획이 가능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물론 일반회사보다야 그들의 이번 기획은 일의 연장선에 있기에 조금은 수월했을 수도 있지만 이렇게 회사의 직원 모두가 참여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많은 곳을 여행을 다니지는 않았지만 이탈리아여행 피렌체에 갔을때 한달정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탈리아여행중 한 곳일 뿐이었지만 처음 피렌체와의 만남은 아직도 생생하다. 마치 내가 동화책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 이런 곳에서 살 수 있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때 나는 일본 유학 중이었다. 도쿄라는 타지에 나와 살고 있었던 상태였다. 남들은(이 책에서도 나오지만)한달살이 해보고 싶은 도시로 뽑는 곳에서 나는 5년반을 살았다.

그때 내가 이 책을 접했더라면 어땠을까?? 내가 생활하는 곳이 남들은 살아보고 싶은 곳일 수도 있구나. 솔직히 지금도 변한건 없다.

나는 제주도에 산다. 한창 제주도에서 한달살기가 유행했었던적이 있었다.(심지어 이 책의 도쿄편을 다녀온 자연작가님은 제주도 예찬가이다)그런 곳에 현재 나는 살고 있다. 지금의 내 생활이 남들에게는 부러울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접한 이름만 알던 도시들의 매력에 한껏 빠지고 또 새로운 나의 버킷리스트들이 생겨났다.한 달 살기의 매력은 그 지역, 그곳의 사람들을 사랑하게 되는게 아닐까??

가장 매력있는 도시는 포틀랜드였다. 솔직히 나는 미국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 간다면 유럽??그런데 이 책의 포틀랜드 이야기를 읽고 나는 이런 매력적인 도시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했다.(피렌체에 이어 두번째도시) 그들이 말했듯 포틀랜드는 솔직히 나에게 생소한 도시였다. 그런데 이런 매력적인 사람들이 모인 이 도시에서의 생활은 나도 그런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책에는 그들의 여행뿐만 아니라 그에 필요했던 비용과 관광정보, 교통정보 등을 같이 알려주어서 좋았다.

책을 읽다가 알았는데 여행에미치다 한달살기 영상이 유투브에 업로드 되어 있어서 한편 한편 마무리 지을 때마다 그 도시편의 영상을 찾아보았다. 책의 글과 사진만으로는 아쉬웠던 부분들이 채워지는 느낌이었다.(원래는 영상이 책보다 먼저 공개 된 것 같다.함께 보기를 강추!!)

한달살기는 확실히 여행과는 달랐다. 우선 짧은 기간이 아닌지라 금전적인 문제와 외국인이라는 점, 이방인의 삶을 볼 수 있었다. 그들은 각기 다른 문화권에서 그 나라 그 도시의 삶에 스며들어가고 있었다. 그것은 사람들. 그 도시의 사람들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것이었다.

그들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 그 한달의 추억을 자양분 삼아 자신들의 삶에 더욱 더 활력을 불어 넣지 않았을까??자신들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즐겁게(물론 책임감은 기본) 일하는 그들이 참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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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 더 이상 인생 조언 따위, 거절하겠습니다
김수미 외 지음, 이혁백 기획 / 치읓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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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책 표지부터 눈에 확 띈다. 뭔가 강력히 내 인생을 살아가겠다는 포부가 담겨 내 마음을 타격했다.

 

이 책은 어떤 이야기로 나의 영혼을 살찌우게 해줄까??라고 생각하며 이 책의 책장을 열었다.

 

이 책에는 9명의 작가님들의 인생이야기가 실려있다. 성별도 나이도 직업도 다 다른 9명의 작가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나도 나의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현재 학생인 현정작가님과 제준작기님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는 그 나이때 어땠나를 생각하게 되고 나이가 비슷한 작가님들의 이야기를 읽으면 지금의 나를 생각하게 되고 인생선배 작가님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의 미래와 지금을 다시 한번 계획하게 되는 그런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

 

 

작가님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것은 독서의 중요성, 글쓰기로 나를 알 수 있다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재각각인 시대와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독서의 힘과 글쓰기(일기,감사일기,기록)를 함으로써 자신들의 인생의 영혼을 풍요롭게 하고 나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

 

자신의 인생을 잘 살아가려면 가장 중요한것이 나를 알아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경험을 통해 나를 알고 나의 인생을 어떻게 만들어 갈지 생각하고 책으로 그 방향을 잡아가는 것이다. 또 일기를 씀으로써 나를 발견하고 나를 점검하고 나의 현재에 감사하며 미래를 꿈꾸게 되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나의 자발적 일기쓰기는 대학때부터 였던것 같다. 그렇게 습관적으로 썼던 일기는 이 책의 제해득작가님의 추천처럼 기록부터 시작했었던것 같다. 대학생때부터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해서 다이어리를 꾸미면서 같이 하루하루를 기록하는 습관이 생기면서 일기 쓰기를 자연히 시작했다. 그 때의 일기를 다시 읽어 보면 정말 열심히 살았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그때 왜 그랬을까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 안타까운 것은 다이어리정리를 게을리 하게 되면서 일기쓰기도 한달에 한두번 생각날때 기록하게 되버린것이다. 요새는 블로그를 하면서 이웃 블로그를 보면 꽤나 많은 분들이 감사일기를 쓰거나 미라클모닝을 실천하고 있다. 공개적으로 블로그에 올리면서 본인과의 약속을 지키고 습관을 들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주 좋은 방법이다.

 

 

독서는 책을 한 권 읽는다고 그 책을 다 안다고 생각하면 되는걸까??솔직히 그 전에는 많은 책을 읽어야지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그 책을 읽고 그 여운과 감동이 나에게 남는것은 잠시일뿐이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인지라....

 

그래서 책을 읽고 이렇게 기록을 남김으로써 그리고 내가 느낀 것을 실천함으로써 진정 내것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그 기록을 남기고 정말 맘에 와닿는 책들은 필사를 하려고 한다.(아직 필사는 도전하지 못했다.😅)

 

 

이 책을 읽고 확신을 갖게 되었다.

 

이 많은 작가분들의 인생에서 본인들의 인생을 만들기 위한 조건들

 

책표지에는 더 이상 인생의 조언 따위, 거절하겠습니다. 라고 씌여져 있지만 나는 생각한다. 나는 인생의 조언은 이렇게 책으로 혹은 사건으로 이야기로 계속 구할 것이다. 사람은 완벽하지 않은 존재니까 하지만 그 선택은 내가 할 것이다. 조언을 구하고 내가 잘 걸러서 나의 인생을 만들어 가면된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표지의 저 문구의 조언을 참견이라고 고치고 싶다. '더 이상 인생 참견 따위, 거절하겠습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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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아프게 백년을 사는 생체리듬의 비밀 - 노벨의학상이 밝힌 식사, 수면, 휴식의 규칙
막시밀리안 모저 지음, 이덕임 옮김, 조세형 감수 / 추수밭(청림출판)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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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 아프게 백년을 사는 생체리듬의 비밀...

요즘 같은 100세 시대 현대 의학의 발달로 우리는 수명을 연장하게 되었지만 오래만 산다고 좋은 것일까??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까??

표지에서 힌트를 얻자면 운동과 시간 그리고 수면과 휴식의 이야기이겠구나 유추가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표지가 너무 맘에 든다^^)

그리고 띠지에 살짝 언급되어있다.

생체리듬. 생체리듬??생체리듬이 뭐지??

우리는 어떻게 시계를 보지 않고 시간의 감각을 알 수 있을까??동물들은 어떻게 계절의 변화를 알까??생체리듬. 우리는 인식하지 못했지만 우리 몸이 아는 리듬...

체온이나 혈액순환, 심장박동에 흐름이 그저 제멋대로의 변동이 아니고 생체에서 일어나는 하나의 리듬이라고 정의한 것.

'삶은 그 자체가 리듬이다'라는것이다.

생체리듬을 유심히 살피고 그것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꾸려간다면 인체의 자가 회복력이 엄청나게 커질 수 있다는 것을 시간 생물학과 이를 활용한 여러 만성질환 치료법이 보여준다. 생체 내부의 진자 활동이 가능해지면, 즉 자연스러운 생체리듬을 잘 다루면 몸의 기능도 훨씬 좋아진다. 여기에 바른 생활 습관이 더해지면 생체의 진동 효과가 더욱 커진다. 그러므로 생체의 진동 능력으로 부터 몸의 안정과 건강이 얻어진다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은 1장 일상의 흐름에서 평생의 주기까지 생체리듬의 세계 - 생체리듬을 더욱 깊이 이해할수 있게 전체적으로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2장 나만의 리듬으로 시작하는 건강하고 탄력 있는 삶 - 1장에서 설명한 생체리듬을 독자개인이 본인의 삶을 리듬 있게 디자인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3장 리듬 있는 생활을 위한 도구와 자원 - 저자가 직접하고 있는 방법(레시피,도움자료,실행방법 자료사이트)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실제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물론 앞부분에 생소한 생체리듬, 시간 생물학에 대한 언급과 독자본인의 생체리듬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자료들과 내용들을 제공한다.(내가 아침형인간인지 저녁형인간인지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었는데....내가 잘못찾은건지.....죄다 영어라....😅😅😅해석본은 찾지 못했다)



P.43음악이 인간의 삶과 생활에 완전히 녹아 있는 것이다.--우리나라에도 '노동요'라는 것이 있었다. 농사를 짓거나 할때 흥을 내어 일을 하는..생각해보면 헬스장에서도 신나는 음악을 틀어놓고 운동을 하면 좀 더 힘이 덜드는 건 나만의 생각인가....



P.79 두뇌의 회복은 밤에 이루어진다.

--교감신경이 낮 동안 특히 왕성하게 활동한다면 미주신경은 밤에 그 모습을 전면으로 드러내는데, 특히 깊은 수면 상태에서는 큰 역할을 한다.



P.87 아침에 빛은 사람을 깨우는 자극제이자 타이머이다.--아침과 늦은 오후의 햇빛에는 활성산소를 일으키는 정오의 햇빛과는 다르게 비타민D의 생성을 도와주는 온화한 자외선이 특히 많이 함유되어 있다



주간 리듬, 월간 리듬, 연간 리듬 각 계절과 시간에 맞는 생체리듬이 있다고 한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들도 있고 잘못된 정보를 알고 있는 부분도 많았다.

예를들어 나는 잠을 잘때 왼쪽으로 누워서 자야 심장에 부담을 덜 주어서 왼쪽으로 자야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오른쪽으로 누워서 자는것이 깊은 수면에 빠질수 있다고 한다.

인간도 동.식물들도 지구에 사는 생물체이다.지구의 자연과 생물체들

전부 존재의 이유가 있고 그것의 순환으로 살아가고 있다. 각자 자신들의 생체리듬으로 비우고 채워가며 지구라는 행성에서 살고 있는것이다.

지금 우리는 과학의 발달로 모든 것이 편해졌지만 바로 그 때문에 생체리듬이 무너지는것도 사실이다. 이 책을 읽을때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감기에 걸려 고생을 하고 있었다. 못견디고 병원에가서 약을 처방받고 조금 괜찮아 졌지만...약의 의미와 나의 몸의 생체리듬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식습관, 수면의 질, 노동시간 등등 나의 올바른 생체리듬을 만들어 간다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디자인 할 수 있지 않을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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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습관의 힘 - 최고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제임스 클리어 지음, 이한이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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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주 작은 습관으로 우리의 삶이 변할 수 있을까??

우리는 새해가 되면 항상 결심을 한다.

다이어트, 자격증취득, 돈모으기 등등 잘 이루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나는 굳이 말하자면 그렇지 못한 쪽에 속한다.

단도직입적으로 이 책에서 얘기한 걸 응용하자면 나는 동작은 하지만 실행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실행을 잘 할 수 있을까?



다른 자기계발서들을 보면 목표를 세우고 그곳을 향해 달려가라 라고들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목표보다 시스템에 집중하라고 한다. 목표는 방향을 설정하는데 필요하며 시스템은 과정을 제대로 해나가는 데 필요하다.

목표에 집중하다보면 시스템을 고안하는데는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는것이다.

모두 목표가 있지만 승자와 패자가 생기게 된다.

그들은 같은 목표를 갖고 있지만 무엇이 달랐던 것일까??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우리 인생의 한순간을 변화시킬 뿐이다. 영원히 개선하고자 한다면 결과가 아니라 시스템 단계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P.19 우리 모두 인생에서 불행을 겪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인생은 대개 습관으로 결정되곤 한다. 모두 똑같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라도 똑같은 결과밖에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더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습관은 복리로 작용한다. P.37일상의 습관들이 아주 조금만 바뀌어도 우리의 인생은 전혀 다른 곳으로 나아갈 수 있다.1퍼센트 나아지거나 나빠지는 건 그 순간에는 큰 의미가 없어 보이지만 그런 순간들이 평생 쌓여 모인다면 이는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지, 어떤 사람이 될 수 있을지의 차이를 결정하게 된다. 성공은 일상적인 습관의 결과다. 우리의 삶은 한순간의 변화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PART1에서는 기본적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부분, 또는 잘못 인식하고 있는 부분을 집어주면서 아주 작은 습관이지만 그것이 만들어 내는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런 작은 습관은 어떻게 만들어갈까??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하는 습관에는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이있다. 그럼 어떻게 좋은 습관을 만들고 나쁜 습관은 버릴수 있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는 나의 행동패턴을 생각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핸드폰으로 10분정도 기사나 sns를 보고 씻고 유산균을 먹고 회사갈 준비를 하고 문단속을 하고 엽산을 먹고 집을 나선다. 이 행동들 속에 나의 습관이 들어 있었다.

유산균을 먹는 걸 계속 까먹어서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나와서 바로 먹는 패턴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이제는 씻고 나오면 바로 부엌으로 향한다. 이 습관은 아주 작지만 까먹지 않고 약을 먹는 습관이 되었다. 반면 일어나서 바로 sns확인 나쁘다고 생각은 하지 않지만...가끔 너무 핸드폰에 빠져있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참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 나쁜습관을 버리는 법 1.보이지 않게 만들어라. 확실히 알람을 끄려고 제일 먼저 잡게 되는게 핸드폰이다. 그럼 핸드폰 알람이 아니라 보통의 알람시계를 준비해두고 집을 나설때 핸드폰을 확인하는 습관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좋은 습관을 오래 유지하려면 함께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쉬워서 접근성이 좋아야하고 보상을 하는 등 성공의 기억을 심어주어서 한번 실수를 하여도 금방 자신의 습관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해야한다. 전부가 아니면 소용없다는 생각은 습관에서 쉽게 탈선하는 위험요소다.



이 책은 상황상황마다 여러가지 예시를 들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습관을 만들때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 원칙을 알고 어떤 사람이 되어야지, 어떤 결과를 얻어내겠다는 방식은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는 얘기에 나는 지금까지 결과와 목표만을 보고 있어서 항상 처음에는 그 열정으로 버텼지만..그것만으로는 계속되기 힘들었었구나라는 생각이들었다.

이번에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읽고 새롭게 시스템을 정비해서 도전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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