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일까요? - 세계 문화사를 짚어 주는 인물백과 라루스 그림 지식사전 2
로르 캉부르냑 지음, 니콜라 우베쉬.조윤이 그림, 강희진 옮김 / 다섯수레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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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일까요? >>

 

이 책은 일반적인 위인들을 나열하는 식의 책이 아니다!

총 4장으로 나뉘어 있는데

상상속의 인물 / 역사 속의 인물 / 오늘날의 인물 / 한국의 인물로 궁금했던 인물들을 찾아볼수 있도록 주제에 따라 나뉘어 있다.

책속을 살펴보면 어떤 책에서도 알수 없었던 이야기들이 나와있다!

 

동화책에서만 보던 인어공주는 누구일까? 코펜하겐의 인어상도 보여주고, 로렐라이라는 인어는 참 유명해서 알고 있었지만...

옹딘이란 호수에서도 살수 있는 인어도 있고, 월트 디즈니사에서 만든 영화의 인어공주는 아리엘이라고 부른다는 사실!

인어공주가 책이나, 전설, 영화등에서 볼수 있는 다양한 부분을 알려주고 있다!

역사속의 인물중에 총사!

이 총사는 삼총사 책을 읽어줄때 총사가 뭐냐고 물었던 기억이 있는데 덕분에 속시원히 이야기해줄수 있었다.

프랑스에서 왕이 통치하던 시절. 가장 위엄 있는 군대에 속한 귀족들을 총사라고 했다!

왕의 총이라는 이름이었다가 총사라고... 다르타냥, 아라미스, 아토스, 포르토스! 넘 유명한 총사들을 그림으로 확인도 할수 있다!

오늘날의 인물중에 가장 많이 접하는 스타!

스타는 누구인지... 항상 위쪽에 정의를 내려주고, 다양한 인물들과 그 인물들에 관한 자세한 내용들이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수 있다.

그림과 함께 재밌게 읽을거리들을 보여주는 동시에 정보를 얻는 방식인데 참 재밌게 엮어져있음을 알게된다.

마를린 먼로와 지단의 이야기와 함께 영어로 별이라는 이 스타! 들은 현대판 왕자와 공주라고 할수 있단다.

전래동화를 읽으면 우리의 이야기속에 나오는 도깨비와 산신등이 있다.

당연하게 읽다가 가끔 그런 사람들은 왜 특별한 힘이 있냐고 물어보기도 하는데.. 다양한 도깨비와 산신.

그리고 도깨비와 귀신의 차이점도 알수 있다!

 

위인전, 그리고 일반적인 인물들의 인명사전과는 확연한 차이를 두고 있다.

세계 문화를 알수 있게 신화와 전설, 문학속에서 나오는 인물들을 그 이야기속에서 설명하고 있고,

옛 사람부터 현재의 스타들까지... 그리고 우리나라의 인물도 잊지 않고 있어서

읽는 재미와 함께 광범위한 궁금증을 해결할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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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이 데구루루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20
허은순 지음, 김유대 그림 / 시공주니어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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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슬이 데구루루 >>

 

표지가 유난히 우스꽝스러워서 책속을 보기도 전에 아이가 막 웃더라구요.

그리고 넘 재밌겠다며 책을 펼쳐들었어요...

제목처럼 구슬이 데구루루 굴러가는 이야기인데요~

 



 

동그랗고 파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예쁜 내 구슬!

딱딱 나는 소리도 좋고, 뭐든 쳐내는 이쁘고 단단한 하랑이의 소중한 파란 구슬이야기랍니다.

아빠도 옛날에는... 하고 하랑이의 구슬로 실력발휘를 하고 싶었는데 그만!

떼굴 떼굴 떼구루루...

 

 

 

구슬 사이를 요리조리 피해가더니 옷장 밑으로 들어가버렸어요.

다른 구슬, 새 구슬도 싫다는... 하랑이가 가장 좋아하는 구슬을 찾아야 해요!

옷장 밑에 들어간것을 꺼내려면 기다란것을 이용해야겠죠.

어렸을때 참 많이 했던 일들이랍니다.

막대기, 빗자루, 파리채, 꼬챙이까지 모두 사용했지만 찾을수 없어 하랑이가 울어 버리네요~

결국 아빠는 이불이랑 서랍에 있는 물건들을 모두 꺼내서 옷장을 들어 찾아냅니다.

 

작은 구슬덕분에 아빠와 하랑이는 참 재미난 시간을 보낼수 있었던것 같아요.

옷장 밑에 들어간 구슬을 꺼내기 위해 잊었던 추억들을 들춰보고, 옷장 밑 먼지속에서 생각지 못했던 보물들을 찾아내는...

추억은 그렇게 생각지 않은곳에서 발견하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하랑이의 구슬하나로 예전에 입었던 이젠 작아져 버린 옷이랑,

아빠의 옛날 사진을 보며 추억을 떠올릴수 있었으니까 말이죠.

 

 책읽기!

 



 

자꾸 읽어도 재밌나봅니다.

키득키득 웃으면서 책장을 넘기면 동생이 궁금해서 기웃거리고 있어요^^

 

 놀아보기!

 




아이랑 이 책을 읽으면서 어릴적 정말 많이 했던 구슬놀이도 생각나고,

그 시절 추억을 아이에게 이야기할수 있었던것은 이 책을 읽었기 때문이란 생각에 너무 행복하네요~

아빠와 엄마가 한참이나 어릴적 이야기를 하는걸 보고 아이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함께 구슬놀이를 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그래서 하랑이처럼 추억을 아이랑 한번 공유해보려고 시도해봤답니다.^^ 

문구점에 가서 500원주고 구슬도 사구요...

다행이 커다란 구슬이 두개 들었는데 파란 구슬이라 아이가 책에서 나온거랑 같다고 좋아하네요~

 

게임 1>

엄마 어렸을때 했던 삼각형 그려놓고, 그속에 구슬을 넣어 삼각형 밖으로 나오는 구슬 가지기!

아직 좀 어려서 인지... 운동장이 아니어서 인지 생각보다 구슬이 안튀어 나와더라구요 ㅠㅠ

게임 2>

홀짝! 강호동도 한다는 그 홀짝을 했어요~

이건 비교적 쉽고, 재밌게 할수 있는 놀이였답니다.

게임 3>

유치원에서 배웠다는 게임이라며 친구랑 둘이서만 해서 ㅠㅠ 저는 구경만 했답니다.

각자의 칸에 구슬을 넣고, 누가 빨리 그 구슬을 밖으로 나오게 하나였어요~

바닥에 눕고 ㅠㅠ 이런거 정말 싫었지만 오늘만 눈감아 줬어요.

넘 재밌어 하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고 옷더러워 진다고 말하기가...

 

책한권 읽었을 뿐이고, 구슬 몇개 사줬을 뿐인데...

정말 재밌는 시간이었답니다.

구슬 하나로 추억도 찾고, 재미나게 놀수 있는

아이와 엄마에게 이젠 특별한 책이 되어버린 << 구슬이 데구루루 >>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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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지식채널 e 1 - 세상을 보는 다른 눈 주니어 지식채널 1
EBS 지식채널ⓔ 엮음 / 지식채널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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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의 프로그램 지식채널e를 책으로 만날수 있게되다니! 거기다 어른들의 눈높이보다 낮추어 재구성한 첫번째 책!

스무편을 색깔별로 나뉘어 그 주제가 참 또렷하게 알수 있게 보여지는 책이다.

이 내용으로 책이 나오는것도 생각지 못했지만 주니어의 눈높이에 맞춰서 나오면서 독특한 그 색깔이 그대로 담아있는것이

특이함을 넘어 특별함으로 다가왔다.

 

궁금증을 그대로 가지고 있고, 당연함을 강조했던 기성의 것과는 다른

많이 묻고, 궁금해하라는 책인것 같아 "세상을 보는 다른 눈"이란 말이 참 어울리는것 같다!

사진 한 장에도 이야기가 담겨있고, 생각을 하게하는 이 책은 해설 또한 자세해서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듯.

1권 으로 시작해서 계속 이어지길 벌써 기대하게된다.

 

새롭고 기분 좋은 일들 - 노랑! / 이 땅의 평화와 순수 - 초록! 

힘차고 열정적인 삶 - 빨강! / 도전과 무한한 가능성 - 파랑!  으로 나뉘어 있다.

 

 노랑 - 새롭고 기분 좋은 일들 中 한 끼 밥!

 




 

 

매일 세끼 아니 최소 한끼이상 밥으로 먹는데... 여든 여덟번 농부의 손길이 오간 쌀 한톨의 소중함을 몇번이나 생각해봤을까?

밥 한 숟가락에 240여개의 쌀알... 이 한끼를 위해 쉬지 않고 일해야 하는 많은 이들도 있음을...

새삼 한장의 사진으로 한끼의 소중함을 알게되고, 밥상에서 얼마나 많은 정과 가르침이 오갔는지 생각하게 된다.

"혼자 먹지 말거라" "먹을 만큼 먹어라"

무심코 "밥 한끼 하자!" 란 말을 할정도로 우리네 인사가 된 정겨운 말들.

그 속에 참 많은 것들이 숨어있음을 새삼 느끼게 해주었다!

 

 초록 - 이 땅의 평화와 순수 中 크레파스!

 




 

 

미술 유학중 우연히 찾게된 서부 아프리카의 세네갈과 기니 사이의 작은 나라 '기니비사우'

그곳의 최초 한국인 선교사가 된 이인응 목사이야기이다.

그 나라의 낯선 사람들과 동반자가 되어 웃었던 그에게 갓 스물이 된 딸아이가 강도 사고로 목숨을 잃고,

모든것을 포기하면서 딸의 유품을 정리하다 보게된 크레파스!

그 뒤에 할수 있었던 그림 그리기! 그 그림속 기니비사우 사람들... 그리고 용서!

그림을 보면서 기니비사우 사람들을 사랑하는 이인응 목사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오고,

그보다 딸을 사랑하고, 아직도... 가슴 터질것 같은 그 문제와 씨름하고 있을 목사님의 마음이 느껴져서 읽는 나도 짠~해왔다.

 

 빨강 - 힘차고 열정적인 삶 中 BLACK!

 




 

 

미국에서 모든것이 피부색으로 결정되던 시대.

마틴 루터 킹과 말콤 X는 서로 다른 방법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냈다.

마틴 루터 킹은 비폭력 노선이었고, 말콤 X는 급진적 흑인 해방운동가였다.

그 둘의 공통점은 흑인있었던... 참 힘든시기였을것 같다. 흑인인 그들에게는...

지금 43년 후 2008년 미국에서는 최최 흑인 대통령이 탄생했고, 그것은 전세계가 주목할 일이었다.

더불어 미국의 노예제도부터 인종차별 철폐 운동과 지금의 대통령이 나오기까지 설명과 함께 알수 있었다.

 

 파랑 - 도전과 무한한 가능성 中 어떤 열아홉 살!

 




 

 

이 페이지를 보니 우습지만 텔레비전 광고가 생각났다.

누구는 대학생이 되었고, 자신은 연습생이 되었다는...

대학생이 아닌 남사당 놀이패 전수생이 되는 길을 선택했다는 훌륭한 예인이 될 최보라!

사무실로 출근한 한층 성숙할 김나래!

그리고 스물 두살때 스스로 내린 결정인 대학에 가겠다!!!

요즘은 아이들의 미래는 점수가 정해준 길로 가게 되는것 같다.

어른들이 여기 가라고 하면 할수 없이 갈수 밖에 없는 아이들이 이렇게 열아홉살 어린 나이에 용기를 내기란 힘든일이 아닐수 없다.

두명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들에게는 가는 길 자체가 자기의 삶을 개척하는 일이란 생각을 해본다.

열아홉살 아무것도 할수 없을 어린 나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어쩜 그 어떤것도 할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의 나이가 아닐까!

 

그 어떤 책보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참 소중하고, 고맙게 읽어나갔다.

그리고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짧은 생각으로 모두 이야기할수 없지만 덕분에 세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눈을 가지게 된것 같아 뿌듯하다!

나도 이런 생각을 할수 있음을 알게해준 그저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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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머드를 찾아라! 타이거아이 세계역사탐험 1
프란치스카 겜 지음, 박경희 옮김, 헤르베르트 슐마이어 그림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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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머드를 찾아라 >>

 

매머드 하면 생각나는 빙하기시대! 그 시대의 아이들과 생활들이 고스란히 나와있는 책이다.

주인공 스라소니귀는 호랑이이빨과 함께 뛰어난 사냥꾼이 되고 싶어한다.

누구보다 귀가 밝은 아이 스라소니귀 그리고 사냥과는 조금 먼 늑대를 키우는 소극적인 새가슴.

처음엔 사냥을 스라소니귀보다 더 잘한듯 보였던 호랑이 이빨.

이름만 들어도 어떤 친구들인지 알수 있는 친구들이다.

먹을것이 많이 부족해서 멀리까지 사냥을 떠나고, 부족장은 남은 사람들을 책임지고 호랑이이빨과 함께 스라소니귀의 사냥을 가르친다.

스라소니귀는 그 전에 사냥터에서 자신의 잘못으로 새가슴의 아빠를 잃었던것을 생각하며 늘 죄책감을 느꼈던터.

다시 사냥을 나갔을때도 실수를 하고, 호랑이이빨이 도와줘야 했다.

멀리 사냥간 사람들의 소식이 없자 예언가는 스라소니귀가 그들을 도울수 있을거라는 말을 한다.

일행을 찾아 나서다가 매머드를 보게되고, 사냥터에서 늑대의 공격으로 다른 부족의 일행들에게 도움을 받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된다.

결국 스라소니귀는 자신의 계획을 말하고 누구도 할수 없었던 매머드를 잡으러 나가게 된다.

 

이런 이야기는 아이들이 읽기에 참 흥미진진했다.

열살 또래 아이들의 생소한 환경에서의 생활들을 보면서 호기심이 가득!

물론 학교에서 공부를 하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원하는 목표가 있었고, 그 목표를 향해 열심히 하려는 아이들을 볼수 있다.

이름처럼 생소하기만 한 동물생활이나 사냥을 해서 살아가는 시대상황을 알수 있도록 이야기중간에 자세한 설명과 그림이 있다.

세계역사탐험이라고 하는 이 시리즈는 이렇게 자연스레 책을 읽고, 재밌는 내용을 보면서 시대상황을 파악할수 있는 좋은 기회인것 같다.

 

내용속에 묻어나오는 생활들은 당시의 상황들을 알수 있게 해주지만

중간중간 이야기의 흐름을 끊지 않을정도로 따로 정보를 자세하고 정확히 알려주고 있다.

금방 가졌던 의문을 바로 해결할수 있게 해주는 센스있는 책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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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말리는 헬리콥터 엄마, 여섯 아이들, 그리고 스카프
한가을 글, 이수연 그림 / 엔블록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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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 말리는 헬리콥터 엄마, 여섯 아이들, 그리고 스카프 >>

 

 

아이는 재밌고, 엄마는 많이 반성하면서 볼수 있는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는 동화"라고 되어있다!

헬리콥터 엄마!

이 말이 처음엔 생소했는데 아이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든 지켜주고, 보호해주고... 다 해주고픈 아이의 주위를 맴도는 엄마!

너무 많이 봐왔고, 어쩜 나도 그 엄마와 같이 머리에 프로펠러가 달려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건~

요즘은 세상이 무섭고, 어지럽고, 아이들은 할일이 너무 많으니

지켜주고, 보호하고, 대신 해줘야 아이를 위하는 거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 역시 어느정도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아직 초등전에 아이혼자 과자사러 보내지 않을것이고, 혼자 놀이터에 가는것도 안심이 되지 않는다.

내 눈에서 멀어지면 왠지 모를 불안감...

아이의 얼굴이 약간의 어두운 그림자만 있어도 팔부터 걷어올리고 원인을 찾고자 하니...

아... 생각해보면 나는 그냥 헬리콥터 엄마가 아닌 못 말리는 헬리콥터 엄마가 벌써 되어버렸는지도 모르겠다!

아이에게 그것이 행복이 아닐줄 왜 모를까 싶지만 그 조절을 하기 힘든게 사실이다.

 

이 책에서도 여섯아이들, 아니 더 많은 아이들이 부모의 그늘속에서 아무렇지 않게 일상을 지내고 있었다.

그러다... 세상에 아무도 없이 아이들 여섯명만 남게된다.

아무것도 혼자서 해본적이 없는 아이들이 과연 그 시간동안 잘 지낼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역시 아이들의 능력은 어른들이 상상하지 못한 그 너머에 있었다.

그리고 정직함도 엿보였다.

아무도 없는 거리에서 원하는걸 가져가면서 적어놓기로 했다거나,

세상에 다시 왔을때 확인하러 갔을만큼 남의 것을 탐하지 않는 착한 아이들.

그 마음이 모두 이어져서 한순간 시간의 단층으로 빠져버렸다.

무료한 일상에서가 아닌 비슷한 시간에 세상의 아름다움과 순수함을 느꼈기에 특별한 경험을 했을 아이들...

엄마들은 물론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아이들을 찾기위해 힘을 쏟고 있었지만...

결국은 아이들의 힘으로 세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스카프의 작은 힌트로!

 

판타지 소설같은 이 내용은 단순히 아이들이 보면 재미와 흥미거리.. 그리고 자신의 답답함을 알아주어 공감이 가는 내용일것이다.

그러나 그 속에서 말하고자 하는건, 그리고 이 책을 꼭 읽어야할 독자는 엄마라는 사실이다.

아이들은 의외로 자신의 일을 알아서 잘 처리하고, 해내면서, 조금씩 성장해간다.

보호하면 더 강해질수 없듯이 세상에서 혼자 살수 있도록, 진정 자기가 뭘 원하는지 알수 있도록 키워야 하는것이 부모몫이다.

 

못말리는 헬리콥터 엄마인 나도... 이 책을 읽고 나서 골디락 엄마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보고 있다.

책 뒷페이지에 나같이 고민하고 있는 엄마들을 위한 내용도 있으니 참고하면 될것이다!

생각없이 보호만이 최선이었던 나에게 반성의 시간을 주게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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