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 4 - 영국 ㅣ 먼나라 이웃나라 4
이원복 지음 / 김영사 / 200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읽고 영국의 내용은 다른 책에서도 많이 읽었지만 그래도 또 읽으니 정말 대단한 것 같다. 그리고 놀라운 것 같다. 나도 한 번 영국에 가보고 싶다. 그리고 영국은 역사가 정말 깊은 것 같다.
알게 된 사실
세계 10억 인구가 쓰는 영어가 태어난 것은 영국이다. 영구의 인구는 겨우 6천 5백만으로 중국 인구의 20분의 1정도밖에 안 된다. 중국 말이 거의 중국 민족 사이에서만 사용되고 있는 데 비해 중국 인구의 20분의 1정도의 인구밖에 안 되면서도 온 세계에 자기네 말과 문화를 퍼뜨릴 수 있던 나라는 영국 밖에 없었다.
대륙에서 한 발자국 떨어진 섬나라 영국은 바다라는 자연의 혜택을 입어 외적의 침입에 그다지 두려워 할 필요가 없었고, 섬으로 건너오는 적을 막아줄 든든한 해군만 있으면 물에서 외적과 싸울 육군이 필요 없는 이점이 있었다. 영국에서 민주주의가 크게 발달한 것도 섬나라라는 데서 오는 특징 때문이라고 한다.
기원전 55년 카이사르는 함대를 이끌고 영국 정복의 길에 올랐다. 정복자를 맞이한 켈트족은 용감하게 로마 군대와 맞서 싸웠으나 훌륭한 조직과 잘 훌련된 로마군데와의 전쟁은 간단히 카이사르가 이끄는 로마군의 승리로 끝이나고 영국은 로마 제국의 영토에 속하게 되었다.
로마가 템스 강가에 요새를 세우고 무기 와 군대를 수송하는 기지로 쓰게 되었는데 이 항구의 이름을 론디니움이라 붙였고 뒷날 영국의 수도 런던이 이때 세워진 것이다. 그 후에 영국인들은 로마인들의 문물을 받아들이고 로마군과 영국인들이 서로 섞였다.
700년경에는 영국의 앵글로색슨족은 물론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등도 크리스트교로 믿음을 바꾸자 영국은 완전히 크리스트교로 묶인 유럽의 문화권에 속하게 되었다.
앵글로색슨족은 영국에 있던 켈트족을 좇아 내고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날 영국 인종의 가장 중심이 되는 핏줄이 앵굴로색슨족이다.
영국도 오래전에는 정말 힘들게 살았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정말 대단하단 말이 나온다. 그렇게 침략을 많이 당했는데도 엄청나게 발전한 것은 정말 기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다. 영국이 원래 가장 강대국이 었지만 영국사람인 콜럼버스가 발견한 미국이 강대국이 된 것은 정말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