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 3 - 도이칠란트 먼나라 이웃나라 3
이원복 지음 / 김영사 / 200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도이칠란트란 나라의 이름은 몰랐는데 읽어 보니 도이칠란트는 독일이 었다.   그리고 도이칠란드는 좋은 나라인 것 같기도 했다.   하지만 군사로는 정말 힘들 것 같다.   그래도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알게 된 사실 

도이칠란트는 긴 역사를 통해 정치 권력이 한 도시에 몰리지 않고 각 지방마다 스스로 자기네 일을 해결해 나가는 이른 바 지방 분권 제도로서 오늘날도 각 주마다 스스로 정치를 하는 지방 자치로 한 나라 안에서도 남쪽 주와 북쪽 주의 법과 제도가 다른 재미있는 현상이 벌어 지고 있다.    

도이칠란트에서는 강력한 세력을 가지 왕이 나타날 수 없었고, 지방 영주들이 스스로의 군대를 거느리고 남의 간섭을 막았다.   그래서 사실상 도이칠란트는 비스마르크에 의해 1871년 통일 되기 까지 여러 개의 작은 나라로 나뉘어져 있었으므로 여러 개의 주가 모여 이루어진 지방 분권의 연방 국가가 된 것이다.    

세계 제1차 대전에서 가장 많은 전사자를 낸 것은 소련이었다.   도이칠란드에게 진 것에 분노를 해서 도이칠란드를 네 도막 나게 만들어서 수도인 베를린도 네 도막으로 나뉘게 되었다.    

전쟁의 피해를 직접 당한 영국, 프랑스, 소련과는 달리 유럽에서 떨어져 있는 미국의 생각은 달랐다.   그래서 도이칠란트는 동서로 갈라지게 되었다.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미국의 생각은 미국 자신과 공산주의 소련이라고 했다.   소련은 공산주의 세력을 계속 넓혀 가려고 온갖 수단을 다 쓸 테고 전쟁으로 온통 쑥대밭이 된 유럽은 자칫하면 공산주의에 휩쓸려 소련의 손아귀에 들어갈지도 몰라서 유럽이 공산주의 국가가 되지 않도록 소련을 막았다.    

도이칠란트는 전쟁 전부터 이미 닦아 놓았던 우수한 공업 기술로 졸은 상품을 마구 만들어내니 새로이 세계를 겨냥해 경쟁을 시작해야 되는 불리한 처지의 영국, 프랑스를 앞지르고 훨씬 먼저 도이칠란트는 강대국이 될 수 있었다.    

도이칠란트는 역사가 정말 슬픈 나라인 것 같다.   우리나라와 같이 침략을 자주 당한 것 같다.   도이칠란트는 정말 부럽기도 하고 우리나라와 비슷하기도 한 것 같다.   도이칠란트가 우리와 같이 두 대륙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정말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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