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사 이야기 3 - 숙종부터 순종까지 박영규 선생님의 우리 역사 깊이 읽기 13
박영규 지음, 최상규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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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조선시대 왕에 대해 모르는 것이 더 많았었다.   그래서 처음에 어떻게 되는 것인지 모르겠었는데 읽다보니 무슨 내용인지 알겠다.   하지만 너무 깊은 것 까지는 이해를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웠다.    

1674년 8월 현종에 이어 14세에 어린 왕이 즉위 했는데 그가 바로 숙종이다.   비록 나이는 어렸지만 조숙하며 명민하여 대비의 수렴청정을 받지 않고 즉위 즉시 친정을 실시 했다.   그러나 왕위에 오르자마자 거친 당쟁에 휩싸여야 했다.    

1724년 8월 경종이 갑작스럽게 죽자 조선 역대 왕들 중에 가장 오랫동안 왕위에 머무른 영조가 왕위에 오르게 되었다.   영조는 즉위와 동시에 자신을 곤경에 빠뜨리며 수많은 노론 대신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소론 측에 대해 반격을 가하려 했다.    

1776년 3월 영조의 세손이자 사도세자의 아들 산이 왕위에 오르게 되었는데 그가 제22대 왕 정조이다.   그는 세손 시절에 늘 죽음의 위협에 시달려야 했고 왕위에 오르기 직전까지도 당쟁의 소용돌이를 헤치며 권력다툼을 벌여야 했다.    그래서 그는 천신만고 끝에 왕위에 오를 수 있었다.    

헌종이 아들도 없이 병이 들어 죽음을 앞두게 되었을 때 조선 왕실 내부에는 헌종과 6촌이내에 드는 왕족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래서 순조의 왕비 순원왕후 김씨는 먼 친척인 덕흥대원군의 종손인 이하전을 후계자로 내정했지만 강화도에 전계군 이광의 셋째 아들인 이원범이 살고 있는 글자도 모르는 무지렁이를 계승자로 바꿀 계획으로 철종은 농부에서 왕이 되었다.    

철종의 병이 깊어지고 있을 때 헌종의 어머니이자 효명세자의 부인인 신정왕후 조씨는 안동 김씨의 세도정치에서 벗어나기 위해 남연군의 아들 흥선군 이하응과 은밀히 만나 모종의 계략을 꾸몄다.   제26대 왕인 고종은 밀려드는 외세에 휘둘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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