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사 이야기 2 - 연산군부터 현종까지 박영규 선생님의 우리 역사 깊이 읽기 12
박영규 지음, 최상규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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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모두 대충은 아는 내용이었는데 그래도 모르는 것들이 조금 많이 있었다.   그래도 놀라기도 했다.   하지만 이 책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1494년 12월 성종의 얼굴에 손톱자국을 내고 쫓겨나서 죽은 폐비 유씨의 아들 융이 왕위에 올랐다.   그가 바로 희대의 폭군 연산군이다.   연산구은 어릴 때부터 포악한 구석이 있는 아이였다.   연산군은 무오사화로 조정을 장악하기도 했다.    

혁명에 성공한 박원종 일파는 성종의 차남인 진성대군을 왕으로 세웠다.   이때가 156년 9웡이었다.   당시 중종은 19세의 어린 청년이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이복형 연산군의 칼날에 죽을까 두려움에서 살아왔다.    

1544년 11월 중종에 이어 제12대 왕 인종이 왕위에 올랐다.   인종은 효성이 지극하고 마음이 너구러워서 문정왕후를 극진히 섬기고 이복동생 경원대군을 매우 아꼈다.   그러나 자신의 아들을 왕으로 세우지 못한 문정왕후는 그런 인종을 몹시 괴롭혔다.    인종이 왕위에 올랐을 땐 30세 청년이었지만 문정왕후의 미움은 식을 줄을 몰랐던 것이다.    

1608년 2월 선조의 계비 인목왕후는 광해군을 조선 제15대 왕으로 앉힌다는 언문교지를 내렸다.   하지만 인목왕후가 광해군을 왕으로 인정하기 직전에 영의정 유영경이 은밀히 인목왕후에게 무사하지 않을 것이라며 왕위에 오르지 못하게 했다.    

1659년 5월 북벌 정책을 추진하던 효종이 죽고 그의 장남 현종이 왕위에 올랐다.   그러자 효종 재위 10년 동안 추진되던 북벌 정책은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현실성이 떨어졌는데 현종이 평화로운 시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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