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 이야기 3 - 명종부터 공양왕까지 박영규 선생님의 우리 역사 깊이 읽기 5
박영규 지음, 이동철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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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고려 시대 후반에 왕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내가 아는 왕은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처음 보는 왕이라도 재미있었다.    

명종은 1131년 10월에 인종과 공예왕후 임씨 사이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1170년 9월에 반란을 일으킨 정중부 등이 의종을 몰아내고 의종의 아우인 그를 왕으로 세워 고려 제19대 왕 명종이 되었다.   그의 나이는 40세였다.    

고종은 아버지 강종이 강화도에 귀양 갔을 때 안악현으로 쫓겨 갔다.   그러다가 강종이 왕위에 오른 이듬해인 1212년 개겨으로 돌아와 그해 7월 왕태자가 되었다.   그리고 1213년 8월 죽음을 앞둔 강종에게서 왕위를 받고 고려 제23대 왕이 되었다.   그의 나이 22세였다.    

충선왕은 1277년 1월 3세 나이로 세자에 책봉되었으며 1298년 충렬왕이 물러나자 24세 나이로 고려 제26대 왕에 올랐다.   충선왕은 어려서부터 매우 총명했다.    

충숙왕의 어머니 의비는 충선왕이 세자 시절 원나라에서 맞아들인 부인이었다.   그 때문에 의비에게서 태어난 충숙왕은 원나라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공민왕이 1372년 9월 홍륜 등의 손에 죽음을 당하자 이인임은 곧 홍륜 등을 체포해 죽이고 모니노, 즉 우를 왕으로 세우니 그가 고려 제32대 우왕이다.    

우왕의 맏아들 창왕은 아홉 살의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올랐다.   하지만 고려 조정은 이미 위화도 화군으로 개경을 차지한 이성계와 조민수 일파의 손에 들어갔기 때문에 창왕은 아무런 힘이 없이 가짜로 몰려 쫓겨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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