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 이야기 1 - 태조부터 목종까지 박영규 선생님의 우리 역사 깊이 읽기 3
박영규 지음, 이동철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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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정말 고려에는 얽힌 이야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고려는 오래 있지는 못하였으나 정말 많은 일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고려를 건국한 왕건은 후고구려의 장수였다.   전쟁터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리며 궁예의 총애를 한 몸에 받았고, 마흔 살도 되지 않은 나이에 신하 가운데에서 가장 높은 시중자리에 오르며 승승장구했다.    

태조 왕건은 호족 융합을 위해 실시한 혼인 정책을 통해 29명의 부인에게서 25남 9녀의 자녀를 얻었다.   이는 뒷날 왕위 계승을 둘러싼 권력 투쟁의 불씨가 되었다.   태조 왕건 또한 예상은 했지만 강한 호족 세력을 묶어 두기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    

혜종은 921년 정식으로 정윤에 책봉되어 왕위 계승자가 외었다.   936년 후백제 정벌 전쟁에 참가해 일등 공신이 되었고 943년 5월 태조가 죽자 왕위에 올랐다.   그러자 신명순성왕후의 자식들이 본격적인 권력 팽창 작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박술희를 대광에 임명하고 왕규를 중요한 자리에 임용해 그들을 견제했다.    

경종은 토지 제도에 적극적인 참여를 했다.   고려 경제의 바탕이 농업인 만큼 토지 제도를 변화시키는 것은 쉬운 문제가 아니었다.   토지를 힘의 기반으로 하고 있는 호족 세력의 반발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고려 초기부터 역분전 제도 등 몇 차례에 걸쳐 토지 제도의 정착을 시도했지만 실패를 거듭하고 말았다.    

성종은 960년 태조의 제4비 신정왕후 황보씨 소생 대종 욱과 태조의 제6비 정덕왕후 유씨 소생 선의 왕후 유씨 사이에서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성종은 왕위에 오른 뒤 고려의 중앙 집권 체제를 완성하는 사업을 구상했고 이를 행동에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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