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과 목민심서 - 학습파워북 2
김형호 지음 / 계림닷컴 / 2000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만화인데 중간에 짧게 내용이 있어서 무슨 내용인지 파악하기가 쉽다.   그리고 유명한 사람들의 설명도 있어서 알기 쉬웠던것 같다.    

현명한 영조 대왕은 노론들이 나라를 위하는 것보다 자신들과 자신들이 속한 파를 위해하는 것을 알고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그래서 영조는 노론을 물러 가게 하고 다시 소론을 불러 들였는데 이것을 정미환국이다.    

정미환국이 있기 얼마 전 노론의 박해와 소외에 불만을 품은 소론과 남인의 일부세력이 영조를 몰아 내려고 모의를 꾸미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의 계획은 소론이 다시 등용되어서 들키고 말았다.    

이인좌의 난은 나라가 혼란스러운 틈을 타서 반란군 세력들이 먼저 일어나 1728년 3월 청주성을 공격한 것이다.   반란군은 계획이 탄로 났기 때문에 선수를 친 것 이다.    

정약용은 어릴때 부터 위험이 닥치더라도 침착하게 대처했다.   정약용은 후일 관리가 되어 부하들을 능력에 맞춰 적재적소에 잘 골라 썼고, 그의 대표적 저서 목민심서까지 쓰게 된것이다.    

목민심서의 내용중에는 이런내용이 있다.   나라를 잘 다스리는 것은 사람을 쓰는데 있다.   군현은 비록 작으나 그 사람을 쓰는 것은 다를 바 없다.  이 말은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을 잘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고, 나라를 다스리는데 있어서도 사람을 잘 선택하여 쓴다면 나라가 안정될 것이고, 사람을 잘못 쓰면 나라가 어지러워 진다. 

연천 현감으로 부임한 정약용의 아버지 정재원은 부정부패를 싫어하고 진정으로 백성들을 위하는 첨령한 관리였다.   그는 온 몸과 마음을 다하여 연천을 잘 다스리는데 정성을 다 하였고, 연천 고을 사람들은 이러한 정약용의 아버지를 진정으로 따르고 존경했다.    

정약용의 어머니는 윤씨이고 고산 윤선도의 8대손 이다.   공재 윤두서의 손녀이며, 양반집 딸로서 정씨 가문에 후처로 들어와 어려운 살림을 지혜롭게 꾸려온 현모양처이고 후덕한 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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