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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록볼록 올림픽 ㅣ 앗, 이렇게 짜릿한 스포츠가! 85
마이클 콜먼 지음, 이명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199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예전부터 세계에서 열리는 올림픽 대회를 거의 본 것 같다. 왜냐하면 관심이 있고 재미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읽어 보았더니 정말 몰랐던 사실들이 많은 것 같다.
옛날 올림픽 첫 날에는 제우스 신께 정정당당히 경쟁을 한다며 약속을 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만약 반칙을 할 경우에는 채찍으로 맞았다고 하니 정신이 번쩍 들어서 다시는 반칙을 하지 않고 싶을 것 같다.
둘째 날에는 재미있는 운동경기를 하는데 먼저 펜타슬런이라는 5종 경기를 한다. 그리고 둘째 날에는 말들이 정말 불쌍했다. 계속 채찍에 맞기 때문이다. 그러나 셋째 날에는 소들이 말들보다 심하게 고통을 당한다. 황소는 제우스에 바치려고 토막을 내서 제사를 지내려고 한다.
넷째 날에는 레스링과 권투 외에 역사상 가장 천박하고 불결하며 거친 운동 경기인 팡크라티온이라는 것이 벌어진다. 이때는 자칫하다가 겁쟁이들이 덤비게 되면 뼈도 못추린다고 한다. 마지막 다섯번째 날에는 시상식이 펼친다. 올림픽 챔피언들은 상금과 좋은 직장을 얻게 될 뿐 아니라 세금도 내지 않고, 심지어는 평생 공짜로 먹고 살 수도 있다.
내가 처음들어본 올림픽 경기 종목에는 수구라는 것이 있는데 말하자면 물에서 하는 핸드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재미잇겠지만 익사할 수 도 있다고 하니 정말 무섭다. 그리고 조정이란 스포츠는 결승선에 등돌리고도 금메달을 딸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