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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이 불쑥불쑥 ㅣ 앗, 이렇게 새로운 과학이! 35
박석재 지음 / 주니어김영사 / 2001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고 블랙홀이 정말 무섭고 중력이 엄청 강하다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우주에서는 아주 무서운 존재인것 같다.
달 표면의 중력은 지구의 1/6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사람의 몸무게도 1/6로 줄어 든다. 즉 지구에서 체중이 60kg인 사람이 달에 가게 되면 10kg으로 줄어 드는 것이다.
일식을 이용하여 빛이 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에딩턴 조수는 개기일식이 일어나면 보름달이 떠 있는 밤처럼 어두컴컴하게 하고 밝은 별들이 보인다. 빛인 휜다면, 이 때 별들의 겉보기 위치는 실제 위치 보다 해로부터 더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
에딩턴에 의하여 일반상대성이론이 옳다는 사실이 증명되자 과학자들은 당장 고민에 휩싸이게 되었다. 질량은 변하지 않는 다고 하더라도 해가 작아질 수만 있다면 주위에 작용하는 중력은 강해지기 때문이다. 즉 해가 점점 더 작아지면 빛도 점점 더 많이 휘어야 하고, 마침내 해가 반지름 3km 크기로 줄어들면 블랙홀이 되기 때문이다.
블랙홀은 해를 반지름 3km로 압축을 할 수 있느냐 하는 데에 달렸다. 그까짓 가스 덩어리 해야 잘 압축하는 기술만 개발하면 되는 것이라서 어려울 것 같지 않지만, 그게 아인슈타인과 슈바르츠실트의 이론에 따르면 반지름이 9mm가 되도록 압축되었을 때 블랙홀이 되는 것이다. 블랙홀은 정말 놀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