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질병이 지끈지끈 ㅣ 앗, 이렇게 재미있는 과학이 23
닉 아놀드 지음, 서은정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을 읽고 질병에 걸리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겠고 들어보지 못한 병의 이름도 알고 희귀병과 불치병을 알게 되었는데 정말 끔직할것 같다. 그래도 이런 병같은 것은 알아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기침은 해로운 것이 아니다. 기침이란 우리 몸 스스로 병균에 감염돼 생긴 콧물과 가래를 제거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기침이 심하게 나고, 열이 있거나, 겨드랑이 아래가 붓고, 피부에 검은 반점이 생기는 것 등은 모두 전염병의 증상이다.
설사가 심해지만 변이 갈색에서 초록색으로 바뀐다. 나중에 점점 흐려지면서 장 점막까지 섞인다. 이 정도 되면 콜레라를 의심해야 한다.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설사가 그치지 않고 계속 되다가 결국 몸에서 수분이 다 빠져나가 버릴 것 이다.
피부가 밝은 노란 빛을 띠면 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몸에 들어온 해로운 것들이 해독되지 못하고 피부 아래에 저장된 것이다. 의사들은 이것을 황달 이라고 부른다. 간이 나쁘면 양파를 먹어야 입맛을 돋게 한다.
박테리아는 떼를 지어 다니며 고리처럼 연결되어 있는 것도 있고, 조그만 물방울처럼 생긴 것도 있다. 그 밖에 나선형, 원형도 있다. 문어처럼 생긴 것도 있는데 강력한 무기가 있어 매우 위험하다. 그들은 식성이 까다로운 편은 아니다. 특히 동물 시체나 살아 있는 동물의 피부 아래에 있는 것을 먹기 좋아한다. 사람의 피를 좋아하는 박테리아가 많은데, 피는 따뜻해서 편하고, 끈끈하고, 달콤해서 박테리아들에겐 간식 거리로 최고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