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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 어린이가 번역한, 상상창고 1
라이먼 프랭크 바움 지음, 황연재 옮김, 윌리엄 월리스 덴슬로우 그림 / 한국드림북스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오즈의 마법사는 예전에 뮤지컬로 본적이 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내용과는 조금씩 다른 것들이 있었다. 그래도 역시 이야기는 뮤지컬로 보면 더 재미있는것 같다. 내용도 잘 알 수 있고 재미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책에는 또다른 스토리가 있어서 다른 재미가 있었다.
도로시는 삼촌과 숙모와 토토와 함께 오두막집에서 살고 있었다. 도로시는 부모님을 일찍 잃었기 때문이다. 어느 날 갑자기 회오리바람이 불어서 집과 함께 도로시와 토토가 날아가 버렸다. 그래서 그들은 뭉크킨의 나라로 갔다. 그곳에서는 어떤 요정이 나타나서 서쪽 마녀를 사라지게 해달라고 했지만 에메랄드 시로 가서 위대한 마법사 오즈를 만나야 도와준다고 했다.
요정들이 노란 벽돌만 따라가라고해서 도로시는 계속 가고 있었는데 그때 말하는 허수아비가 나타났다. 그 말하는 허수아비는 뇌가 없어서 생각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말하는 허수아비도 같이 에메랄드 시로 가게 되었다. 그 후 다시 노란 벽돌을 따라 걸어 가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양철 나무꾼을 만났다. 그 양철 나무꾼도 오즈에게 심장을 달라고 하려고 함께 에메랄드 시로 떠났다.
도로시, 토토, 말하는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은 숲 속을 계속 걸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어디선가 사자 목소리가 들렸다. 갑자기 사자가 도로시에게 달려들었는데 토토가 짖자 그 사자는 겁을 먹고 도망을 쳤다. 그래서 결국에는 겁쟁이 사자도 함께 에메랄드 시로 갔다. 어떤 황새가 와서 그들에게 에메랄드 시가 어디인지 알려주고 그 곳까지 데려다 주었다.
하지만 오즈를 만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 였다. 날으는 원숭이도 나오고 무엇보다 서쪽의 나쁜 마녀가 와서 잡았지만 위험을 견뎌내고 결국 오즈가 있는 곳으로 갔다. 하지만 그곳에는 오즈 흉내를 내고 있는 늙은 아저씨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 오즈는 미안해서 열기구를 타고 데려다 주려고 했지만 그 밧줄 마져 끊어졌다. 그래서 남쪽 마녀를 만나러 갔고 그곳에는 착한 마녀가 있었다. 그래서 그 마녀가 모두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도로시는 다시 집에 돌아 갈 수가 있었다.
오즈의 마법사 책을 다른것도 많이 봤지만 그런 것들은 다 결말이 똑같았는데 이번에는 결말이 달라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