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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 서당 9 - 조선시대 헌종-고종편 ㅣ 맹꽁이 서당 9
윤승운 글,그림 / 웅진주니어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이번 책은 내가 아는 것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예전에 이것을 읽었던 것이라서 생각이 나는 것이 많았다. 그리고 처음 알게 된것도 많았다. 그리고 예전에 학교에서 배웠던 것도 있었다. 조금 오래 되어서 생각이 잘 나진 않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는 것도 많았다.
철종은 조선의 25번째 왕이다. 정조의 동생인 은언군의 손자로 강화도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았다. 그러다가 1849년에 헌종이 아들 없이 죽자 대왕대비인 순원왕후의 명에 따라 19세의 나이로 왕위에 오르게 되었다. 처음에는 순원왕후가 수렴청정을 했다. 그러다가 1851년에 김문근의 딸을 왕비로 맞아 그 해부터 직접 정치를 했지만 안동 김씨 세력에 눌려 제대로 왕 노릇을 하지 못했다.
병계 윤봉구는 영조 때의 유명한 학자인데 부친은 뒤늦게 둔 자식에게 기대가 컸다. 그래서 특별히 선생을 모셔 글을 가르치게 헀다. 하지만 봉구는 선생이 아무리 가르쳐 주어도 천자문 하나를 떼지 못했다. 그는 공부 중에도 늘 놀 궁리만 하니 골치였다. 하지만 그가 결심해서 청도 군수가 되었다.
흥선군이 파락호 시절에 서원을 둘러보고 옆에 있는 만동묘에 참배했다가 그곳 하인 놈한테 발길질 봉변을 당한 것이다. 흥선은 곧 서원 변장의에게 무례한 하인 놈을 벌주게 했다. 하지만 변장의는 냉랭했다. 몇 해 후, 흥선군은 대원군이 되어 섭정 자리에 오르자 변가는 곧 서울로 끌려와 맞아 죽었다.
1863년 섣달 초, 이윽고 철종이 33세로 승하했다. 당시 흥선군은 왕의 죽음을 안동 김씨보다 한 발 먼저 알아 냈으며 심복 부하들인 천, 하, 장, 안을 거느리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었다. 한편 조 대비는 왕실 어른으로서 왕이 승하하자 얼른 옥새를 거두어들였고 대신 회의를 열어 미처 안동 김씨들이 준비가 없어 우물쭈물하자 재빨리 언고를 내려 공표해 버렸다. 어러니 천하를 주름잡던 안김 일파는 어안이 벙벙했으며 곧 등골이 서늘해졌다.
이 책은 재미는 그다지 있지 않았지만 역사에 도움이 많이 된것 같아서 뿌듯하다. 하지만 그래도 재미가 있어야 책을 잘 읽을 수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