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꽁이 서당 7 - 조선시대 정조편 맹꽁이 서당 7
윤승운 글,그림 / 웅진주니어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이번 책표지를 봤을 때부터 정조가 나와서 전에도 조금 알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더 쉽게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좀 더 재미있게 읽을 수도 있었다.    아무리 그래도 만화책이라서 그런것 같았다.    

조선 임금 중 가장 장수했고 가장 왕위에 오래 있었던 것은 영조였다.   영조는 호협, 검소하며 현명한 임금이었다.   평생 두고 세자를 뒤주 속에 가두어 죽게 한 일로 후회하였다.   뒤를 이어 등극한 임금은 정조이다.   바로 사도 세자의 아들이 된다.   정조 역시 조선 후기 영명한 임금이고 그는 어릴 때 겪은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에 원한이 맺혀서 살았다.   보위에 오르자 당시 간신배들을 모두 처형하거나 사악을 내렸다.   그리고 양주 땅의 묘를 수원 화산으로 옮기고 역대 어느 임금 못지않게 묘를 가꾸고 치장을 했다.   자주 한강을 건너 수원으로 가 부친 묘애 참례했다.   그 당시 임금의 능행 거동은 장관이었다 한다.     

정조는 조선 제 22대 왕으로 아버지는 사도 세자이며 어머니는 혜경궁 홍씨이다.   정조는 할아버지 영조의 뜻을 이어받아 당파 싸움을 뿌리 뽑기 위해 탕평책을 써서 인재를 고루 뽑아 썼다.   또한 규장각을 세워 역대의 서적을 보관하고 인쇄술의 발전을 꾀하였으며 서적 편찬에도 힘써 많은 서적을 간행했으며 자신의 문집도 완성했다.  

어느 날 홍국영은 친척인 영의정 대감을 찾아가서 이때 옆에 있던 동생 홍인한이 욕을 퍼부었다.   머리가 좋은 홍국영은 패물을 팔아 300냥을 만들어 시험관 댁 청지기를 매수했다.   며칠 후에 편지가 왔는데 그 편지는 사위를 급제시키려고 시험지 끝에 O 표시를 하란 것이다.   묘한 술수로 벼슬길에 나간 홍국영은 세자시강원의 사서가 되었다.   이 때 세손은 사도 세자의 아들로 웬일인지 말이 없고 흥국영도 본체만체 무표정일 뿐이었다.   그런 어느 날 상감이 세손을 불렸는데 세손은 불쑥 대답한다는 게 읽지도 않은 책을 말했다.   그 책은 영조가 아주 싫어하는 책이다.   영조의 생모는 궁중 무수리 였던지라 그런 귀절에 열등감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홍국영은 세손을 떼어 놓으려고 수작을 부렸다.    

내가 이 책을 2번 읽었지만 그때 읽은 것과 또 다른 것을 알게 된 것 같고 독후감을 쓰니 기억에 더 남는 것 같다.   그래서 이제 부터는 읽은 책은 독후감을 써야 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