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들어서 3번째로 주문해서 온 책들상태가 무지 좋은 중고책들피로 물든 방 저승에서 살아남기는 절판된데다가중고로 구하기도 쉽지 않을 듯 해서 언능 사버렸다이사카 코타로 폴오스터의 책들도 모으고 있는 중이라눈에 띄는 대로책탑이 한가득 쌓여있다무슨 책을 먼저 골라서 읽어야할지 즐거운 고민에빠져사는 나날들이다
노통브의 자서전적 소설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은 나에게 딱인 소설여지껏 읽었던 노통브의 소설과는 많이 달랐다최소한의 주인공으로 배경변화도 없이 만담같은대화가 오가던 연극같던 소설이 아니었다그래서인지 조금은 편안하게 쉽게 읽어낼수 있었다일본에서의 노통브의 생활이 부럽기까지 하다부잣집 남친에 청혼까지하지만 인생에 있어서 그게 전부는 아니지 아니한가나였더라도 쉽게 받아들이지만은 않았을듯세상은 넓고 할 것들은 많으니쌩까듯이 벨기에로 떠나버린 희망고문을 하는 노통브가 못됐다고도 생각되지만쿨하게 자기 길을 가는 린리와 노통브 멋지다 멋져
작가의 외모에 반하기도 했지만 책의 표지가 맘에 들어서 폴 오스터의 책들을 모으고 있다맹랑한 꼬맹이의 파란만장한 인생사에 대한소설이라고 표현하고 싶다예후디 사부와 위더스푼 부인과의 인연누구나 인생에 있어 특별한 인연으로 얽힌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예후디 사부는 참 멋진 사람이다 나에게도 그런 사람이 있기를 나 또한 누군가에게예후디 사부같은 그런 사람이 되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