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둑 2
마커스 주삭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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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막스는 대답을 하려 했다. ˝사방이 조용해졌을 때 복도로 올라가보았습니다. 거실
커튼이 조금 열려 있더군요.... 밖을 볼 수 있었
습니다. 딱 몇 초만 구경을 했습니다.˝막스는
스물두 달 동안 밖을 보지 못했던 것이다.
분노나 책망은 없었다.
입을 연 사람은 아빠였다.
˝어때 보이던가?˝
막스는 고개를 들었다. 큰 슬픔, 그리고 큰 놀라
움이 담겨 있었다. ˝별들이 있더군요. 제 눈을
태웠습니다.˝
-112p


*멋진 생각
한 명은 책도둑이었다.
또 한명은 하늘을 훔쳤다.
-117p

이사카 코타로의 사신 치바가 떠올랐다.
유대인 청년 막스는 추운 지하실에서 리젤의
가족과 눈으로 눈장난을 하고 눈사람을 만든
후 갑자기 앓아눕는다.
살아있는 유대인보다 죽은 유대인이 위험하다
며 그가 죽는다면 어떻게 할지 걱정이다.
다행히 막스는 건강을 회복하지만 그의 존재은
걱정거리이자 불안이다.
공습으로 인해 다른 집 지하실로 대피를 하지만
막스는 한스네의 지하실을 떠날 수 없다.
독일의 상황이 안좋다는 사실을 공습을 통해 알
수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막스는 떠나버렸다.
그는 안전할까? 살아남을까?

히틀러는 유대인뿐만아니라 평범한 독일사람들
도 괴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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