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Kill a Mockingbird (Paperback) - 『앵무새 죽이기』 원서
하퍼 리 지음 / Harper Perennial Modern Classics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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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죽이기 하면 그레고리 펙의 얼굴이
떠오른다
아주 오래전 ‘명화극장‘인지 ‘토요명화‘인지
‘주말의 명화‘인지는 모르겠으나 영화를
봤었다.
그저 인종 차별에 대한 내용이라는 기억만 남아
있다
한참 후에 원작소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실력도 안되면서 감히 원서 읽기에 도전했다.
큰 흐름만 제대로 파악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읽었다
1930년대 미국 남부 도시를 배경으로 작가가
어린시절 마을에서 일어났던 일을 바탕으로
한 자서전적 소설이다.
대충 내용은 알고 있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소문만 무성한 베일에 휩싸인 Boo라는 인물이
언제 등장할 것인지 궁금했다.
드디어 Boo라는 인물이 등장했고 큰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Mr.Ewell 의 죽음
과연 누가 그를 죽였을까?

시간은 흐르고 세상은 변했다.
그러나 여전히 인종 차별은 세계 곳곳에서 여전
하며 약자에 대한 부당한 대우도 세계 곳곳에서
여전하다.
아니 가까운 우리 주변에서도 늘 일어나고 있다.
Mr.Finch 같은 사람들이 애써주고 있지만 역부족
이다.
어떻게 하면 차별없고 부당한 일을 당하는 이가
없는 세상이 될까?

선입견, 편견에 대해서도 생각해봤다.
나는 선입견이나 편견에서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을까?
나도 모르게 선입견이나 편견으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나 하고 돌아보게 된다.

내 아이는 선입견이나 편견을 가지고 살아가지
않도록 누군가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하는
일이 없도록 잘 키워야겠다.
그래서 나름 노력하고 애쓰고는 있지만 좀 더
말조심하고 잘 설명해줘야겠다고 다짐해본다.

Mr.Finch의 교육관이 멋있었고 따라쟁이해보고
싶다.

Neighbors bring with death and flowers
with sickness and little things in between.
Boo was our neighbor. He gave us two
soap dolls, a broken watch and chain,
a pair of good-luck pennies, and our
lives. But neighbors give in return. We
never put back into the tree what we
took out of it: We had given him nothing,
and it made me sad.
Boo에게 받은 것이 많은데 자기들은 그에게
준게 없어서 슬프다는 Scout
가슴 뭉클하고 따뜻함이 느껴지지만
애잔하기도 하다.

Atticus was right. One time he said you
never really know a man until you stand
in his shoes and walk around in them.
Just standing on the Radley porch was
enough.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지 않으면 그 사람을
정말 이해할 수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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