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분 스마트한 발견 - 오늘부터 시작하는 궁극의 크리에이티브 라이프
데이비드 포그 지음, 공민희 옮김 / 토네이도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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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의 저자 데이비드 포그는 미국 예일대를 졸업 후, 13년간 뉴욕타임즈 기자로 일한 바 있다.

그는 첨단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과 통찰을 제공하는 글과 칼럼으로 젊은 독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와 명성을 얻었고, 

나아가 더 창조적이고, 성공적이며, 효율적인 삶으로 안내하는 책-포그의 비법-을 펴내 아마존과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더불어 sns 스타도 되었다. 트위터 부자ㅋ)


포그의 비법은 3부작으로 테크편, 일상생활편, 머니편이 있는데...

이 책은 그 중에서 일상생활편(독자들에게 가장 유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을 우리말로 번역한 것이다. (사실 난 테크편이 더 궁금한데..ㅠ)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자동차-여행-음식-의복-야외 활동- 가정- 동물- 청소- 전자 제품-

건강- 사회생활- 잘못 알고 있는 생활의 지혜~


하루 1분 스마트한 발견-이라는 제목 때문에... 

왠지 첨단의 기술이나 세련된 정보들이 총망라되어 있을 것 같았는데..

읽어보면, 시덥잖아 보이거나, '이런 걸 알아서 뭐하지?' 싶은 정보도 있다.


예를 들면 뜨거운 음식을 최대한 빨리 맛 볼 수 있는 법 -> 그릇의 가장자리부터 떠 먹어라 (기본 상식 수준;;)

 고대 잉카인의 케첩을 짜는 방법 -> 케첩병에 57이란 숫자가 적힌 부분을 치면 케첩이 쏟아진다고 한다. (우리나라 오뚜기 먹는데..? 그리고 고대 잉카인 이야기는 왜 나온거여...?)

디즈니 월드에서 살아남기-> 스피드 패스와 디즈니 월드 앱을 이용해서 줄 서는 시간을 단축하라. (한 마디로 롯데월드 갈 때 롯데월드 매직패스랑 앱 이용하라는 얘기랑 같은 거임.) 

원숭이들이 바나나 껍질 벗기는 방법 -> 줄기와 반대편을 잡고 벗겨라. (줄기 부분부터 벗겨도 큰 상관없음;) 

 

그리고 미국인 저자이다 보니, 아무래도 미국인들에게 익숙하거나 유익한 정보와 내용이 많아서..

한국인들에게는 우리와 같은 한국인 저자가 포그씨와 같은 취지로 새롭게 집필한 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들 일하라..!ㅎㅎ 포그의 발견 대신 김모씨의 발견 이라고 제목 붙여도 좋을 듯ㅋ)


그래도 상당 부분은 유익하고 재밌는 정보와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안심하고 읽어볼 만하다. (나 같은 경우엔, 자동차 운전이나 여행을 잘 안해서..의복, 청소, 전자 제품, 건강 부분이 가장 쓸 만했던 것 같다)


각종 정보들이 깔끔하고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금방 읽고 쉽게 익힐 수 있는 편이다. 포그의 3부작이 모두 번역된다면, 다 읽어보고 싶고..

특히 테크 편이 빨리 출간되었으면 좋겠다. ^^


잡다하고 유익한 생활 정보와 상식에 관심있는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자동차, 여행 등..여러 분야에서, 의외로 당신에게 필요하고 놀라운 득템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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