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상인의 비밀 - 어느 날 부의 비밀이 내게로 왔다
오그 만디노 지음, 홍성태 옮김 / 월요일의꿈 / 202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아름답고 풍요로운 축복의 메시지가 담긴 책이다.

그동안 몇 권의 자기 계발서에서 신비의 인물(멘토, 예언자, 스승)과의 만남이나

진리와 지혜가 감춰진 두루마리 또는 양피지가 든 항아리 등을 통해

실패와 낙담 또는 지루하고 반복된 일상에 멈춰 있던 인물이

깨달음과 용기를 얻고, 변화와 성공의 길목으로 들어서게 되는 스토리를 접해왔다.

솔직히 이 책도 초반부를 읽으면서,

딱 그런 스타일의 구성이라고 생각하고

큰 감동 없이 페이지를 넘기고 있었다.

'아..시간 끌지 말고, 빨리 얘기하지..

대체 위대한 상인의 비밀이란 것이 뭘까?' 하면서...

그런데 점점 읽다가 나도 모르게 소름이 돋았달까..

이 책이 가르쳐주는 위대한 상인의 비밀은

단 몇 마디 구절로 압축하기엔, 폭넓고 은유적이다.

또한 그리 엄청나게 놀라운 내용도, 실천하기 어려운 조건도 아니다.

예를 들자면, 모두를 사랑하고 (원수조차) 칭찬하며 축복하는 것,

기쁨과 웃음을 선택하는 것, 실천하고 기도하는 것,

자신을 용기있고 능력있는 존재 (양이 아닌 사자)로 믿고 행동하는 것,

온갖 부정적 언어를 멀리하는 것, 나의 감정을 지배하고 감사하는 것,

성공하기 전까지 계속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것 등이라 할 수 있다.

뭐야, 흔해 빠진 소리잖아.. 김 빠질 수도 있겠지만...

나는 지난 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시작하면서

이 책의 메시지가 의미 심장하게 다가왔다.

게다가 이 책은 기독교 복음과 예수님의 신비한 탄생 이야기, 십자가 죽음과 부활,

예수님과 복음을 전하는 성도들을 핍박하던 바리새인 사울의 회심 스토리까지 담고 있어

역사적 사실과 픽션, 종교적 의미까지 어우러진 묘한 감동을 준다.

선택받은 사람에게 전해진다는 행복과 사랑, 영혼의 평화 그리고

엄청난 성공과 부귀, 재물을 얻게 해준다는 두루마리 스토리가

어쩌면 진짜 있는 일일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하게 만든다.

단순하고 쉬워 보이지만...

두루마리에 쓰인 삶의 원칙이 진짜로 습관과 성격이 되어

시간과 실천이 쌓이다보면 엄청난 성공을 가져올 것이란 느낌이다.

책은 말한다. '부를 좇지 말고 부자가 될 목적으로 일하지 말라고...

그 보다는 행복을 위해 힘쓰고.. 사랑받고 사랑하기 위해 노력하라고...

영혼의 평온, 남을 돕는 사람이 되라고...'

혹시 새해에 누군가에게 책을 선물해야 한다면,

이 책을 선물하라고 권하고 싶다.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지만,

이 비밀이 삶의 모양이 되려면.. 의지와 노력,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사랑과 행운이 함께하며 성공이 보장된 여정에 함께 할 친구들..

비밀을 알고 실천할 독자들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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