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념과 기백으로 벽을 허문다
다나베 쇼이찌 지음 / 명지출판사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배짱과 뚝심이 느껴지는 제목, 당당하고 노골적인 문구에 이끌려 읽게 된 책이다^^

그 어느 때보다 집념과 기백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시점이라..도움받고 싶어 그랬던 것 같다.
 
궁서체의 표지에도 뭔가 보석같은 책일 거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정말 이상적이고 교훈적이며 건강한 마인드(살짝 고리타분한 느낌도 있기는 하다)를 가진
어느 일본인 저자의 뜨거운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이 책은 91년 5월 초판 발행하여 올해 개정판으로 재출간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번역되기 전, 일본에서는 과연 몇년도에 출간된 책이었을지 궁금하다.)
중요한 것은, 30년이 지나도 여전히 통하고 공감되는 내용이 그대로 있다는 것이다.
시대와 환경이 달라져도, 인간의 본질이 비슷하기 때문이리라..
  
저자는 풍요로운 물질의 홍수 속에 빠져 자기를 상실해버린 현대인들에게
'일하는 한 사람으로서 자기를 재발견하고 내면에 숨겨진 능력을 끄집어내어
인간답게 할 수 있는 일을 평생의 즐거움으로 삼으며 살라'고 권하며 가르치고 있다.

저자는 사람들이 모두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자신의 체험과 깨달은 교훈, 습득해 온 가르침 등을 정리하여 이 책을 서술했다.
독자를 향해 이처럼 뜨겁고 힘있게 연설하는 저자를 만난 것은 오랜만이다.

공감되거나 인상적인 메시지가 참으로 많았는데.. 압축해서 정리하자면,

'대학 졸업생 및 초년생들은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게 가장 중요하다.'
'시간 관념, 타이밍, 이러한 중요한 일은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다.'
'주도면밀한 태도, 작은 일을 소홀히 하지 않고 연구심을 갖고 소를 쌓아 대로 이루라'
'20대는 한 곳에 정신을 집중하기가 어렵다'
'어느 것인가 희생을 시켜 일에 집중하는 습관을 들이지 않는다면 성공 할 수 없다.'
'내게 주어진 주제(목표)를 몇번이고 되풀이하여 의식하고, 어디에든 써 붙여놓고 의식한다
그 뒤에는 창조하는 정신에 맡기면.. 새로운 아이디어와 힌트를 얻게 된다'
'인간의 자세라고 하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하여 마음 속에서 생각하는 것이 밖으로 나타난 것'
'직업은 자기 능력을 신장시키고 자기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타인에게도 번영과 공헌을 하는 것이다.'
'남아있는 일생 동안 이것저것 다 포기하고 한 가지 일에 몰두 할 기회를 잡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 몰두하게 되는 과정을 통하여 사업관, 사명감이 자리잡아가기 때문이다.'
'기업이나 사업이라 하는 것은 될 수 있는 대로 경비를 절감하여 ,
조금이라도 좋은 물품을 싸게 사회에 제공하여 사회에 봉사하는 데에 그 존재의 뜻이 있다.'
'일의 리듬을 타려면, 일에 합당한 마음, 몸, 생활의 관리가 필요하다'
'시간은 동전과 달리 떨어뜨려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독서는 깊이 생각하기 위한 수단이다.'
'국제감각이 없으면 고립된다.'
'계속하는 끈기가 힘이다.' 등이 있었다.

저자는 직업에 대한 자세, 일을 향한 도전, 성공의 조건, 인간의 매력을 각 장으로 삼아,
자신이 일을 하고 사회에서 살아오면서 깨달은 
'성공하고 꿈을 이루며 멋진 인생이 되기 위한 태도, 내-외면의 조건, 원동력' 등을 소개하고 있다.

뻔한 얘기, 지금 이 시대에는 통하지 않는 얘기라고 흘려듣지 말고~
읽으면서 맞다, 좋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한다면..!
삶에서 반드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리라 생각되는 책이다. 

시대가 달라져도 변하지 않을 가치, 추구해야 할 바른 정신과 사회성, 좋은 태도를 가르치기에
개정판 출간에 공감하며 응원하는 바이다. 

추천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