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비참하게 만들지 않는 기술 - 쉽게 상처받고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라파엘 산탄드루 지음, 홍선영 옮김 / 생각의날개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인생의 진짜 적은 바로 나 자신이다' 라는 명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최근 나를 힘들게 만드는 장본인이, 실은 '나 자신'이라는 반성을 했었기에,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저자는 스페인의 심리학 교수이자, 인지심리치료학의 세계적 권위자라고 한다.
저자가 첫 번째로 펴낸 책인 본서는 스페인에서 2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아고, 
전세계 12개국에 번역 출간되었다고 하니..책에 대한 신뢰도 생겼다.

저자는 서두에서부터 심리학자들의 주된 적은 '신경증'이라고 명확하게 알려준다. 
이는 스스로 행하는 정신적인 고문으로, 자기 인생을 비참하게 만드는것이며,
우울, 불안, 강박 역시 그와 동일한 적인데, 이들에게 휘말리면 삶을 만끽하는 능력을 잃게 된다고 한다.
저자는 우리의 인생을 '즐거움을 위한 것, 사랑하고 배우고 발견하기 위한 것'이며,
신경증과 우울, 불안, 강박 등을 극복했을 때 그 삶이 가능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저자는 독자들이 이같은 적들을 극복해낸 삶,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열정적이며 충만하고 즐거운 삶을 살게 하려고 이 책을 저술했다~
약에 중독되고 무기력했던 사람에게도 이러한 극적 변화는 충분히 가능하며, 
인지 치료의 과학적인 효과 역시 자신하며 저술하고 있다.  

우리의 감정이 생각에서 좌우되고 비롯되며, 
인지적인 왜곡, 비합리적인 신념이 잘못되고 쓸모없는 부정적인 예상(상상,생각)을 
실제 결과(현실)로 만들어내게 하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때문에 불행에 대한 지나친 과장, 내가 느끼는 감정은 언제나 옳다는 잘못된 확신이 
합리적이지 않음을 인정하고 자신의 사고방식을 점검하며, 
이제는 합리적이고 명확한 신념과 논리를 세우라는 것이다.

실제로 저자가 들려준 이야기는 내게도 납득이 되고, 효과적인 부분이 있었다. 
저자의 조언들은 마음을 편하고 더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유연하게 만들어, 
쓸데없이 사로잡히는 집착과 불안, 우울의 사이클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별 다섯개를 줄 만큼,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혹시 스트레스가 많고 신경증, 우울, 강박 등으로 고통받는 면이 있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고~ 사고방식과 관점의 변화가 있기를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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