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 상식이다 - 아는 만큼 맛있는 뜻밖의 음식 문화사
윤덕노 지음 / 더난출판사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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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단순히 살기위해서만 먹지는않는다

즐기기위해서도 먹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기며 기분을 업시키기도 한다

수없이 많은 음식이 있고 각각의 음식에는 역사가 있다

이책은 동서양을 망라하는 다양한음식에 관한 역사와 기원에 대해 담겨있다

지금은 비싸기도 하고 고급요리라고 여겨지는 랍스터가

사실은 하층민이나 먹던 싸디싼요리였다는 충격적인 사실

과일인지 채소인지 위치가 애매한 토마토가 다른나라에서도 역시나 야채인지 과일인지의 여부로 소송을 할정도였고

더 거슬러 올라가면 토마토가 독이 있다고 믿어서 식재료로 그다지 사용하지않았다는 것이었다

문어에 대해서 먹물을 품고 있어서인지 양반들이 좋아했다는것과 유럽에서는 다리가 많은 괴수라는 느낌때문인지 그다지 즐기지않는다는것이다

푸아그라가 세계의 진미로 꼽히기는 하지만 푸아그라를 위해 거위에게 가해지는위해가 너무 심해서 학대가 아닐까 싶을정도이고 샥스핀이나 제비집역시 인간의 미식을 위해서

동물들에게는 너무 못할짓을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했다

키위의 이름이 생기게된 유래또한 흥미로웠다

고급요리부터 김밥 아메리카노 국수까지

종류도 역시 너무나도 다양한 음식들에 대한 기원들이 흥미진진했다

사실 고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음식들도 있었지만 원조를 가리는것은 애매한일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여러가지 영향을 받기도 하고 다른갈래로 다른 음식이 만들어지기도 하니까

같은 콩발표식품이지만 청국장과 낫토가 비슷하듯 다른것처럼말이다

음식을 그냥 먹는것보다 그에 대한 기원과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고 먹는다면

더 맛있게 즐길수있지않을까

좋아하지않는 음식도 한번쯤 더 돌아보지않을까 싶다

책에 나온것외에도 더 많은 음식에 관해 알고싶다는 열망이 들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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