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미래 직업 탐험대 - AI시대, 직업 전문가 이랑 선생님과 함께! 10대 청소년을 위한 미래 직업 탐구
이랑 지음, 심규섭 그림 / 드림리치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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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한국고용정보원에서 국내외 직업세계 변화를 분석하고, 청소년 진로교육을 하고 있는 이랑 작가님이 쓴 책 <두근두근 미래 직업 탐험대>를 소개합니다.


처음 이 책을 받았을 땐 저자의 경험담을 토대로 한 사례 예시와 함께하는 일반적인 글일 줄 알았는데, 저자가 강연과 교육 현장에서 만난 아이들의 얼굴에서 책 속 등장하는 다섯 친구들이 탄생했다고 해요.


동화책처럼 다섯 아이가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전개되는 것이 딱딱한 느낌도 덜하고 실제 주변의 이야기처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잘 설명되고 전달되어 좋았어요.


모범생이자 탐구를 좋아하고 친구들을 잘 이끄는 선재, 기자가 되고 싶은 유찬이, 놀기 좋아하고 게임을 좋아하는 태오, 엄마의 꿈은 의사지만 자신의 진짜 꿈을 찾고 싶은 민호, 배려심 있고 강아지 모루를 키우는 서정이까지 각자의 이야기와 사연을 통해 미래의 직업에 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어요.


기자가 되고 싶은 유찬이의 이야기. 미래에는 기자가 없어질까? 그래서 기자들에게 직접 DM을 보니니 질문을 했고 그 중 한 명의 기자로부터 DM을 받은 유찬. 유찬이의 질문 세 가지. "미래에 기자라는 직업은 사라질까요?", "인공지능으로 기사를 쓰고 있나요?", "미래의 기자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AI의 등장으로 기자들이 일하기 편해졌다고 하네요. 하지만, 딥페이크를 악용하거나 가짜 뉴스를 생성하는 경우도 많기에 진실은 무엇인지, 정말 사람들이 알아야 하는 기사는 무엇인지. 이를 제대로 취재하고 전달하려는 역할에 미래의 기자가 갖춰야할 역량이라고 얘기합니다.


저마다의 생각과 꿈을 지닌 아이들.


챗GPT에게 물어본 2035년 유망직업 TOP 10 및 2045년, 2055년에도 유망할까?에 대한 내용도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해 보면 좋겠어요.


AI와 로봇의 등장으로 자동화 생산성이 증가하게 되면 여가시간이 많아질 수 있어요. 일하는 시간, 장소도 자유로워지고요. 


10~20년 뒤 직업에 필요한 역량도 소개되고 있어요.


이외에도 인공지능, 바이오 산업, 로봇. 6G 통신, 양자 컴퓨팅, 자율주행,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일자리 변화, 우주의 꿈 등 급변하고 있는 현재와 미래의 기술들 환경 변화에 관련된 직업, 기술, 장.단점 등을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어 좋아요.


이 책을 통해 새로운 기술, 직업, 역량 등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어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미래의 직업, 변화하는 기술에 대해 알고 싶은 친구들, 부모님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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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탐정 똥똥구리 9 - 붉은 머리 거인의 전설 ㅣ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 9
류미원 지음, 이경석 그림 / 마술피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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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쌍둥이 남매 소똥구리와 말똥구리가 탐정이 되어 사건을 해결하는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 시리즈 9권 <붉은 머리 거인의 전설>을 읽어 봤어요.


똥똥구리 탐정이 똥 폭탄 재료를 구하기 위해 바닷가에 왔어요. 갈매기가 똥똥구리에게 쪽지를 전했어요. 쪽지에는 암호가 적혀 있었어요. 암호 내용을 알아볼까요?

여러분들은 찾으셨나요? 똥똥구리 탐정도 암호를 잘 해독할 수 있겠죠?


연우가 있는 거인섬. 루한 회사가 거인섬에 리조트를 짓기로 하면서 사람들 대부분이 육지로 나와서 섬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네요. 똥똥구리 탐정은 기지를 발휘해 루한 회사의 배에 올라타게 되고, 회장과 김부장의 이야기를 몰래 듣게 됩니다. 거인섬의 비밀도 갈매기가 알려 줍니다.


마지막까지 거인섬을 지키고 있던 거인을 지키는 수호재 집안의 황 영감과 손자 연우 주변으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기름 유출 사고 이후 바다가 오염되고, 결국 정체를 알 수 없는 바다 괴물까지 깨어나게 되는데요.


할아버지로부터 건네받은 종이에 적힌 암호. 바다괴물의 정체를 알려주는 글이라고 하는데 똥똥구리가 잘 풀 수 있을까요?


오염된 바다가 바다괴물을 깨우고, 소똥구리는 거인섬의 전설을 다시 정리해 봅니다.


바다괴물의 정체 눈치채셨나요? 연우와 황 영감을 휘감은 대왕문어.


똥똥구리 탐정 남매인 소똥구리와 말똥구리가 사건 해결을 위해 나섭니다.


과연 이 위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을지, 거인섬의 비밀을 밝혀낼 수 있을지 자세한 이야기는 책으로 만나 보세요.


거인과 바다괴물, 전설과 암호, 탐정 이야기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중간중간 암호, 미로, 열쇠 찾기, 숨은 그림찾기 등 재밌는 요소들이 배치되어 있어 더 즐겁게 읽을 수 있어요.


똥똥구리 탐정 남매와 함께 하는 재밌는 이야기 똥똥구리 시리즈. 다음 편 이야기가 벌써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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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시대 반구천의 암각화로 들어간 아이 ㅣ 한울림 지구별 동화
황종금 지음, 안은진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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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반구천의 암각화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역사 동화를 소개합니다.



검은 돌의 마법?은 무엇일지...


주인공 수호는 돌고래 조련사가 꿈이었어요. 돌고래 쇼를 보러 간 날,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일로 수호는 그동안 모은 돌고래 영상과 그림들을 모두 치워 버리지만 직접 그린 스케치북만은 버리지 못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수호는 신문사 문화부 기자인 아빠가 취재차 반구천의 암각화를 보기 위해 울산으로 함께 갔어요.


해설사의 설명을 듣던 중, 밝은 섬광이 버드나무 숲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되고 그 곳으로 달려 갔어요. 출입 금지 표시가 있었지만 운석을 주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신경 쓸 때가 아니었어요.


유성우가 떨어진 자리에서 검은 돌하나를 주워 들게 된 수호, 신비로운 빛을 내뿜는 돌은 수호를 어디론가 이끕니다.


수호가 도착한 곳은 놀랍게도 반구대 암각화가 만들어지던 6천년전 선사시대였어요. 그곳에서 수호는 '신성한 바위'를 지키는 '하얀웃음'이라는 이름의 아이를 만나게 되지요. 6천년 전이었기에 지금은 희미한 그림의 반구대 암각화가 선명하게 새겨지고 있는 모습을 목격합니다.


하얀웃음은 수호를 넓은 바다가 있는 곳으로 데려가고, 그곳에서 '쿠쿠리'라고 불리는 돌고래를 소개해 줍니다.


선사시대 마을에 머무르던 수호는 외부부족인 쿠와르 사람들이 검은 돌로 만든 작살을 이용해 돌고래를사냥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쿠쿠리'는 무사할 수 있을까요?


선사시대로 간 수호와 선사시대 아이 '하얀웃음', 돌고래 '쿠쿠리'를 통해 생명의 소중한 가치를 생각하게 합니다.


처음엔 역사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 생각됐는데 읽고 나니 역사뿐만 아니라 생명존중, 생명가치를 함께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였어요.


다음엔 꼭 아이랑 함께 울산 반구천 암각화를 눈으로 직접 보고 이야기 나눠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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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계절이 달라도, 봄을 줄게 ㅣ 달리 창작그림책 26
김모리 지음, 마담규 그림 / 달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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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그림책을 읽어 봤어요.


뚜렷한 결과를 보여주는 그림책도 좋지만 여운을 주고 생각을 하게 하는 그림책도 좋은 것 같아요.



작가는 식물을 돌보는 시간에서 이 작품을 시작했다고 해요. 식물을 가꾸며 느낀 건 사람 사이의 관계와 그 과정이 닮아 있다는 점이라고 했어요. 책을 보면서 저도 그게 무엇인지 알 것 같았어요.

관심을 가지고 돌본다 해서 잘 자라기만 하는 것도 아니고 무심한 듯 닿지 않아도 자라 있는 날도 있으니까요.

예쁜 그림인데도 따스한 느낌도 들었다가 쓸쓸한 느낌도 들고 다양한 느낌을 줍니다.

한때 집엔 사람들의 웃음 소리로 가득했지만 하나 둘 떠나간 집엔 봄 같은 날들도 사라집니다. 




집은 자신을 탓해 보기도 하지요. 그러다 마당, 정원으로 눈길을 돌려 보니 봄이 아직 남아 있음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의 관심과 돌봄에도 정원은 엉망이 되어 버립니다.

그러자 집은 다시 결심합니다. 식물들에게도 똑같은 관심이 필요한 것은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되고 과감하게 버릴 건 버리고 잘라냅니다.

그렇게 집은 활기를 되찾게 되고 봄이 다시 찾아옵니다.



그리고 다시 새로운 사람이 찾아오고 그들에게 쉴 곳을 내어 줍니다.

삶은 여러 계절을 지나가고 그 속에서 식물들도 계절의 변화를 고스란히 맞이하지요. 따스한 봄날 같은 날도 있고 폭우와 바람에 휘청이는 여름날도 있고 쓸쓸한 가을날, 황량하고 고요한 겨울날도 있어요. 다양한 계절의 변화를 겪으며 식물도 성장하듯 우리의 삶에도 다양한 변화가 찾아오고 그 경험을 통해 성장하게 됩니다.

주인공 집, 집이 맞이한 겨울. 그 겨울을 스스로 오롯이 겪어내며 새로운 봄을 맞이 하는 모습.

책 속 문장에서 이 모든 걸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네 삶도 그래. 각자 바라는 빛의 양이 다르고, 적당하다고 여기는 거리도 달라. 그렇지만 우리는 어우러져서 정원을 이룰 수 있어. 우리의 계절이 달라도."

잔잔한 그림 속에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책. 지금 살고 있는 삶을 되돌아보고 생각해보면 또 다른 의미를 찾아 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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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왕국 가야로 가자 - 덩이쇠가 들려주는 가야의 비밀
김영숙 지음, 김민준 그림 / 풀빛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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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지금으로부터 1500~2000년 전 한반도에 존재했던 고구려, 백제, 신라. 이 시기를 삼국시대라고 부르고 있지요. 그런데 이 시기에 삼국과 함께 했던 나라가 있어요. 서기 42년부터 562년까지 지금의 경상도와 전라도에 있던 여러 작은 나라들을 합친 '가야 연맹'입니다. 긴 시간동안 존재했던 가야지만 우리의 역사 속에서는 우리의 기억 속에 크게 자리잡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023년 9월 경남 김해, 함안, 합천, 고성, 창녕, 경북 고령, 전북 남원 등 일곱 지역에 있는 가야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어요. 고구려, 백제, 신라에 견줄 만큼 힘을 자랑했던 가야. 이 가야에 관한 비밀을 담은 이야기 <철의 왕국 가야로 가자>를 소개합니다.


책에 등장하는 유물들입니다. 덩이쇠, 모루, 망치, 금동관, 철갑옷, 야광조개 국자, 가야금, 각종 토기들은 가야의 유물이고요. 고구려 유물인 수막새, 신라의 금관, 백제의 금동 대향로가 이야기를 이끌어 갑니다. 


박물관 수장고에서 만난 가야의 유물들과 신라의 금관. 금관이 가야 유물들을 고물 취급하며 무시하지만 덩이쇠는 당당하게 이야기 합니다. 박물관의 유물들은 가야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덩이쇠는 가야가 잊힌 게 안타까웠지만 가야에 대해 잘 알려주려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가야는 고구려, 백제, 신라처럼 중앙 집권 국가는 아니었지만, 작은 나라들로 이루어진 연맹 왕국이었어요. 가야는 철을 다루는 솜씨가 특별했어요. 군사들은 물론 말에게까지 철갑옷을 입힐 정도로 철기가 풍부했던 가야였어요. 덩이쇠는 쇠를 사고팔기 위해 일정한 규격으로 만들어진 것이랍니다. 무기나 농기구를 만드는 재료로 쓰이거나 화폐로 사용되기도 했지요.


금관가야는 수로왕에 의해 세워졌어요. 여섯 개의 알 중 첫 번째로 태어난 김수로가 금관가야의 왕이 되고, 나머지 알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다섯 가야의 왕이 되었다고 해요.


수로왕과 왕비의 이야기도 참 흥미진진했어요. 그 당시에 국제 결혼을 했다니... 아유타국의 공주 허왕옥. 아유타국은 지금의 인도를 말한답니다.


해상 무역에도 뛰어났던 금관가야. 이에는 덩이쇠의 역할이 컸어요. 덩이쇠로 튼튼한 농기구와 무기를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지요.


포상팔국의 공격으로 위기에 처한 금관가야. 가야끼리의 전쟁이라니.... 이에 신라에 도움을 요청한 금관가야는 포상팔국의 공격을 막아 냈지만 신라의 무리한 요구로 지는해가 되고 말았지요. 하지만 다시 힘을 내 일어선 가야가 있었어요. 바로 경북 고령에 위치한 대가야입니다. 대가야의 철기 기술도 뛰어났어요. 대표적인 유물에는 금동관과 철갑옷 등이 있어요. 가야에서는 말에게도 갑옷과 투구를 씌워 주었다고 하니 대단한 것 같아요. 단단하고 무거운 쇠로 만들었지만 움직임이 유연해서 말을 타고 달리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해요.



이처럼 삼국과 함께 오랜 시간을 존재해 온 가야는 존재하지 않지만 가야 시대에 있었던 다양한 유물들을 통해 가야의 모습을 유추해 볼 수 있어요. 


덩이쇠의 가야 이야기를 통해 그 시대를 함께 했던 고구려의 수막새, 신라의 금관, 백제의 금동대향로도 가야에 대해 잘 알게 된 것 같네요.


땅 속에 고이 잠들어 있던 500년 가야의 비밀 이야기. 덩이쇠의 재밌고 흥미로운 가야 이야기에 빠져 보세요.


잊혀진 역사 이야기를 다양한 유물들과 함께 재밌게 배울 수 있어 좋았어요. 삼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그 시대를 함께 꽃피웠던 가야의 모습이 잘 그려집니다. 


역사에 관심이 있고 가야에 대해 궁금한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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