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발자국을 지워라 즐거운 그림책 여행 37
김숙분 지음, 김정진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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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탄소 발자국에 관한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온실가스로 인해 지구가 뜨거워지고 기후변화가 심해지고 있어 걱정입니다.


탄소발자국에 대한 이야기를 그림책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여우, 너구리, 토끼, 삽살개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도시락을 싸서 계곡으로 놀러 갔어요.


각자 가져온 도시락을 나눠 먹고 쓰레기를 밀어놓고 잠을 잤어요.


갑자기 찰랑찰랑 방울소리가 들리고 눈앞이 환해졌어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숲의 요정이 네 친구 앞에 나타났어요. 숲의 요정은 친구들에게 온실가스를 높이고 있다고 말하며 그로 인해 일어나는 일을 말해 줍니다.


물난리, 산불, 빙하가 녹고, 물 부족에 질병도 퍼지고 생물의 종이 감소할 수 있다니 생각만해도 무섭습니다.


도대체 네 친구의 어떤 행동이 온실가스를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걸까요?


네 친구가 먹은 음식들에 이렇게나 많은 탄소 발자국이 찍히고 온실가스가 배출된다니 놀라워요.


음식의 재료를 생산하고 조리하는 과정에서 많은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고 해요. 음식의 재료나 음료수, 제품들을 구매할 때에도 탄소 발자국 마크를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면 좋겠네요.


전 세계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니 우리들도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겠어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과도한 육류 섭취보다는 채소나 과일 섭취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분리수거 잘하기, 친환경제품 이용하기 등 가정에서도 하나씩 찾아 실천한다면 환경오염도 막고 온실가스 배출도 줄이고 환경을 살리는데 도움이 되겠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재밌는 이야기와 함께 알아본 탄소발자국과 탄소중립 이야기 어떠셨나요?


어느 정도 알고는 있었지만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로 쉽게 알려주니 더 좋았어요.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갈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모두들 노력해갔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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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행복해지는 말
이금희 지음, 김성라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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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들으면 펀안해지는 목소리를 가진 이금희 아나운서. 그녀가 쓴 <우리, 편하게 말해요​>를 읽으며 그녀의 삶, 그녀의 말하기에 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는데 그런 그녀가 이번엔 아이들을 위한 책을 썼다고 해서 읽어봤어요.


신기하게도 글을 읽는 내내 그녀의 목소리가 귓가에서 들리는듯한 느낌을 받아서 좋았답니다. 


<모두 행복해지는 말> 책의 제목처럼 읽는동안 즐거움과 기쁨, 행복이 그대로 전해졌어요.


아이가 처음으로 엄마, 아빠를 내뱉던 그 경이롭고 소중한 순간이 떠오르기도 했구요.


책 속 아이들의 멋지고 아름다운 말들을 살펴 볼까요?


* 인생이 원래 그래요!


위로는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할 수 있어요. 가끔은 아이가 더 어른스러울 때도 있답니다.


* 겉보다 속

사람은 겉모습보다 속이 더 중요하지요. 아이들을 통해 또 반성하게 되고 배우게 됩니다.


* 자장 자장 우리 엄마

아이가 불러주는 자장가. 저도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있어요. 고사리 손으로 토닥이며 불러주던 자장가. 그리워요~^^


* 고민 상담

어른들은 너무 어렵게 생각해서 해결이 안 되는 경우가  있어요. 가끔씩은 아이들에게 물어보자구요. 손 쉽게 해결될지도 모르니까요.


* 진짜 멋진 말은

아이도 이 이야기처럼 나쁜 말 쓰는 걸 들으면 참 많이 힘들어했어요. 우리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은 우리 스스로가 제일 먼저 듣는 것이니까 더더욱 좋은 말들을 하면 좋겠어요.


아이도 이 책을 읽으며 스스로도 행복하고 듣는 사람도 행복해지는 말을 많이 하고 살면 좋겠단 바람을 가져봅니다.


평소에도 아이는 저에게 사랑한다, 예쁘다, 착하다, 다정하다, 멋지다는 말을 자주 전하곤 하는데요. 쑥스럽기도 하고 멋쩍기도 해서 아니야 하는 말을 전하는데 이젠 그러지 말아야겠어요. 


아이가 따스하고 행복한 말을 전하는만큼 저도 아이에게 따스하고 행복한 말을 전해야겠단 다짐을 해 봅니다.


우리 모두 행복해지는 말을 하며 살아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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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용사 한딸기 4 : 잃어버린 계절 제철용사 한딸기 4
유소정 지음, 김준영 그림 / 겜툰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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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제철용사 한딸기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4권 잃어버린 계절이 나왔어요.



봄의 한딸기, 여름의 강수박, 가을의 박사과, 그리고 겨울의 이귤이 등장했어요. 이제 4계절 완전체가 되었네요.

겨울철엔 뭐니뭐니해도 귤이죠.

이번 이야기의 평화롭던 도시에 내린 갑작스러운 폭설로 시작됩니다.

다섯번이나 전화를 걸어보았지만 송이는 받지 않았어요. 송이를 찾아나서기로 한 순간 수박이가 문을 박차고 나가자 딸기와 사과가 걱정스레 뒤쫓아 갑니다. 조금 전까지도 끙끙 앓던 수박이었기에 다들 걱정이 앞섭니다.


폭설로 인해 건물 안에 갇힌 사람들. 그 속에 송이가 있었어요. 한 아기가 겁먹은 표정으로 괴물을 보았다며 밖으로 나가기 무섭다 말합니다. 아무래도 이 도시에 또 괴물이 나타난 것 같아요. 세 사람은 동시에 출동을 외칩니다.

눈으로 뒤덮인 도시에서 용사들의 능력도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이상기후가 곳곳에서 나타납니다.

앙상하게 마른 북극곰 나누크도 만나게 되지요. 매년 지구 온난화로 인해 바닷물의 온도가 높아지고 빙하가 녹아 북극곰이 이 곳 도시까지 오게 된 것이었어요.



제철용사들은 계절의 균형이 깨진 원인을 찾아 북극으로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만나는 산불과 회오리바람은 우리에게 다가온 심각한 환경 문제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해요.

북극에 도착하고 나누크가 말했던 새까만 연기를 내뿜는 커다란 배를 발견합니다. 배가 지나갈 때마다 작은 빙하들이 빠르게 녹아내렸어요. 커다란 빙하들도 금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배의 굴뚝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었어요. 딸기가 굴뚝에 펀치를 날리며 굴뚝을 반으로 접어 버리자 연기가 잦아들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딸기와 사과를 노리는 것은 또 있었지요.



석탄 골렘을 물리치기 위해 나선 네 용사. 오늘의 주인공 귤 용사도 함께 합니다.



봄의 제철 용사 한딸기, 여름의 제철 용사 강수박, 가을의 제철 용사 박사과, 겨울의 제철 용사 이귤. 넷이 함께 완성체를 이루니 더욱 든든한 느낌입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아이와 함께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환경 미션'이 등장합니다



* 방 청소하기
* 낭비되는 전기 줄이기
* 재활용품 분리배출하기
* 음식 남기지 않기
* 제철 과일 먹기 
* 나무 심기
* 식물 키우기
등등


작지만 이러한 실천이 모이면 우리의 지구를 건강하고 깨끗하게 살릴 수 있겠죠? 아이와 함께 저부터도 실천할 수 있도록 동참하려구요.

제철과일들을 지구의 환경을 지키는 멋진 용사들로 탈바꿈시킨 제철용사 한딸기 시리즈.

환경을 생각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멋지게 이야기해주어서 참 고맙단 생각이 듭니다.

우리 모두가 제철용사가 되어 지구를 지키고 깨끗하게 만들어서 우리의 아이들이 멋지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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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마법 소녀 메이플 2 - 비 온 뒤 반짝이는 미소의 마법 이웃집 마법 소녀 메이플 2
미야시타 에마 지음, 고우사기 그림, 봉봉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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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이웃집 마법소녀 메이플의 두번째 이야기 <비 온 뒤 반짝이는 미소의 마법>


- 카에데의 이야기


비오는 날을 좋아하는 카에데. 메이플의 집으로 향하는데 신기하게도 이곳은 비가 안 와요. 마법사 메이플. 마법 생물을 기르는 데 꼭 필요한 돌봄 아이템을 함께 찾아주기로 한 카에데.


초인종 소리도 못 듣고 정신없이 뭔가를 찾고 있었다는 메이플.


정리를 잘하지 못하는 메이플과 정리 정돈에 자신이 있는 카에데. 카에데는 메이플을 도와 책 사이에 끼워져 있는 리본을 찾아줍니다.


거절을 잘 못하는 카에데. 메이플을 돕기로 했지만 쿠루미와 친구들이 린의 집에 놀러가자고 하고 이를 거절하지 못하고... 미안함의 표시로 메이플에게 아빠가 갓구운 빵을 전달하기로 하지요.


다음날 맛있는 빵을 들고 메이플의 집으로 간 카에데. 카에데가 거절을 잘 못하는 자신의 성격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블랙의 기운을 북돋아줄수 있는 페어리 종을 찾아야한다는 메이플.


페어리 종을 찾아 나서기로한 둘. 비가 오는데. 무지개색 비를 보고 들뜬 카에데. 메이플이 마법의 주문을 외치자 빗방울이 알록달록한 사탕과 젤리로 변해 떨어져요.



- 메이플의 이야기


기운이 없는 메이플. 그런 메이플에게 '맑음 인형'을 만들자고 제안하는 카에데. 함께 맑음 인형을 만들어요.


카에데의 소풍에 몰래 따라나선 메이플. 카에데가 메이플을 발견하고 둘은 페어리 종을 찾아 나서요.


반짝이는 금빛을 발견하고 소리치는 카에데. 은방울꽃을 발견하고 그 주변에서 페어리종을 발견한 두 친구.


너무나 다른 두 친구지만 서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멋진 짝꿍 같아요.


다음 이야기에선 또 어떤 마법템과 마법이 등장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아이도 책을 열심히 읽더니 맑음 인형을 만들었네요.


예쁜 그림과 이야기가 함께 해서 더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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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반 정라니 풀빛 그림 아이
장성은 지음 / 풀빛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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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표지 속 귀여운 모습의 소녀가 주인공인가봐요.


책을 다 읽고나면 표지 속 소녀의 그림의 숨은 힌트를 찾을 수 있어요.


엄마가 골라준 빨간 리본 구두를 신고 어린이집으로 향해요.


어린이집 친구들은 각자의 시간을 보내요. 둘이 앉아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간식을 먹기도 하고 몸이 불편한 친구도 있어요.


생일파티도 하고 점심도 먹고 즐겁게 시간을 보냅니다.


근데 친구들의 모습에서 보통의 어린이집과는 다른 걸 발견할 수 있어요.  혹시 눈치 채셨나요?


단풍반 정라니는 바로 할머니에요. 이곳은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 돌봄 센터랍니다.


고령 사회인 요즘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 센터가 많아요. 어르신들도 우리 아이들처럼 누군가의 돌봄이 필요해요.


내 주변의 어르신의 이야기일수도, 가족의 일일수도 나아가 훗날 우리에게 다가올 이야기일수도 있어요.


귀여운 모습의 정란씨 이야기. 예쁘고 따스한 그림과 함께하니 그렇게 무겁지만은 않아요.


정란씨의 생일날. 가족 모두 함께 단풍 구경도 하고 따스히 반겨주는 모습이 참 예뻐 보였어요.


읽으면서 내내 부모님의 모습이 떠올랐어요. 어릴적 부모님이 살뜰히 보살펴주셨던 것처럼 이젠 우리가 부모님을 보살펴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따스한 안부전화라도 매일 잊지 않고 챙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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