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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슈타인 박사의 냥냥 호기심 펀치 2 : 화학이 궁금해 ㅣ 캣슈타인 박사의 냥냥 호기심 펀치 2
윌리엄 포터 지음, 리처드 왓슨 그림, 정지현 옮김, DEEP 교수학습개발연구소 감수 / 아이스크림북스 / 2024년 12월
평점 :
아이들이 재밌고 흥미롭고 유익하게 읽을 수 있는 과학 만화 <캣슈타인 박사의 냥냥 호기심 펀지> 시리즈 2권. <화학이 궁금해>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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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을 이루는 구성 요소'와 '물질의 상태와 변화'를 다루고 있어요. 책에서 다루는 화학의 개념과 현상은 중, 고등학교에서도 포함되는 내용입니다. 초등학생 아이들이 즐겁고 재밌게 배운 이 내용을 토대로 추후 수업 시간에 다시 이 개념을 배우게 된다면 이해가 더 잘 될거라 생각합니다.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교수님인 <정재승> 교수님이 추천하는 <캣슈타인 박사의 냥냥 호기심 펀치 2. 화학이 궁금해>
본격적으로 살펴볼까요?
책 속 등장인물들을 먼저 살펴 봅니다. 재밌는 화학의 세계로 안내할 알베르트 캣슈타인 박사와 생물학자 냥스 다윈 박사, 그리고 캣슈타인 박사의 햄스터 조교 '햄릿'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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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친구들과 함께 흥미롭고 재밌는 화학의 세계로 떠나 봅니다.
모든 물질을 이루는 기본 입자인 '원자'. 더는 분해되지 않으면서 물질을 이루는 기본 성분인 '원소'에 대해 알려 줍니다. 원자의 구조, 각 물질의 원소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그림과 함께 하니 더 이해하기 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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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물질에 대해 알아봅니다. 물질의 성질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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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의 세 가지 상태. 물질은 크게 고체, 액체, 기체의 세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어요.
모양과 부피가 변하지 않는 고체, 그릇에 따라 모양이 변하는 액체, 공기와 산소, 헬륨과 같이 담는 그릇에 따라 모양과 부피가 변하는 기체까지.
그림을 통해 물질의 각 상태에 따른 입자의 모습이 어떻게 늘어서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다음은 화학 반응에 대해 알아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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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반응은 어떤 물질이 다른 물질로 변하는 과정을 말해요. 화학 반응이 일어나면 물질을 이루는 원자의 배열이 달라져 성질이 전혀 다른 새로운 물질이 만들어진답니다. 배터리에서 에너지가 생겨나거나 금속이 녹스는 것도 화학 반응의 결과이지요.
산과 염기에 대해서도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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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머스 시험지라는 지시약을 사용하여 산인지 염기인지 구분할 수 있어요. 어릴 때 과학 시간에 리트머스 시험지로 산성 용액과 염기성 용액을 확인하는 실험이 무척이나 재밌었던 기억이 있어요.
pH 지수를 통해 해당 물질이 산성인지 염기성인지 알 수 있어요. 숫자가 작아질수록 강한 산성을 띠고, 숫자가 높아질수록 염기성 또는 알칼리성을 띠게 됩니다. 우리가 마시는 물은 중성(pH 7)을 나타냅니다.
책에서는 이 외에도 화학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아이들의 눈높이로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초등학교 2학년인 아이도 어려워하지 않고 재밌게 잘 읽었어요. 모두 다 쉽게 이해한 것은 아니지만 흥미롭고 재밌게 읽더라구요.
반복해서 여러 번 읽다보면 더 잘 이해하지 않을까 싶어요. 다양한 질문들과 그에 대한 실험과 설명이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어 좋았어요.
소금을 만드는 방법, 다이아몬드와 연필심이 같다고?, 공중에 뜨려면?, 로켓을 움직이려면?, 신맛을 즐기려면?, 숨을 쉽게 쉬려면? 등 주변에서 쉽게 생각해볼 수 있는 재밌는 질문들을 던지고 이에 대한 답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잘 표현해 주니 아이도 더 관심을 가지고 읽는 것 같아요.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 포함되는 내용들을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아이들이 보다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밌는 만화와 함께 잘 설명해주니 이해도 쉽고 무엇보다 흥미롭고 재밌어서 잘 읽을 수 있었어요.
화학이 무엇인지 물질이 무엇인지 쉽고 재밌게 알려 주고 싶다면 캣슈타인 박사의 냥냥 호기심 펀치 2권 화학이 궁금해 적극 추천합니다.
1편인 <물리가 궁금해>도 꼭 찾아서 읽어봐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