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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가 만드는 가짜 뉴스 - 팩트 체크로 뉴스를 제대로 가려낼 수 있을까? ㅣ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 89
조남철 지음, 김석 그림 / 뭉치 / 2024년 8월
평점 :
인공 지능 시대. 많은 것들을 AI가 대체하고 있지요.
지금 소개해 드릴 책은 거미 마을에 퍼진 가짜 뉴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어떤 의도를 가지고 만들어진 뉴스를 진짜 뉴스처럼 만들어 알려지게 하는 것이지요.
촘촘니 사장은 수프 가게의 매출을 높이기 위해 생성형 AI를 이용해 가짜 뉴스를 만들어 퍼뜨립니다. 이에 휘강이와 털보리 국장은 가짜 뉴스를 파헤칩니다. 휘강이와 털보리 국장은 가짜 뉴스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지 천천히 살펴 봅시다.
오랜 시절 가장 언론다운 언론이라 칭찬받던 8다리일보. 그곳에서 일하던 실랑이와 털보리 기자.
정치인과 기업인으로부터 받은 검은 돈으로 뉴스 전문 방송사를 차린 타란튤뉴스. 실랑이 기자의 사연을 알고 실랑이 기자를 영입하는데.... 털보리 기자는 실랑이 기자를 걱정하지만, 실랑이 기자는 자신있어 합니다.
과연 타란튤뉴스에서 실랑이 기자는 깨끗하고 정직한 뉴스를 보도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매일 접하는 뉴스. 과연 사실만을 다루는 걸까요? 뉴스에는 뉴스를 만드는 사람의 관점이 반영된다고 해요.
모든 사람들의 관점을 다 포함할 수는 없기에 뉴스를 보는 우리가 꼼꼼히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유튜브 영상을 본 털보리 국장은 해당 영상이 가짜 뉴스인 것을 한눈에 알아차립니다. 뉴스를 보도하는 이의 신원이 쏙 빠져 있었기 때문이지요.
털보리 국장을 찾아온 휘강이. 휘강이가 제보한 영상이었지요. 팔코미 할머니는 보살핌이 필요한 어린 거미들을 위해 목욕도 시켜 주시고 맛있는 수프를 끓여 요리해 주신다고 휘강이는 말합니다. 하지만 영상에서는 팔코미 할머니를 영생을 위해 어린 거미들을 끓인다는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누구의 말이 사실일까요?
타란튤뉴스에 대해 실망하게 되는 실랑이 국장. 깨끗하고 공정한 뉴스를 만들겠다던 그의 믿음은 이렇게 깨어지고 맙니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음에도 팔코미 할머니는 자신보다 어린 거미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큽니다.
가짜 뉴스로부터 팔코미 할머니를 구해 낼 수 있을지는 책으로 직접 만나 보세요.
책의 중간중간에는 책의 내용과 관련된 뉴스, 광고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함께 실제 토론에 필요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함께 볼 수 있어요. 다양한 배경지식과 정보들을 통해 정확한 내용 전달과 이해를 돕습니다. 그림과 도표 등을 이용해 아이들이 어려워하지 않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좋았어요.
가짜 뉴스 구별하기. 우리가 매일 접하는 많은 뉴스들 중에서 가짜 뉴스를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대표적으로 뉴스의 출처를 확인합니다. 누가 쓴 글인지, 어떤 언론사가 쓴 것인지, 참고자료의 출처도 확인해 봅니다. 요즘은 포털이나 SNS를 통해 뉴스를 많이 접하는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작년에 SNS에서 이슈가 되었던 뉴스입니다. 바로 AI가 만든 가짜 뉴스였지요.
누구나 AI를 통해 가짜 이미지나 동영상을 손쉽게 만들수 있는만큼 AI기업들도 AI기술이 초래할 수 있는 부작용과 저작권을 위해 노력해준다면 AI를 보다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을텐데 조금은 걱정입니다.
요즘 많이 이야기되고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내용도 소개하고 있어요.
아직은 쉽지 않겠지만 토론왕 시리즈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고 토론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 같아요.
초등 융합 사회과학 토론왕 시리즈는 현재까지 무려 90권 정도 출간되어 있다고 하니 하나씩 찾아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며 이야기 나눠볼까 합니다.
아이의 다양한 사회과학 배경지식과 올바른 토론을 위한 균형 있는 시각을 키울 수 있는 토론왕 시리즈 적극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