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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머니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투자전략, 젊음이 엣지다
패트릭 오쇼너시 지음, 한지영 옮김 / 새로운제안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밀레니얼머니
돈! 돈의 증식을 위해 읽기로 한 책이다.
역시 그 가치가 있다.
투자의 필요성을 알게 해준다. 예금이나 적금이 위험하다고 알려준다.
왜? 극히 안정적이라고 생각해오던 예금과 적금이다. 국가에서 보장까지 해주니 더 안전하다.
위험한 이유는 화폐 가치가 고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음!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거렸다. 가만히 은행에 넣어두면 돈의 가치는 떨어지기 마련이다.
돈은 씨앗과도 같다고 한다. 키워야 하는 법! 키우지 않으면 결국 죽을 수밖에 없다.
극단적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키울 수만 있다면 투자의 방법이 옳다.
키우다가 쓰러지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많이 보았고, 본 독자 역시 키우다가 망가뜨린 적도 있다.
그래서 이런 책이 더 필요하다. 요행을 바라지 않고 올바르게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알려준다.
공격적으로 투자하라고 조언하면서, 시간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투자뿐만 아니라 인생에서도 시간의 선택은 중요하겠다.
젊은 때는 돈을 벌고 있기에 버틸 수 있다. 하지만 노년이 되면 어떻게 되나? 재수 없으면 빚더미에 올라 안게 된다. 이런 위험성을 알려주면서 투자의 필요성을 쿡쿡 찔러서 알게 해주고 있다.
투자는 요리와 같다고 하는데……. 음! 솔직히 어렵다. 요리가 사람에 따라 어렵기도 하니까.
열심히 배워야겠다. 감정을 조절하라고 조언해주는데, 돈을 투자해서 오르락내리락 하는 걸 보면 솔직히 가만히 있기가 너무 힘들다.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지 않기 위해서는 훌륭한 전략이 필요하겠다. 물론 말은 쉽겠다. 제대로 대비하면서 감정을 통제해야 시정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한다. 사실 대박과 쪽박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경계가 모호할 때가 많다.
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쓴 책은 넓고 크게 보라고 조언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 자국만 볼 게 아니라, 시각을 넓혀 지구 전체를 투자하자! 좋다. 한국이 정체되어 있을 때, 열심히 성장하는 곳들이 있다. 몇 년 전에 베트남 등과 같은 신흥발전국가 증시에 투자하는 걸 고려하는 책을 본 적이 있다. 아마 그 때 투자했다면 지금쯤 적어도 수 배로 뛰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전반적으로 정통적이면서 정석인 투자법들을 알려주고 있다. 그러면서 현실을 반영하고 있어 좀 더 마음에 가까이 와 닿는다.
돈을 투자하여 재산을 불리려고 하는 시도는 치열한 경쟁과 함께 맞물려 있다. 주식시장은 치열한 전쟁터고, 승자는 패자의 손실을 먹고 산다! 패자가 아닌 승자가 되는 법을 책에서 조언해주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이성을 가지고 따르면 조금씩 성과를 낼 수 있을 것도 같다.
기회를 찾아 머니를 증식할 씨앗을 심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