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기부여

돈기부여 - 자본주의 시대에 최적화된 동기부여 방식
조현우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17년 9월

돈기부여

물질만능주의! 돈이 우리에게 동기부여를 해주고 있는 시대다. 이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

사람들은 돈이 필요하고, 그 필요에 의해 움직인다.

부자가 되기를 꿈꾸지만 부자가 될 수는 있는 사람은 극소수다.

책은 부자가 될 수 있는 콘텐츠와 지식, 지혜 등을 알려주고 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남에게 맡겨서는 안 된다. 타인이 부자로 만들어줄 수 있는 확률은 극히 적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발품을 팔면서 노력을 해야 하고, 통찰력을 키워야 한다. 저자 역시 통찰력이 부족할 때, 재무설계사에게 돈을 맡겼다가 손해를 봐야만 했다.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해주고 있기 때문에 책은 실용적이다. 이론적인 말이 옳다는 건 누구나 안다. 하지만 그걸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기회로 작용한다. 요즘 개천에서 용 났다는 말이 좀처럼 들려오지 않는다. 대신 돈을 가진 금수저들이 대대손손 잘 살아가고 있다는 말은 자주 듣는다. 돈이 행복의 절대조건은 아니지만 하나의 조건으로 작용하고 있는 현실이다.

정말 한 가지만 해야 할 때! 그것은 무엇일까? 최선을 다하자. 현재 맡고 있는 일에 집중하다. 음~! 좋다. 지금 성실하지 않는데, 차후에 열심히 일한다는 건 사실 약간 어폐가 있다. 현재에 충실한 사람이 결국 미래에 성공하는 편이다. 스스로 일을 즐겨가면서 최선을 다한다면 더욱 금상첨화겠다. 요즘 의욕이 줄어들어가고 있는데, 이 말은 좋은 조언이다. 알고 있는 말이었지만 근래에 힘이 쭉 빠져가는 느낌이었다. 다시 한 번 머릿속에 각인하는 기회가 됐다.

돈을 쓰는 데에도 요령이 있다. 기술이라고 할까? 지혜라고 할까?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턱대고 돈을 써서는 곤란하다. 돈을 쓰는 기준을 명확히 하고, 미친 듯이 쓸 때도 그 기준이 있다. 기준은 개인적으로 다르기에 어느 쪽이 옳다 그르다고 판단하기 어렵다. 하지만 진정으로 행복해지기 위해서 돈을 쓴다면? 그건 자신의 기준으로 삼을 수 있겠다.

내 기준은 어디에 있을까? 곰곰이 생각을 해본다. 아직 제대로 된 기준을 삼지 못 한다. 그저 현실에 어울리게 지출하고 있을 뿐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책을 제대로 선택한 것 같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부자가 되기에는 아직 부족함이 너무 많다. 돈이 들어와도 손가락 사이로 마구 빠져나갈 것만 같다.

과감한 투자는 엄청나게 큰 이익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 단시간이 아닌 장시간으로 보면서 투자를 해야겠다. 하지만 인생에 있어 오랜 시간이 걸리고, 투자의 성패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투자를 앞두고 사람들이 고민을 하게 된다. 인생의 숙제인 셈이다.

모두 4챕터로 이뤄진 책은 실용적인 부분과 이론적인 면을 적절하게 엮여 놓았다.

인생에 정답은 없는 것처럼 책에서의 조언이 개인에게 맞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부자가 될 수 있는 길을 알려주고 있는 것만은 틀림없다. 조언들 가운데 단 한 가지만이라도 제대로 실천할 수 있다면 내일 조금 더 풍요롭게 될 것 같다.

그 한 가지 조언을 선택하라면 아래의 경우다.

오늘에 충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