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청소부
니이츠 하루코 지음, 황세정 옮김 / 성림원북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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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청소부

 

제 일을 정말 사랑하거든요!

천재도 즐기는 사람을 넘어서지는 못 하는 법이다.

청소업! 대표적인 3d 업종 가운데 하나인 청소부를 그녀는 정말로 즐겁게 한다.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을 없애려고 한 사람들이라면 알 수 있다. 얼룩 하나 없애는 것이 얼마나 번거롭고 힘든 일이라는 것을 말이다. 청소를 하다 보면 힘들고 더럽고 어려운 일들이 너무나도 많다.

이런 일을 즐기면서 한다고? 정말 쉽지 않다.

진심으로 즐기면서 임하고 있기에 그녀는 행복하다.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아는 사람이다. 그렇기에 저자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그만큼 행복의 파급력은 크고, 즐기는 법을 알기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고 행복을 보다 더 느끼기 위해 책을 읽기로 했는데, 역시 좋은 선택이었다.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는 성격 그리고 프로 정신 덕분에 그녀는 자신도 행복해하고 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다.

행복과 희망 등은 주변에서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 좋다.

언제부터인가 이런 마음을 많이 잃어버렸다.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괜히 주변 탓을 많이 해왔다. 무한경쟁 속에서 신경질과 짜증이 많이 늘어나고 말았다. 반성을 하고, 행복과 희망을 만들어 가기 위해 사소한 것에서부터 노력을 해야겠다.

즐기기 위해서는 마음이 강해야겠다. 어렸을 때 왕따로 눈물을 흘리던 소녀가 이겨내기 위해서 용기를 낸다. 이 일로 인해 그녀는 크게 변화한다. 적극적으로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힘을 얻는다.

스스로 쟁취한 것이다.

태어난 이상 즐겁게라!

! 언젠가부터 순수하게 즐기는 걸 잃어버렸다. 뭐든지 이해득실을 따지고 있는 것 같다. 살아가기 위해서 여러 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지만, 그 가운데 풍요롭게 사는 물질적인 삶에 너무 휘둘린 것 같다. 물질적인 것 이전에 정신적인 풍요로움을 찾았어야 했다. 정신이 건강하면 물질적인 부분에서도 풍요를 가질 수 있겠다.

철학자의 이야기는 엄청나게 어려운 공부를 한 사람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청소업을 하면서 살아가는 저자는 즐기는 삶의 철학을 알고 있다. 어렵고 힘들게 성장해 어쩔 수 없이 청소일을 선택한 그녀는 스스로 우뚝 섰다. 어떤 비바람에서 흔들리지 않고 즐기면서 밝은 웃음을 짓는다.

삶의 철학을 알려주는 짤막한 글들은 하나하나가 보석처럼 반짝거린다.

그 보석을 단 하나라도 차지하면 인생의 행복은 더욱 크게 늘어난다.

책 안의 보석을 모두 차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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