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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혼자 서라 - 절박함을 기회로, 포기만 하지 않으면 길은 있다
안겸지 지음 / 라온북 / 2015년 11월
평점 :
벼랑 끝에 혼자 서라
절박한 상황에 처하면? 사람들은 포기하는 경향이 적지 않다. 끝까지 저항을 하는 사람들은 반등하여 올라간다. 그리고 노력의 결과물인 열매를 달콤하게 맛 본다. 저자는 바로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도 있다. 안겸지 저자의 이야기는 따뜻한 감동을 담고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제목처럼 벼랑 끝에 서서 일어섰기 때문이다. 혼자 서라는 의미는 남다른 면이 있다. 가족들과 함께 하는 면이 있다. 직접 하지 않더라도 가족들을 위해 힘을 낸다. 가족들을 위하는 감동 스토리는 언제 봐도 짠하다. 혼자 서라는 고독하게 나아간다는 의미이기도 하겠다. 그리고 혼자 서서 얻어낸 것들을 가족과 다시금 함께 하게 된다.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창업한 이야기에는 감동과 희망이 있다. 그리고 저자만의 철학이 깃들어 있다. 그 철학은 홀로 완성한 것이 아닌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틈새시장을 파고들었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그녀만의 번뜩이는 재치와 사업 감각이 있었다. 책을 읽다 보면 평범함이 아닌 비범한 혹은 독특한 시각의 중요성을 알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평범함을 부정하는 건 아니다. 어디까지나 단단한 기본 위에 비범함이 번뜩여야만 한다. 그런 사실을 저자가 직접 증명해 보이고 있다.
가난하고 못 배운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겠는가? 특별한 인연이 없다면 밑바닥 생활을 하기 마련이다. 저자 역시 그렇다. 공장 여공을 지냈다. 그런 그녀가 연매출 20억 가게 사장이 되었다니 무척 놀랐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그런 사실이 기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엄청난 노력을 기울은 그녀는 성공할 자격이 있다. 그리고 그 성공이 연매출 20억으로 이어졌다. 물론 단순히 외형적인 것만을 봐서는 안 되겠지만 사회적으로 볼 때 연매출은 중요하다. 그녀는 겉과 속을 꽉 채운 입지전적의 사람이다.
부족한 부분은 대부분 단점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부족한 부분을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갈 동력으로 이끌어낼 수도 있다. 저자는 가난했기에 보란 듯이 성공하기 위해 미친 듯이 노력했다. 미치면 미친다. 불광불급! 그녀는 순수하게 미쳤기에 성공에 미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성공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 저자는 쉬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하고 있다. 아름다운 도전인 것이다.
책은 자기계발서인 동시에 저자의 에세이라고 본다. 자기계발서적인 부분을 보면서 많이 감탄했다. 책의 내용을 연습장에 쓰면서 기억하려 애썼다. 저자의 지식과 지혜를 보면서 심신에 받아들이려고 노력했다. 그녀의 성공신화가 나의 성공신화가 될 수 있었으면 바라기 때문이다.
노력했다고 생각했지만 저자처럼 미쳐 본 적이 없다.
반성하고 저자처럼 미쳐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