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움직이는 CEO들 - 베이징 특파원 11인이 발로 쓴 중국 대표 CEO 심층 취재기
홍순도 지음 / 서교출판사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중국을 움직이는 CEO

 

기자들이 쓴 취재기라고 한다. 기자들의 눈높이는 일반인들보다 날카롭고 예리한 편이다. 그들이 작심하고 쓰는 글들에는 날카로움과 깊이가 있다. 그런 기운이 책에 가득 넘쳐난다. 왜 지금 중국의 CEO들에 대해서 알아야 하느냐에 대해서 앞부분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중국의 대륙굴기는 이미 유명하고, 미국과 함께 세계의 패권을 다투고 있다. 그런 패권 다툼의 밑바탕에는 경제력이 바탕이 되어 있고, 그런 경제력을 굴기시키고 있는 장본인들이 바로 CEO들이다.

이미 유명한 CEO들이다. 그런데 단순히 유명한 걸 말하는 것이 아닌 왜 유명해졌는지 알려주고 있다. 기자들이기 때문인지 이유와 결과 등에 대해서 아주 알기 쉽게 깔끔하게 기록되어 있다.

현재의 성공에는 과거의 이유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중국 CEO들의 성장 배경에는 중국 사회주의 시스템이 뒷받침되어 있다. 물론 그것이 전적으로 작용하는 건 아니지만 충분히 배경이 되는 셈이다. 중국사회주의에서 태자당이라고 하면 무척 유명하다. 그 전에도 다른 곳에서 살펴보았지만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번 책에서도 태자당의 이야기가 나온다. 중국에 대해 이해하려면 심도 있게 파헤칠 정도로 분야이다. 책에서 아주 깊게 파헤치고 있지는 않지만 중요한 부분은 딱 설명하고 있다. 이런 설명과 함께 중국을 움직이는 CEO의 이야기가 나온다.

빈털터리로 시작한 여성 CEO도 있고, 열등생이었다고 하는 마윈도 있다. 이들의 성공 신화 뒤에는 실패도 있다. 하지만 이들은 실패를 밑거름 삼아 더욱 큰 성공을 만들어냈다. 이들의 성공 과정에 있어 중국의 사회적 흐름을 알려주는 부분은 무척 흥미롭다. 세계적인 흐름과 함께 말해주는데, 이런 관점은 확실히 기자의 감각이 느껴진다. 기자 특유의 설명하는 부분들이 무척 재미있다. 개인적으로 설명과 흐름에 대한 부분을 좋아하기 때문에 더욱 좋았다.

중국은 확실히 세계 최고의 회사들을 몇 개 보유하고 있다. 이런 부분을 보면 부럽다. 커다란 대륙과 엄청난 인구는 확실히 중국의 엄청난 자산이다. 그런 자산을 바탕으로 세계의 패권을 움켜쥐고 있다. 중국 경제계가 세계 유수의 기업들을 사냥한다는 뉴스와 소식들이 매일 들려오다시피 한다. 책에는 이런 내용들도 있다. 책을 읽다 보면 중국의 이야기와 함께 세계적인 흐름까지 살펴볼 수 있다. 이런 사실과 함께 우리나라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 지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중국과 함께 우리나라 경제계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연구해야 하겠다.

중국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읽으면 무척 좋아 보인다.

그리고 그냥 흥미로 읽어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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