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서는 연습 - 불안한 미래에 맞서는 힘
윤미선 지음 / 유노북스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홀로 서는 연습

 

각박하고 어려워진 현실을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경제적으로 힘들다 보니 청춘들의 삶은 더욱 팍팍해졌다. 그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홀로 서는 연습은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핸 노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과거에 비해 물질적으로는 풍부해졌다. 하지만 정신적으로는 궁핍해졌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신적으로 궁핍해졌기에 조금만 어려운 일이 닥치면 회피하거나 무너지기 일쑤다. 너무 풍요롭기 때문일까?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다. 홀로 서는 연습이 필요하다. 책은 홀로서는 방법들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연습을 하다 보면 익숙해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 길을 알고 걸어가는 것과 모르고 걸어가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홀로 서는 연습은 고독과도 일부분 관계가 있다. 고독이라고 해서 완전한 외로움이라고 보면 안 된다. 홀로 몰두하는 시간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계발하는 것이라고 보면 더욱 이해가 쉽겠다. 책을 읽고 무언가를 배우러 다니는 시간에서 꼭 다른 사람이나 친구, 지인들과 함께 어울릴 필요는 없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일장일단이 있는데, 어느 쪽이 옳고 그르다는 말을 하기에는 무리다. 그저 개인의 취향과 마음 등에 따라 결정을 내리는 편이 좋겠다. 홀로 서는 연습은 좋게 되자고 하는 것이지 외로운 섬이나 마음을 피곤하게 만들면서 하자는 건 아니다.

시간은 흐르고 만물은 변한다. 변화의 증감을 개인의 의지가 더욱 크거나 작게 만들 수 있다. 구슬땀을 흘린 노력은 배신을 하지 않는다. 다이어트도 이런 노력의 일환이다. 시간을 들여 화장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어떻게 보면 참으로 사소한 것이다. 하지만 이런 사소한 일상생활들이 바로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전쟁터에 총을 안 가지고 나간다면 어떻게 될까? 화장은 밖으로 나가는 여인들의 무기이기도 하다.

자취와 독립!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낭만처럼 들리는 부분이다. 하지만 낭만은 낭만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다. 책임지지 못 하는 낭만은 방종으로 이어진다. 자취하는 사람들 가운데 건강에 신경을 쓰면서 삼시세끼 챙겨서 먹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스스로에 대한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홀로 서는 연습이 부족하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저자 역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점점 개선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역시 사람은 노력하는 만큼 변하는 법이다.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고 변한다는 건 기적이나 마찬가지겠다.

홀로 서는 연습은 땀과 시간을 요구로 한다. 변화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독서와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겠다. 자신의 경험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책에서 배울 바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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